열 살,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 처음 어린이 교양 2
야기 요코 외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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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이웃님 블로그에서 경제관련 서적 서평을 보았습니다.

저또한 아이들에게 일찍 경제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던터라

글을 읽으며 얼마나 끄덕끄덕했는지 몰라요.

요즘은 학교에서 금융교육도 시행하고 있는 걸 보니 가르쳐야 할 것이

국어 영어 수학만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깨닫고 계신 듯 해서 

좋은 변화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책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책읽고 난후 기대되는 변화는 무엇일까요?

적어도 무조건 용돈 아껴써라.라는 말대신

너희도 투자할 수 있어~ 라고

쿨하게 돈얘기하는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책을 자세히 볼까요? 돈은 어떻게 쓰이고 내 돈은 어떻게 모아야 하나요?

어려운 경제개념을 아이들 시각에서 쉽게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설명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저는 어려움을 느낀 적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받은 용돈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은행에 넣어두면 이자를 받으니까~(이자가 뭐에요?)

주식을 사면 값이 올라가니까~(주식은 어떻게 사요?)

이런식의 질문들을 받으면 결국 "안전하게" 은행에 넣었다.

라고만 끝맺는 경우가 많았어요. 함께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속 시원히 긁어주며 자신있게 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책의 차례입니다.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져요?

미래의 돈은 어떻게 돼요?

은행에서는 무슨 일을 해요?

투자로 돈을 불릴 수 있어요?

세금과 사회 보장 제도가 뭐예요?


차례가 질문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에게 제일 궁금한게 뭔지 물어보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경제용어나 상식등을 어떻게 연결해서 설명해줘야 하는지

난감하고 어려웠는데 이 책을 함께 읽으니 자연스럽게 설명이 가능했어요.


예를 들면,

흔히들 경기가 나쁘다. 경기가 좋다라는 말 하잖아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현상들을 설명해주는게 

난감할때가 많았어요.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가게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던지

그 가게들에 큰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우리가 자주 찾아주고 

사줘야 가게가 유지된다고 정도의 이야기는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매달 정해진 돈(아빠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조금씩 해줍니다.

마트 가서 갖고싶은 것을 왜 매번 살 수 없는지,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은 용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려야 하는지.

아이들이 자기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이런저런 회사 이름을 대며 투자하고 싶다고 하네요.

책에 나온대로 아이들 주식계좌도 개설해서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보는 연습도 한다면 경제교육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부분도 아이가 흥미로워했어요.

<이자의 구조>

사실 요즘의 은행이자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구조적인 부분은 설명해줍니다.

결국 아빠의 월급도 회사가 일을 해서 수익이 나면

그 수익을 직원들의 월급으로 주는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사장님은 돈이 얼마나 많으면 직원들 월급을 다 주냐고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월급받기 싫으면 사장님 하라고 했네요. ㅎㅎ

책 중간에 실린 칼럼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아래 명언이 제일 인상깊어 적어봅니다.


돈에 대한 명언3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없으면 불편하겠지요. 나는 편리한 쪽이 좋습니다.

<아이다 미츠오>


돈은 거름과 같아서 뿌리지 않으면 썩기 쉽다.

<프랜시스 베이컨 >


경제관련 도서가 많지만 그동안 아이가 혼자 읽기엔 무리였던 책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책은 일러스트가 예쁘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어려운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2학년과 5학년 아이들과 함께 유익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부가가치세

어린이도 세금을 내요?

사실 이 부분은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난감했어요.

그래서 더욱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책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세금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들과 하나씩 이야기하기는 벅차긴 했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우리집 경제사전이 될 듯 합니다!



3학년 부터 용돈을 조금씩 주면서 돈을 모으도록 한 적이 있어요.

그땐 아이에게 돈의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거나

그 돈을 어떻게 나눠서 사용해보라는 얘기를 못해줬어요.

생활비를 나눠서 사용하는 노하우도 사실 잘 몰랐고

저조차 가계부를 쓰지 않거든요. ㅜㅜ

돈을 어떻게 나눠서 쓰고 모으는 방법을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모으는 돈 /쓸 돈/남을 위해 쓰는 돈/불리는 돈

이렇게 나누는 방법이 책에 나와있어요. 이 방법을 적극 

추천해주며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용돈 좀 더 주세요" 하네요.


고학년이 되면서 좋아하는 책만 읽으니 경제서적을 읽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이 책을 읽는 다면 가볍게 그림먼저 보고 그 다음 관심있는 주제를 

먼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떤 일을 하며 돈을 벌어서 모으고 불릴지

미리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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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싸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0
조은경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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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고학년문고10

최고의 아싸



이 책은 청소년 문학분야의 책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 초등 3학년? 이후로 청소년 문학책을 잘 읽지 않았어요.

저학년 도서는 종종 읽어주었지만 고학년 오면서는 혼자 읽는 시간이 늘었거든요.

그러던 중 작년부터 서평을 하면서

아이책도 한권 두권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보통 부모님이 아이에게 책을 권하잖아요. 

저또한 그렇고

아이가 언젠가 부터 책을 혼자 읽더니 집에 있던 삼국지1,2권을

제게 읽어보라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엄마, 한번 읽어보세요. 처음은 복잡해도 재밌어요."


ㅎㅎ 이건 제가 아이에게 자주 했던 말?

그때 이후로 아이가 추천해준 책을 읽어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유명한 책인 엄마몰래나 선생님 몰래를 읽던 아이가

제게도 읽어보라고 권할만큼 자라서

어느덧 고학년 도서를 읽게 되니 기쁘기도 하면서

훌쩍 커버린 아이가 추천하는 책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권은 함께 읽고 있어요.

그러면서 또래 아이들이 주로 어떤 걸 읽으며 무슨 생각을 하나 

슬쩍 엿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싸가 있다면 아싸도 있지

책을 읽기 전에 아싸, 인싸. 제가 생각한 그 아싸가 맞나싶어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아웃사이더를 의미하는 그 아싸 맞아? 라고 물으니

맞다고 합니다.

아싸인데 최고라고 한걸 보면 분명...

갈등이 있을 것 같다라는 예상을 할 수 있지요.



아니나 다를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그림까지 잘그리던 나최고는

새로 등장한 문지현에게 회장 자리를 뺏기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늘 그렇듯 아침독서를 해야할 시간인데 시끄러운 아이들에게 한마디 했다고

나를 벌레보듯 본다.


내 편은 없는 느낌.

내가 모르는 애는 있어도 나를 모르는 애는 없을만큼 인싸였는데!!

최고는 문지현의 등장으로 반 친구들에게 점점 싸늘한 대접을 받으며

반 학예회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기 책 읽는 5학년.jpg>


5학년 되면서 말수가 부쩍 줄어든데다

항상 동생이 먼저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는데도

손이 더 가는 동생이 있다보니 저도 신경을 덜 쓰게 되었어요.

중요하고 어려워진 공부에 신경이 온통쓰여서 따뜻한 말보다

이거했니, 저거했니라고 묻기만 하는..

알면서도 잘 안되는 엄마와 딸 사이입니다.

그래도 좋은책 어린이의 도서라고 하니 정말 자기책이라고 아끼며

읽고 또 읽더라고요.


너의 느낌을 알려줘했더니

인싸가 아싸되는 이야기에요.

라고 짧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간결하죠?

에이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야? 라고 하며 읽었는데

틀린말은 아니긴 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있을 법한 친구들 이야기에요.

좀 느리고 눈치 없는 아이들도 있고,

항상 아이들에게 친절하며 분위기를 즐겁게 유도하는 친구도 있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며 아이들의 능력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독려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최고가 좋아하던 이지현도 다 보는 축구 경기에서도

나최고는 왠지 혼자라는 느낌을 받아요.

친했던 희재마저 변한 느낌입니다.


나최고라는 주인공도 잘못된 걸 잘못이라 말하고

더 잘하라고 했던 말들인데 그게 잘못인가 싶은 생각도 하며,

마음속 돌덩이는 더 크고 단단해져갑니다.


흑. 불쌍한 최고..

정말 잘하려고 했던 친구였는데 왜 그 마음을 몰라주는지

전 자꾸 최고의 편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다름을 포용하는 아이들

나최고는 다시 인싸가 되었을까요?

좋아하는 이지현과는 어떻게 될까요?

인기많은 문지현은 왜 화를 안낼까요?


문득

우리 아이는 아싸일까, 인싸일까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집에서는 말이 많은 아이도 학교가면 내성적인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실제 모습이 도통 상상이 안갔어요.

2학년 때는 부회장도 스스로 하고 싶어했고 누구보다 학교에 

적극적이었던 아이였는데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전 선천적으로 아싸에요.

작가님께서 써두신 <작가의 말>을 읽고 제가 얼마나 공감을 했는지..

가끔 유~명해져서 인싸가 되고 싶지만 전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요.

인싸가 되고 싶어 노력해도 아싸가 될까 두려운 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세계가 어른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내가 가진 장점을 좋게 못보고 남의 단점과 장점만 잘 보이니 말이에요.


다시 책이야기로 마무리를 짓자면,

아이들은 서로 저마다 다른성향의 친구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최고만을 고집하던 아이도

장점하나 없을 것 같은 친구에게서 장점을 발견하는

 또 다른 친구를 보며 배워나갑니다.

모난 돌덩이가 다시 동글동글해지며 아이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합니다.


청소년 문학임에도 마지막은 제게도 좀 찡했어요.

저학년 도서 읽으며 자란 아이가 좋은책어린이 고학년 도서를 처음 접한 책이에요.

읽고 싶다고 하는 책목록이 또 하나 추가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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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 공부습관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초등 공부의 모든 것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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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초3도 없고 고3도 없습니다.

하지만 초등 5학년과 아직 구구단을 못 외우는 초등 2학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책 읽기엔 적기인 셈입니다.

사실, 작년부터 교육서를 몇 권 읽었는데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학업 격차라는 무시무시한 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등생으로 키우기보다 기본만 하자라고 생각하던 저 조차도 초등 아이들의 학습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까지 코로나로 외부 탓만 할 수 없으니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해야 했기 때문에 책을 읽고 학습 카페에 가입하면서 아이들이 제 학년 공부 방향을 어느정도 잡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읽었던 책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초3의 중요성이었는데요.

현재 초5 큰애는 그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전 낙담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길~게 가야 하는데 초등학생까지는 독서, 글쓰기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며

교육서를 읽을 수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금 덜어내는 것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 책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 보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매일 매일의 학습 습관만들기 만으로도 초등 학습의 상당 부분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차례

1. 초3 습관이 고3 습관을 만든다

2. 기본은 학교 공부다 : 학생부를 대비하는 초3의 공부습관

3. 미래교육의 시작 : 고교 학점제에 대비하는 초3의 습관


큰 구성은 3장으로 되어 있지만 내용이 세분화가 되어 있어

공부습관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좋은 팁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학생생활기록부에 관한 설명이 어디서도 듣기 힘든 정보였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내며 학습하고 소통했던 것들이 결코 무의미한 활동들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받아온 통지표를 다시 읽어보았네요^^



기본은 학교 공부다


목차에서 무엇을 발견하셨나요?

왜 초3이 중요한지 그 핵심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사회, 과학, 영어, 예체능이 추가되는 학년이라는 점입니다.

초등 2학년까지는 국어, 수학, 창체활동이 사실은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저 또한 첫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었을 때 그 충격은 잊지를 못합니다.

받아온 교과서가 2학년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인데요.

첫아이가 초3이 되거나 외동인 엄마들은 걱정되고 불안이 크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고민을 이 책이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길잡이가 될 수 있고,

불안한 마음으로 학원을 알아보고 뭘 더 가르쳐야 하나 검색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학습 습관을 잡는 준비를 한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중등, 고등을 준비하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


기초를 다지는 학습 습관

국어, 영어, 수학은 매일 공부하며 기본기를 다져야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그 기본을 지키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요즘 많은 정보 속에서 가끔은 과부하가 걸리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꼭 필요한가? 이걸 안 하면 구멍이 생길까?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이 들었는데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아이가 핵심은 벗어난 채 단편적인 학습만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세요.

괜히 독서가 중요하고 글쓰기가 중요한게 아니란 것을 한번 더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초3과 고3의 학생부 핵심 역량은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이 부분을 읽고선 전 깜짝 놀랐습니다.

초3 학교생활의 모습이 고3과 정말 밀접하고, 이래서 초등학생은 습관들이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간과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아래는 초3 -> 고3의 학생부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 적극적인 학교생활 -> 매사 능동적인 참여 습관

/ 우수한 학업능력 -> 기초를 다지는 학습 습관

/ 바른 인성 -> 존중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


정말 소름 돋게 비슷하죠? 이게 실제 학생기록부 내용이라고 합니다.

고3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으니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비교를 해놓은 자료를 보니 학습뿐 아니라 인성, 생활습관까지 초등 아이들을 키운다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조목조목 담겨있습니다.

특히나 프로젝트 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이들끼리 조사하고 서로 발표하는 등

수업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초등5학년 아이의 줌수업을 옆에서 보니 국어시간엔 바로 글을 써서 발표하고 사회시간엔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며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해주시는 걸 보니

아이들의 읽기,쓰기,말하기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지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더라도 대학은 필수 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기본 교과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p198


저는 나이스 서비스를 들어본 적은 있는데 가입을 안했습니다.

중학생 이후로는 성적표도 나이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 책을 읽고 가입을 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주신 통지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수우미양가도 아니고 점수도 있는 게 아니라 그저 아이의 학교생활 파악만 했었는데 이 기록또한 부정적인 표현보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작성해야 하는 가이드가 있다고 하니, 행간 사이의 깊은 뜻을 파악하는 것도 부모의 몫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가입신청을 하려고 보니 학교 승인이 있어야 하네요. 방학중이라 바로 승인이 나지 않으니 각 학교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책에 수록된 참고 사이트 ::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 http://neis.go.kr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센터 : http://star.moe.go.kr



내가 기억하고 싶은 한 가지


멋진 집을 짓는 아이. 누구나 그런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겠지요?

이것도 제 욕심일까 싶은 걱정은 들지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이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행동들은 아니었는지 아이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못한 채 내 욕심을 채운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금세 까먹지 않도록 이 책 계속 읽어야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재작년엔가 아이가 이런 질문을 던질 때 아차 싶었습니다.

"그 다음에 뭐해요?"

하.. 자기 주도는 무엇인가요.... 하긴 제작년이면 딱 3학년이었네요. 그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저 질문을 받고 아이에게 스스로 다음 할 것이 무엇인지

체득하게 해야겠구나를 깨달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방법을 몰라서 헤매다가 작년즈음 부터 비로소 학습 리스트를 함께 작성하고 왜 예습을 하고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좀 더 시간을 투자해서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초5는 가능합니다.)


아직 초등 2학년인 아이는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어요. 다만, 매일의 습관은 다행히 실천하려고 연습중이긴 합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2학년은 깨닫지 못하겠지만 습관만들어 주는 건 분명 부모의 몫입니다. 부모의 역할이고, 주춧돌을 마련하게 해주는 것까지는 해줘야 하는게 맞습니다.

초3을 앞둔 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책이고, 아직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매일 실천가능한 습관 두세가지 정도 정해서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아이와 많이 놀고, 이야기 하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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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 공부습관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초등 공부의 모든 것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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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습관 만드는 법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좋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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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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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기한 과자들이 줄줄이 놓여 있는 가게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드디어

전천당 신간을 만나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천당을 처음 알게 된 건 이웃 친구 덕이었어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도서라며 큰애가 정말 재밌게 읽을 거라고 추천을 해줬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도서관에서 1권을 빌려본 후 아이는 뒤이은 시리즈를 전부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보다 못해 시리즈를 구매해 주니 신간 나오면 제일 먼저 갖고 싶은 책

1위가 전천당일 정도로 푹 빠져있습니다.




무엇이 아이들을 이렇게 매료시키는 것일까요?

전 8권까지 소장하고 있어서인지 아이에게 요약을 해줄 것을 권했고

아이는 대략적인 줄거리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독서력이 조금 길러진 초5 아이에겐 흥미로운 내용이려 거니 하고 이해가 되었는데

아직 긴~ 호흡의 책을 읽어본 경험이 많지 않은 2학년 둘째도

어쩐 일인지 전천당은 아주 오래 앉아서 읽고 있습니다.

이야기 소재가 너무 흥미롭고 흡입력이 있어서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저희 집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화앙당 vs 전천당


사실 1권부터 읽어보진 못했어요.

아이가 재밌다고 했을 때 읽어볼 걸 11권이나 출간되고서 읽게 되었네요^^

조금 미안한 마음...

전 하루 만에 다 읽었어요.

유명한 책이라 아이들은 읽고 또 읽고 합니다.

요도미가 우세한 부분에서는 어떻게 될까?라고 물어보니

읽어보시면 알아요.라고 아이가 대답해 주기도 하네요^^;;


아마 읽었지만 계속 읽게 되는 건 아이들 특유의 호기심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어른인 제 입장에서는 주인공들이 벌어진 사건을 불평하고 후회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습들에서

요도미가 진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조금 안도를 했네요.


특히, 서둘러 떡과 느긋해 캔디.

이름도 재밌고, 에피소드는 더 재밌었는데

우정에 금이 갈지도 모를 만큼 친구들의 성격이 뒤바뀌었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뭐 어때.라고 긍정적으로 여긴 점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지..

감동을 받기도 했네요.

어른의 시각이라 어쩔 수가 없나 봐요.

아이들만의 감성으로 봤다면 나라면 어떤 과자를 먹을까.

어떤 과자를 사면 좋을까.

내 단짝과 나는 어떤 점이 같고 다를까.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무조건 교훈적인 이야기만을 읽는다 해도 아이들은

삐뚤어진 행동을 할 때가 와요.

그런 마음의 혼란은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그 혼란이 해결되는 상상을 잠시 해본다면

자기만의 전천당에 가서 신비한 과자를 만들기도 하겠죠.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 젊은 얼굴이지만 머리는 하얀. 이 신비로움을 간직한 주인공은

언제 봐도 신기해요.

9, 10권을 어서 사서 빈 곳을 채워줘야겠어요.




전천당 시즌 1 스토리의 마무리.

아이의 리뷰,

전천당 시리즈를 거의 다 읽었다. 특히 이번 11권은 요도미와 베니코가 과자 시합을

끝내는 장면이 제일 재밌었다. 내가 전천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천당의 과자가 흥미롭기도 하고 어떤 과자를 원하는 손님이 올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아이의 한줄평이지만

아이답게 전천당을 계속 기다리며 어떤 과자를 원하는 손님이

또 찾아올지 상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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