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주세페 단나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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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시리즈의 도서를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 기회로 처음 알았어요.

이 책을 받고 보니 왜 유명한 시리즈인지 짐작할 수가 있었는데 일단 아이들 반응으로 알 수 있었고 다른 하나는 그림도 훌륭하지만 신기한 생물의 콘텐츠에 놀랐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공룡보다 좋아하는 분야가 바다생물이었는데 책을 받자마자 읽고 또 읽고 계속 신기한 생물들 이야기를 해줍니다.

차례는 아래와 같이 얕은 바다, 깊은 바다, 바다를 지키는 방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첫인사

얕은 바다에 사는 신기한 생물

인어/자라탄/히포캄푸스/아클루트/마카라/에흐우시커/카프리코르누스

깊은 바다에 사는 신기한 생물

크라켄/우미보즈/캐드보로소러스/나마즈/세카엘리아/아다로/이소나데/키렌크론

바다생물과 관련해 간단히 알아둘 것


판형이 크고, 그림과 글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가 충분히 스스로 읽으며 생물들의 특징을 흡수하듯 읽어갔습니다.

크라켄 아시나요? 아이들이 즐겨보던 책에 크라켄이 있나 봐요. 크라켄만 10분을 뚫어져라 보더니

또 그다음엔 크라켄보다 큰 바다생물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책을 읽습니다.



책을 받고 하루에 다섯번 정도를 읽고,

다음날 쉬고 그 다음날 또 세번 정도를 읽고는 책을 넘기며 이름을 자연스럽게 얘기합니다. 정말 정말 신기했어요.




여기부터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신기한 생물입니다.

저는 특히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신비로운 이름들이 닉네임으로 쓰면 딱이겠다 싶었거든요.

아까 아이가 말해준 크라켄보다 큰 바다생물은 나마즈에요.

자라탄이나 크라켄도 나마즈와 비교하면 금붕어 정도밖에 안되어 바다생물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나마즈 생김새는 책을 통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마 닳고 닳도록 볼 책이랍니다. 한참 페이퍼 블레이드에 빠져있더니 한 동안은 이 책만 들여다보며

종류별로 제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저는 너무 신기했어요.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나~ 하고 아이와 같이 작은 글씨까지 다 읽어보았답니다.




아다로

트리톤은 보통 차분한 편이지만 아다로는 못된 야수고 인간을 좋아하지 않아.

p50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아다로.

분류는 인간과 물고기 사이라고 되어 있길래 전혀 인간처럼 안 생겼다 했더니 물고기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 걸까요?

아이도 아다로를 신비로워했어요. 이유 없이 좋을 수 있을 테니 취향을 존중해 주었어요. 가만히 보니 아다로 부분을 제일 오래 읽었던 것 같아요.





내가 기억하고 싶은 한 가지

다른 시리즈가 궁금해지는 책! 작가는 다르지만 정말 정말 신기한~ 시리즈가 2권 더 있습니다.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시리즈로 다 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에 보면, 바다를 깨끗이 지키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바다와 그 안에 사는 존재들에게 위험한 건 낚시꾼들의 바늘이 아니라 환경오염이라는 말이 깊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공기도, 물도, 산도 모두 위기에 처해 있으니 작은 실천이라도 꼭 해야겠다 다짐하는 계기가 되며 항상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대표하여 반성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공룡좋아하는 아이들,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깊은 바닷속을 상상해보며 바다생물을 그려보고 특징과 이름 짓기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에요.


저는 어른이라 궁금해지는데 모두 상상의 생물이겠죠?

아이는 깊은 바다 밑에는 분명 있을거라는 생각을 분명 하는 것 같은데 책이 주는 실감나는 표현덕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같아요.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고(돈이 좀 생기면) 깊은 바다에 들어가는 여행을 한 번 더 가고 싶어집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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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주세페 단나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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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아다로. 어른이 봐도 신기하고 멋집니다.
아이와 함께 신기한 바다생물을 꼭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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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포켓몬스터 1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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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아시나요?

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알게 되었어요.

컬러링을 스티커로 한다는 게 잘 와닿지 않았는데 실제 완성작을 보니 오오오~ 신기하더라고요.


캐릭터는 총 다섯 가지가 들어있어요.

1. 꼬부기

2. 이상해씨

3. 잠만보

4. 파이리

5. 피카츄


이 책, 스티커 컬러링은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초등부터 성인까지 취미로 혹은 집중하기용으로 너무 좋았다는 점입니다.

초등 아이들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성인들은 성취감과 소소한 취미생활을 위해,

나이가 있는 성인들도 소근육 활동을 하기 위해,

어느 연령대가 해도 적합한 도서로 생각합니다.



포켓몬스터가 주인공!

각 캐릭터마다 스티커 페이지가 들어있고, 스케치에는 번호가 적혀 있어요.

번호에 적힌 스케치에 스티커를 붙이면 됩니다.

아래처럼.. 매우 촘촘하게 적혀있어요.

사실 초2 아이가 하기엔 약간 난이도가 있어서 도와줄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도와주진 않았습니다. 처음에 얇은 스티커를 도대체 어떻게 붙이냐고 하더니

제가 도와준다고 하자 혼자 해보겠다며 꼼짝 않고 한 시간 넘게 컬러링을 해냈습니다.

속도 면에서는 초등 5학년 아이와 비할 수는 없지만

오래 앉아 있기는 약간 버거울 텐데 이 책만큼은 정말 초집중해서 하는 모습에 제가 많이 놀랐고

칭찬을 얼마나 했는지~ 어깨도 으쓱하며 좋아했어요.





완성작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고 훌륭한 책인데 이렇게 휘리릭 해버릴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발단은 홀수!

캐릭터가 왜 홀수였을까요.

두 명의 아이가 사실 손동작의 수준이 확연히 다릅니다.

결과물 보면 알 수 있는 초2 아이는 남자아이인데다 왼손잡이에요.

작년 1학년 입학하고 학교를 10번도 못 가서 받아쓰기 시험도 줌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이 한 장을 완성하기까지 이틀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므로 초5가 세장, 초2가 두장하면 평화로울 것이라 생각한 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피카츄는 반반 나눠서 할 거야.

그래서 내린 결론이 솔로몬과 같은 현명한 결론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았어요.

엉덩이 들썩거리던 아이인데 엉붙,엉덩이가 의자에 붙은 줄 알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으로 컬러링 완성했습니다.

결국 피카츄는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 반반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더 많이 완성했다는 전혀 예상외의 결과도 나왔고요.

디즈니 프렌즈부터 겨울 왕국까지 총 6권 정도이고

아이들이 더 사달라고 이미 예약까지 해두었네요.


내가 기억하고 싶은 한 가지

스티커 컬러링 아트가 새로운 취미로 정착될 것 같아요.

손끝이 야무진 아이들은 충분히 할 수 있고 집중력 기르기 좋은 도서입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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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포켓몬스터 1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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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야무진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집중력 기르기 좋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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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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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놓지 마 정신줄 시리즈의 신간!

놓지 마 어휘, 한자어 1권이 나왔습니다.


<놓지 마 어휘 - 한자어 1>

저희집 둘째가 2021년 초2가 되는데요.

놓지 마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요.

집에 있는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닳도록 읽었답니다.

신간이 나온 소식을 접하고 보니

놓지 마 과학뿐 아니라 종류도 많아지고

다양하게 출간되어서 아이들이 너무 읽고 싶어하는 시리즈랍니다.

그 중에 놓지 마 어휘 - 한자어1 권을 소개합니다.

놓지 마 어휘 한자어는 본책 + 워크북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 받자마자 본책읽기 시작합니다.

읽으면서 깔깔거리고 너무 웃기다고 읽는 모습을 보니

진짜 재밌긴 재밌나봐요^^


둘째는 왼손잡이에요.

1학년때 집에서 오른손으로 쓰기를 고쳐보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학교를 자주 가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자였어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한자교재를 주셨는데 정말 빼놓지 않고 열심히 했고

그때 아이가 스스로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나 한자는 좀 재밌는 것 같아요!"


감동을 한번 받고~

오른손잡이로 고치려는 노력을 그만두었습니다.

한글은 아직 삐뚤빼뚤한데 왼손으로 써도 한자를 잘쓴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한자가 재밌는데 놓지 마 시리즈라니

이건 완전 큰 선물이지요.

그런 이유로 책을 받자마자 정독합니다.

하핫


폭발적인 어휘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가 우선시되어야 하죠.

제가 저학년은 따로 어휘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어렵기도 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었어요.



놓지마 한자어 워크북입니다.

칸 채우는 건 스스로 해보려고 해요.

기특하게도 말이에요~

내용이 많지 않고 책에서 읽은 내용만 기억한다면 어렵지 않게 체크V




어서 열차를 개통해 봅시다!

본책은 정신이 카툰이고 워크북에 이렇게 한자어의 원리가 나옵니다.

초2 되는 아이라 워크북 내용을 한글자씩 체크하진 않지만

두번, 세번 읽을때 워크북 체크해주면 충분히 의미를 익힐 수 있습니다.






/ 재미 + 학습 = 적용 /

놓지마 한자어를 저도 몇가지 읽어보았는데

카툰은 너무 웃겨요. 아이들이 왜이리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재미도 있는데 학습적이기도 해요.

놓지 마 시리즈의 특장점이겠지만 바로 학습에 적용가능한

지식전달도 된다는 점이에요.


첨단 장비의 힘을 빌려야겠어!

드디어 찾았다. 훈남 대륙!

설득의 고수를 만니다

앞뒤 다 생략하고 말하지 마!

자 비행기 이륙합니다.

첨단, 대륙, 설득, 생략, 이륙


책을 읽어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휘들인데

놓지 마 한자어 덕분에 재밌게 단어를 익히게 되니

진짜 시리즈별로 다 사야할 것 같아요.



얼마전 제가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그 영어책도

패턴을 먼저 익히고 나머지 단어만 바꿔서 공부하니 패턴이 외워지더라구요.

이 책의 원리도 그와 비슷해 보입니다.

경험, 경로, 경영

만화로 익히고 퀴즈풀면서 내것으로 만들어요.



그리고 바로바로 써먹는 표현까지 익히기!

이만하면 어려운 어휘도 척척표현하게 된답니다.

초2 둘째도 재밌게 읽었지만 초5 큰아이도 역시! 재밌게 읽고 있네요.

둘이 정신연령 비슷한가봐요~


학년상관없이 모두 재밌게 읽고 한자어를 익히는

놓지마 어휘 - 한자어1편!

같이 읽고 어휘실력 쑥쑥 키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실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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