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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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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고 싶은데 인스타 릴스 몇 번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잘 시간인 분 계시나요? (제 일 평균 스크린타임이 4시간 22분이더라고요...) 그런 저에게 '연애하기 전에 결혼부터 생각하는 독서는 이제 그만하자'라며 팩폭과 위로를 동시에 건넨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입니다.

[결혼 말고 썸부터 타는 독서]
저자는 다양한 독서 모임을 운영하면서, 기존에 정석적인 방법이 아닌 책과 썸을 타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면 끝까지 읽고 모두 기억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어릴 때 어른들에게 칭찬받으려고, 책장 앞에 앉아 동화책을 꺼내볼 때 내용보다 내 몸의 불편함이 느껴져 읽는 척을...)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읽다만 책들을 보며
가슴 한편이 무거워집니다. 그런 나에게 저자는 ‘괜찮다’고, 원래 독서는 힘든 일이라고 다독여줍니다. 더불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처럼 딱 10페이지만 읽어보자고, 그리고 ‘나와 맞지 않으면 다른 책을 읽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연애하기 전에 결혼부터 생각하는 독서는 이제 그만하기로 해요~)

우리의 목적은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
책을 연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역사책이 어렵다면? 청소년 도서부터!]
그동안 역사책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몇 번 시도했지만, 어려운 용어와 낯선 사람과 지명이 많죠? 저는 역사책이 선뜻 손이 안가는 이유가 단순히 지식 부족으로 읽기 어려워서라 생각했습니다. 이젠 저의 상황에 맞춰 청소년 도서를 한번 찾아 읽어보려합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의 침대 머리맡에 무조건 놓여야 합니다.
✔️ 사둔 책은 많은데 '독서 부채감' 때문에 가슴 한편이 무거우신 분
✔️ 책만 펴면 죄인처럼 졸음이 쏟아지시는 분
✔️ 스마트폰 스크린타임이 독서 시간보다 압도적으로 기신 분

우리 이제 책을 연구하지 말고, 딱 10페이지만 가볍게 썸 타듯 시작해 봐요.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와 함께라면 이번엔 정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매년 신청만 하고 흐지부지되었던 지역 독서 마라톤이지만, 올해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완주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책장 앞에만 서면 마음이 무거워졌던 모든 독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진짜 재미와 자신감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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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코드 - 상위 1%의 비밀, 나답게 일하고 나답게 성공하는 절대 공식
오은환 지음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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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다빈치 코드》를 먼저 떠올린 건 나뿐일까?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방향을 가지고 나의 브랜딩을 하고 있는 해이다.
그래서 나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활동들도 그 맞게 세팅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그 결과물로 최근에 브런치를 정기적으로 올리기 시작했는데,
업로드 당일 외에는 조회수와 라이킷이 요지부동이었다.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만, 어떻게 늘려가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오은환 작가는 말한다. 모두 알고리즘 타서 빠르게 노출되어야 한다고만 생각해서 더 자극적이고,전문적이고 화려하게 하려고만 한다고.
하지만, 그 안에는 진정성 부족으로 더 이상 노출되기 어렵다.

나의 '부족함'
나다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작가는 이미 내 안에 있는
결핍, 상처, 취향, 가치가 나의 코드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완벽함이 아닌 나의 '부족함'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타인과 연결 고리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불변의 가치
이것을 결국 단순히 유명세만 얻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사람들이 산다는 것이다.
무엇을 파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어떤 코드가
타인의 공감을 받고 강력한 지지층을 만드는지 중요하다고 한다.

머릿속에만 있던 추상적인 코드를 어떻게 콘텐츠로 시각화해서 전달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망한다.

책을 읽고 나니 브런치에는 완성된 글을 올리려고 정제를 해서 올렸는데,

- 그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못 끌어올리는 건 아닐까?
- 릴스에 나는 형식적인 것만 담고 있지 않았을까?

책의 구성이 읽기 쉽게 되어 있어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개인 브랜딩을 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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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노션 AI - 초보자도 바로 써먹는 노션 입문서
임대균.오가연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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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사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책상 한편에서 소복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기록이 뜸해지다 어느덧 연말이 되고, 우리는 또다시 습관처럼 새 다이어리를 준비하곤 합니다. 일상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려 스마트폰 캘린더, 카카오톡, 굿노트, 에버노트를 전전해 보지만 결과는 늘 비슷합니다. 여기저기 파편화된 메모와 회의록 속에서 “정말 이 자료들이 내게 도움이 되고 있나?”라는 근본적인 의구심마저 들게 되죠.

이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도구가 '노션'이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도구를 익히는 데 드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아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든 기능을 완벽히 익히려는 욕심부터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노션의 복잡한 개념에 매몰되지 않도록 기본 기능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는 것은 물론, AI와 연동했을 때 일어나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복잡한 매뉴얼이 아닌, 가볍고 빠르게 읽히는 가독성 덕분에 노션이라는 도구가 한결 만만하게 느껴집니다.

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지 않나요?

수많은 일정과 메모의 늪에 파묻혀 정리가 간절했던 당신, 고민하지 말고 이 책부터 펼쳐보세요.

당신의 기록이 '먼지 쌓인 종이'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덮으며
'오늘 노션 한번 켜볼까?'라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커스텀마이징이 된 노션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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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하야시 나오히로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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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고 싶다는 일념으로 독립출판사를 내고
지역에서 창업 지원센터 수업을 듣고 있다. 그 수업에 들었던 내용들이 삽화들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보기 좋았다. 또한 경험자로서의 실질적인 조언까지 있어 읽기 쉽고 도움 되는 실용서였다.

아쉬운 점은 일본 작가라 일부 정부 중 일본 현지 정보로 제공되어 한국 창업자가 바로 사용할 수 없다. 자금 관련 파트에서 소개된 창업 유튜브 채널 ‘레이와의 호랑이’는 일본 기반 채널이라 바로 사용하기엔 어렵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 프랜차이즈 기업에 관련 정보다. 하지만, 유사한 지원 사업으로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용들을 찾아볼 기회로 활용하면 된다. 일본에서 창업 예정자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

[SNS 시작 노하우]
본인이 가진 업계 지식 등 유용한 내용을 꾸준히 공유하면서 신뢰를 쌓고 팔로워를 모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사업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이 무엇인지 짧고 임팩트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한다!

P.38-39

이 책은 창업에서 프랜차이즈까지 성공한 작가가 쓴 글이므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조언들로 이루어졌다.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 혹은 이미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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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 - 어떻게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호세 카를로스 루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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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하게 어렵다는 생각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났어요.

저자는 스페인의 철학자로, 세계화 이전 와 이후를 시대 구분을 하는 가장 큰 기준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이아 말한다. 세계화 이전에는 행복의 기준이 주관적이었는데, 세계화 이후에는 포스트 행복(가짜 행복)이라 불리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두쫀쿠, 봄동 비빔밥, 상하이 버터떡 등 무차별적으로 유행하는 이유가 포스트 행복의 영향이었다.
게다가 세계화 이전엔 타자가 비판적인 평가도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원할 때만 타자를 끌어오고, 가상 현실에서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라니…슬픈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다.

우아함은 아름다움과 생각, 그것의 표현 방식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즉, 아무리 아름다운 생각이라도 표현이 잘못되면 매력 반감되고, 표현이 아무리 세련돼도 내용이 빈약하면 우아함의 범주에 들 수 없다. 물론 우아함의 본질은 표현에서 비롯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외적으로 우아하게 보일 필요는 없다. 투박하고 거칠거나 단순해 보여도, 우아함이 깃든 곳은 단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P.57-58

’우아한 사람이 되기란 힘든 세상이구나.‘

무언가 자꾸 채우려는 게 내 의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생각에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돌아본다.

바쁜 삶이라는 주제는 변주가 없다. 인간은 열 개의 손가락을 모두 사용할 때, 모든 운명을 포기하고, 수단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박애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에 감탄 할 뿐이다.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올려진 돌무더기를 보면 넋을 잃지만, 그것을 쌓아 올린 사람들을 떠올릴 때는 그저 불쌍히 여길 뿐이다.
P.78-79

결국 자신이 겪은 일로만 해석하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더 인간관계가 어려운 거 아닐까.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읽기 어려웠지만,
읽으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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