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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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이란 시로도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집어든 이유는 평상시에 시를 잘 안읽어서이다.
내게 시란 교과서적인 분석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르였다. 화자와 청자를 먼저 찾고, 상징의 의미를 찾고 해석해야한다. 그래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내게 나태주의 시는 따뜻하고 스토리가 자연스레 그려졌다.

만약 내가 깨달은 사람이 어떤 생각해 봐
이 세상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세상 살맛 꽝이지 뭐야
그건 얼마나 재미없는 일이겠냐 말이야
나태주, <자탄 > p.22

내가 닮고싶는 삶의 낙천적인 자세였다.

간구의 첫 번째 사람은 너이고
참회의 첫 번째 이름 또한 너이다.
나태주, <날마다 기도> P.148

사랑을 노래하는 시에서 가장 많이 떠오르는 이는 아이였다.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떠올려 볼 수 있었고,
어렵지 않게 읽혔다.
오늘 한 편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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