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가 궁금해! - 착한 부자를 꿈꾸는 우리 아이 별난 세상 별별 역사 1
글터 반딧불 지음, 허구 그림 / 꼬마이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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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사가 궁금해! 💷
(착한 부자를 꿈꾸는 우리 아이)



출 ㅡ 꼬마이실
지 ㅡ 글터 반딧불
그림 ㅡ 허구



💵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돈.
돈은 한곳에 가만히 있지 않다.
돈의 탄생에서 진화, 미래의 모습까지 한눈에 꿰뚫어 본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발명품,
돈.
돈 때문에 행복도 불행도 생기게 되고
돈 때문에 사건 사고도 일어나게 되지만,
돈 때문에 벌어진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화폐는 원시시대부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발전해 왔다.
물물교환에서 물품화폐에서 금속화폐에서 지폐로.
지폐와 전자화폐로 오늘날 사용한다.
미래에는 어떤 화폐가 등장할 지 모른다.
화폐에 얽힌 세계 옛 이야기 9편에서는
많은 다양한 인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읽으면서 상당한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 들어 유쾌한 파트였다.
'인플레이션'현상을 설명하는 일화에서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른 독일의 이야기 또한 상당히 흥미로웠다.


💴 또 우리나라의 화폐 발전 과정도 살펴 보았다.
최초의 화폐는 고려시대 성종 때 주조된 '건원중보'이다.
최초의 지폐는 고려 말인 1392년 공양왕 때 만든 '저화'.
저화는 그리 활발하게 쓰이지 못한 채 조선의 건국으로 유통이 금지되었다.
1402년 태종 때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고, 당시 화폐 구실을 하던 삼베의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저화를 널리 쓰도록 법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종잇조각 사용을 꺼려하게 되었고 갈수록 사용이 줄자, 성종 때 이르러 저화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상평통보'에 이어 근대식 화폐까지 일제의 영향으로 화폐도 우리 마음대로 발행하지 못 했구나.
화폐 단위까지 일제의 통치하에 있었다니.


💷 돈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세계의 흐름, 우리 나라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발명품이 '돈'이 아닐까 싶다.
'돈'에 의해 울고 웃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돈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기에 아주 수준 높은 책.
초등 고학년, 중학교 친구들, 엄마들에게 추천.
경제 공부 나에게는 영어만큼 어려운 과목.
그러나 너무나 재밌게 두 번 읽었다.
사실 한 번 읽어서는 뭔 내용인 줄 큰 틀은 개념이 들어와도
부수적인 내용이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았다.
두 번째 읽으니 더 재미있는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흐름을 빨리 깨우쳐야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된단다.
꼭 읽어 보길 추천 🙌


💰 돈이라는 말의 유래
1.온 천하 사람들의 손을 거쳐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 불렀다는 것.
2.옛날에 엽전 열 닢을 '한 돈'이라 부른 데서 생겨났다는
것.
3.고대 중국세서 사용한 칼 모양의 화폐인 '도전'이 세월이 흐르면서 돈으로 되었다는 것.
4.한약이나 귀금속의 무게를 재는 단위인 '돈쭝'에서 나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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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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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꼬마이실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채성모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꼬마이실 #꼬마이실출판사 #돈의역사가궁금해 #돈의역사 #돈 #머니 #세계사 #역사 #경제 #보이지않는손 #책 #책리뷰 #책소개 #아이책 #아이책추천 #아이책소개 #아이책리뷰 #착한부자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꽃태리#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하을이의독서기록장 #하을이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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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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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우주과학편)🪐



출 ㅡ 유앤북
글•그림 ㅡ 박빛나



🛰️ 아이들에게 '우주'와 '우주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성퀴즈와 OX퀴즈로 더 재미있고 쉽게.🤩
보면서 예전에 배웠던 한참동안 기억 저 밑에 가라 앉혔던
케케묵은 과학용어들이 기억이 났다.
과학을 좋아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보면서 잊고 있었던 용어들이 정리가 되는군.
물론 아이들처럼 반복적으로 들을 때가 없으니 금새 까먹겠지만
읽는 내내 내가 중학생인 마냥 재미있게 봤닺
오랜만이다. '광년' ❗️
천체 사이의 거리를 잴 때 사용하는 단위로
공기가 없는 곳에서 빛이 1년 동안 움직인 거리를 말한다.


📘 빵빵한 시리즈는 워낙 재미있기로 소문난 책이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초등친구들 있는 집은
몇 권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주거니 받거니 우리에게 쉽게 알려주고,
초성퀴즈로 한 번 다지고,
복습 OX퀴즈로 또 다시고 마무리.
앉은 자리 금새 읽을 수 있는 책.
우리는 밤하늘에 숨계진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되면
태양계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 '수성'
철과 니켈 같은 무거운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달보다 훨씬 단단하다.
밝게 빛나 샛별이라고 불리는 '금성'
Co2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는 아주 뜨거운 행성으로 금빛 행성으로 아주 아름답다.
물과 산소가 풍부하고 유일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
붉은색의 행성으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화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
지구보다 1300배 더 크고 질량은 318배나 되는 행성.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90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태양계 행성 중 두 번째로 크고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는 '토성'
150개 넘는 위성과 고리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만큼 푸른 행성 '천왕성'
이 행성은 누워서 자전하는 게 특징이다.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 '해왕성'
암모니아, 물, 황화수소, 메탄과 같은 기체가 얼음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 행성에 관해 알았으니, 별의 탄생과 죽음도 알 게 되고
우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 우주과학편 >.
학습적인 것은 쉽게 이해되면 너무 좋은 책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학습책을 찾기란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더 말할 것도 없이 빵빵한 모든 시리즈 추천한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알아야 할 모든 내용들이 다 있다.
손이 가게 하는 빵빵한 시리즈.
한 권씩 모으는 재미도 있으니 당장 한 권 사서 읽어 보길.
아이와 함께 남은 여름방학 적당히 놀고 책 읽자. ‼️


📚 책의 특징
1.눈으로 보고, 캐릭터와 함께 배우는 우주과학
2.재미있는 초성퀴즈와 복습OX퀴즈
3.교과 연계 학습으로 학교 공부까지 잡는 일석이조 효과
4.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우주 이야기


📌 친구들에게 추천
. 별자리와 행성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 과학 교과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등학생
. 호기심 많고 질문이 끊이지 않는 탐구형 아이
. 만화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모든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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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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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유앤북에서 도서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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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102호 해찬이의 정원 -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취미에 진심 4
전정임 지음, 강혜영 그림 / 안녕로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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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빌라 102호
해찬이의 정원 🪴



출 ㅡ 안녕로빈
글 ㅡ 전정임
그림 ㅡ 강혜영



🪏 '흙이 부드러울수록 식물이 좋아한다.'
책이 참 따뜻하고 부드럽다.
내가 꽃집을 운영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찌 이런 소재로 글을 쓰셨는지
쓰신 분이 참 대단하다.
그림도 지극히 내 스타일이라 이 책이 소중하다.
식물과 그림이 너무 깔끔하면서 감성적이라,
샵 한 켠에 딱 자리를 잡았다.
따스한 해찬이의 느낌 그대로
아이들 눈높이에 호기심을 끌어내기 좋은 책 📕
식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이 책이 또 쉬울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자신이 물을 주고
식물을 관심있게 봤다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 해찬이는 무지개 빌라 102호에 산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텃밭을 소장님과 해찬이가
가꾸게 된다.
초보 식집사인 해찬이는 잘 가꿀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나 우리 해찬이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가꾸기 시작한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잘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으나 뭔가 엉성하다.
취미가 즐기기 위한 것이지만 배워야 할 것도 있고,
하다보면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해찬이는 사계절을 겪으며
식물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하게 된다.
또 식물을 키우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친구와의 관계도 더 돈독해진다.
참 마음이 따뜻한 해찬이.


🌻 봄의 정원사 해찬이는 씨앗을 심는 것도 모종을 심는 것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식물 키우는 방법도 알려 준다.
4월에 꽃모종도 심었으니 잘 키워 볼까나 . . .
여름이 되자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지고 있다.
이 때 정원사는 쉴 틈 없이 바쁘다.
잡초들을 뽑아줘야 꽃들이 이쁘게 피고 자라기에
다 잘 뽑아야 한다.
그래서 여름은 아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계절이다.


🪻 가을에 닥친 위기의 정원.
봄에는 가뭄이, 여름에는 폭우와 무더위, 가을에는 태풍까지.
해찬이는 이제 안다.
잘 보살펴 주고 잘 보듬어 주면 식물들이 씩씩하게 자란다는 것을.
무사히 가을을 이겨내고 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가을에는 춥고 해가 빨리 지니 식물들은 성장을 멈추고
잎을 떨어뜨려 흙을 덮는다.
나무껍질을 두툼하게 해서 줄기 안의 수액이 얼지 않도록 보호한다.
겨울이 되면 식물들의 성장이 느려지고,
겨울을 잘 버텨야 다음해 더 건강히 자랄 수 있다.
이렇게 사계절을 보내며 식물을 보듯 주변을 본다.


🎈 식물에게 애정을 쏟는 만큼 주변에도 애정을 쏟고 보니 ,
도하도 효미도 은재도 보인다.
효찬이 아버지도 보인다.
할머니도 보인다.
쫑이도 보인다.
효찬아!
이쁘게 잘 가꾸길 바랄게. 🍀


🌼 캐모마일 꽃말 '어려움을 이겨 내다.'


🪴 씨앗이 싹을 틔운 것처럼,
네 인생에도 멋진 싹을 틔우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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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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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안녕로빈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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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나라 체언도시 3 - 수사, 순서대로 불러 줘! 국어나라 체언도시 3
진정 지음, 박종호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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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나라 체언도시 🗺️
3️⃣ 수사, 순서대로 불러 줘!



출 ㅡ 주니어마리
글 ㅡ 진정
그림 ㅡ 박종호



🏫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선생님의 국어나라 체언도시 수사마을 이야기.
🎓 초등 국어에서 수능 국어까지.

🧐 국어를 좋아하십니까?
국어나라 구할 영웅을 찾습니다.
체언도시의 마지막 마을인 수사마을.
수사마을에 사는 요정들은 어떤 위험에 빠져 있을까요?



📕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시리즈의 책이다.
체언 파트가 이제 끝났는데, 끝나기 무섭게 용언 파트가
기다려지노.
어떻게 이렇게 이해가 쏙쏙 되게 쉽게 썼는지 작가님 '글 쓰기' 비법이 궁금할 정도다.
내용은 쉽고 수준은 높고.
수사가 뭔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확실한 수사 자리 매김을 해 준다.
양수사, 서수사에 관해서도 쉽게 접근해 어렵지 않다.


📘 깨알 지식 창고와 깨알 어휘 창고는 학습적인 요소를 다지기에 좋다.
모험이 시작되었다.
신수 양양이를 구하고 수사마을 요정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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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마을을 정화합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 네 ✰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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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미션들을 클리어 하고 액자에 갇힌 양양이 신수 구출.
재앙을 물리치는 피리, 만파식적으로 남은 수사의 요정도 구출.
신라시대의 만파식적이 여기에 있었다니 . . .
아이들책이라지만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국어를 어려워하는 친구가 상당수이다.
재미와 학습 둘 다 잡으려면 창작동화 < 국어나라 체언도시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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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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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마리에서 도서 선물 받아 하을모녀가 읽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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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서방, 사랑해
박현진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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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방, 사랑해 🎈



출 ㅡ 바우솔
글 ㅡ 박현진
그림 ㅡ 주리



➿ 참 슬픈데,
참 마음이 아픈데,
참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다.
엄마가 내 엄마라서 고맙고 행복했는 데,
그런 우리 엄마도 내가 딸이어서 행복했을까?


➿ 치매를 앓은지 6년 째.
더 심해진 건 3년 째.
얼마 전 응급실로 가게 된 일로
엄마의 몸과 마음은
급 더 나빠져 요양원으로 결국은 가셨다.
보내기 싫다고 안 보낼 수도 없는 상태이고,
걷지도 못하시는 데,
혹시나 다치실까 더는 모시고 계실 수가 없었다.


➿ 그렇게 밉다가도
왜 그런 병이 우리 엄마한테 왔냐 하다가도
불쌍하기도 하다가도
엄마의 인생을 생각하니 그냥 한없이 슬펐다.
엄마같은 살고 싶지 않아라고 했던 딸이었는 데. . .
엄마같이 장사하고 싶지 않았던 딸이었는 데,
나는 아주 슬펐다.
내 곁에서 항상 실질적인 내 보호자는
지금 치매에 걸린 우리 엄마였다.


➿ 요양원 가신지 3주.
하을이와 토요일 가서 또 얼굴을 뵈니
주간보호 다니실 때 보다 얼굴은 더 좋아지셨더라.
물론 하을이나 나를 못 알아보신지
이미 오래나
그건 중요치 않았다.
그냥 사시는 동안 편하게 쉬시다 가게 해드리고 싶었다.
외로워 더 빨리 악화가 된 건 아닌지
내 자신에게 화를 내 보았다가
나도 살고 싶다고 울어도 보았다가.


➿ 이 책에 작가님의 글처럼
엄마도 외롭고 힘든 삶이었을 것이다.
지금 내 나이 48세 때 엄마는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을까.
이런 외로운 삶을 진짜 미리 알았더라면 달라졌을까.
그 때나 지금이나 위로를 못 해드리고
마음을 내어 드리지 못한 것이
가슴이 아프고 죄송스럽다.
그 흔한 꽈배기를 그렇게나 좋아하시는 엄마였는 데,
나는 그런 꽈배기 조차 원없이 못 사드린 것도
후회가 되더라.


➿ 엄마생각이 더 많이 나게 해준 이 책은
작가님 얘기를 시로 적은 시그림책이다.
참 많이 우셨을 거다.
참 슬퍼 하셨을 거다.
이제는 더 슬프지 않으시면 좋겠고,
이제는 더 아프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는 슬퍼하지 않고 살아 계시는 동안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모친을 편하게 쉬게 해드리고 싶네요.


➿ 아이들이 읽으면 늘 곁에 있는 엄마라 생각하겠지만,
어른들이 읽으면 특히 여성분들이 읽으면
하염없이 눈물이 흐를겁니다.
눈물 많은 저는 이 책을 보고 또 보고는
하염없이 그냥 울었네요.
하을이가 보는 책의 느낌은 잘 와 닿지 않을 수 있어요.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할머니의 얘기니까요.
그래도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할머니에 대한 감정을
느껴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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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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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바우솔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슬프지만 꼭 보고 싶었던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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