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빌라 102호 해찬이의 정원 -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취미에 진심 4
전정임 지음, 강혜영 그림 / 안녕로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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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빌라 102호
해찬이의 정원 🪴



출 ㅡ 안녕로빈
글 ㅡ 전정임
그림 ㅡ 강혜영



🪏 '흙이 부드러울수록 식물이 좋아한다.'
책이 참 따뜻하고 부드럽다.
내가 꽃집을 운영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찌 이런 소재로 글을 쓰셨는지
쓰신 분이 참 대단하다.
그림도 지극히 내 스타일이라 이 책이 소중하다.
식물과 그림이 너무 깔끔하면서 감성적이라,
샵 한 켠에 딱 자리를 잡았다.
따스한 해찬이의 느낌 그대로
아이들 눈높이에 호기심을 끌어내기 좋은 책 📕
식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이 책이 또 쉬울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자신이 물을 주고
식물을 관심있게 봤다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 해찬이는 무지개 빌라 102호에 산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텃밭을 소장님과 해찬이가
가꾸게 된다.
초보 식집사인 해찬이는 잘 가꿀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나 우리 해찬이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가꾸기 시작한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잘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으나 뭔가 엉성하다.
취미가 즐기기 위한 것이지만 배워야 할 것도 있고,
하다보면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해찬이는 사계절을 겪으며
식물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하게 된다.
또 식물을 키우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친구와의 관계도 더 돈독해진다.
참 마음이 따뜻한 해찬이.


🌻 봄의 정원사 해찬이는 씨앗을 심는 것도 모종을 심는 것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식물 키우는 방법도 알려 준다.
4월에 꽃모종도 심었으니 잘 키워 볼까나 . . .
여름이 되자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지고 있다.
이 때 정원사는 쉴 틈 없이 바쁘다.
잡초들을 뽑아줘야 꽃들이 이쁘게 피고 자라기에
다 잘 뽑아야 한다.
그래서 여름은 아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계절이다.


🪻 가을에 닥친 위기의 정원.
봄에는 가뭄이, 여름에는 폭우와 무더위, 가을에는 태풍까지.
해찬이는 이제 안다.
잘 보살펴 주고 잘 보듬어 주면 식물들이 씩씩하게 자란다는 것을.
무사히 가을을 이겨내고 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가을에는 춥고 해가 빨리 지니 식물들은 성장을 멈추고
잎을 떨어뜨려 흙을 덮는다.
나무껍질을 두툼하게 해서 줄기 안의 수액이 얼지 않도록 보호한다.
겨울이 되면 식물들의 성장이 느려지고,
겨울을 잘 버텨야 다음해 더 건강히 자랄 수 있다.
이렇게 사계절을 보내며 식물을 보듯 주변을 본다.


🎈 식물에게 애정을 쏟는 만큼 주변에도 애정을 쏟고 보니 ,
도하도 효미도 은재도 보인다.
효찬이 아버지도 보인다.
할머니도 보인다.
쫑이도 보인다.
효찬아!
이쁘게 잘 가꾸길 바랄게. 🍀


🌼 캐모마일 꽃말 '어려움을 이겨 내다.'


🪴 씨앗이 싹을 틔운 것처럼,
네 인생에도 멋진 싹을 틔우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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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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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안녕로빈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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