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에서는 경제관련 내용인데, 평범한 내용이지만 호기심 유발을 하는 주제입니다. 부자들은 유행에 무관심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실수를 하거나 자신이 틀렸음을 알게 되면, 이를 좋은 교훈으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상대에게 먼저 사과의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용기와 겸손함이 부자를 만드는 비법입니다.
3장에서는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 시계교환의 아픈 사연, 일본의 버르장 머리를 고쳐 놓겠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일상 생활에 숨겨진 과학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5장과 6장에서는 유명 인사들에 대한 비화와 메모 습관에 담긴 심리 등을 서술하고 있고, 7장과 8장에서는 소, 말, 곰, 도마뱀 등 동물에 관한 궁금증,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관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닌다.
마지막 9장에는 머리와 폐, 코골이 등 신체와 건강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 기관중에서 귀는 임종시까지도 살아 있는 마지막 감각 기관이라고 하네요. 살아 있을 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신선한 상식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장마다 엄선된 주제를 가지고 독자에게 호기심을 끄는 질문과 대답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새 상식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것으로 저의 여든두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