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지식 토크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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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중순입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파란 하늘과 쾌적한 바람이 기분을 상승시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입니다. 그럼 저의 여든두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제작팀 공저입니다. 지식 토크쇼를 표방하는 PD가 만들었기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상식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상식을 다루고 있지만, 일반 상식과는 다른 재미있는 궁금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채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귀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낸다든지, 의사 수술복이 보색 잔상의 효과를 위해 초록색인 까닭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경제관련 내용인데, 평범한 내용이지만 호기심 유발을 하는 주제입니다. 부자들은 유행에 무관심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실수를 하거나 자신이 틀렸음을 알게 되면, 이를 좋은 교훈으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상대에게 먼저 사과의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용기와 겸손함이 부자를 만드는 비법입니다.

3장에서는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 시계교환의 아픈 사연, 일본의 버르장 머리를 고쳐 놓겠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일상 생활에 숨겨진 과학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5장과 6장에서는 유명 인사들에 대한 비화와 메모 습관에 담긴 심리 등을 서술하고 있고, 7장과 8장에서는 소, 말, 곰, 도마뱀 등 동물에 관한 궁금증,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관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닌다.

마지막 9장에는 머리와 폐, 코골이 등 신체와 건강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 기관중에서 귀는 임종시까지도 살아 있는 마지막 감각 기관이라고 하네요. 살아 있을 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신선한 상식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장마다 엄선된 주제를 가지고 독자에게 호기심을 끄는 질문과 대답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새 상식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것으로 저의 여든두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포레스트북스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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