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버킷리스트 책 쓰기 첫 경험
석경아 지음, 강수현 그림 / 다독다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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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두번째 맞은 주말도 어느새 다 저물어 가네요. 지금껏 읽은 여느 서적과는 달리 오늘은 책쓰기에 관한 책을 서평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책은 '책 쓰기 첫 경험'이라는 책인데요. 이것으로 저의 여든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석경아님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글쓰기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2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때 집필하면서 느낀 감정과 출간의 전과정을 이 책에 담아 내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책을 쓰기 위한 큰 그림 그리기를 주제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출간 기획서와 목차 만들기,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 활용하기 등으로 소제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초고 완성과 출판사 투고하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초고가 완성되었다고 원고가 완성된 것이 아니듯 끊임없는 수정작업과 후속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초고작업은 책내기의 시작입니다. 책의 출간방식은 크게 3가지로 기획 출판, 자비 출판, 독립 출판이 있는데, 나름대로의 특징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SNS를 해야하는 이유>

1. 매일 SNS에 글을 쓰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다.

2. 책 주제가 구체화된다.

3. 글에 달리는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볼 수 있다.

4. 다른 사람의 반응을 통해 글감이 풍성해진다.

5. 출판사에서 SNS를 보고, 출간 제의가 들어올 수 있다.

6. 원고 투고를 할 때 도움이 된다.

7. 출간 이후 책을 홍보하는 통로가 된다.

책 쓰기 첫 경험. 석경아. 다독다독. p.49

3부에서는 퇴고 과정과 출판사 계약 및 인세 받는 작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퇴고는 마치 원석(原石)을 갈고 닦아 보석(寶石)으로 다듬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보 작가가 받는 인세는 보통 7~10%인데, 책값이 15,000원이라면 1권이 팔릴 때마다 1,500원의 인세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출판계와 저자의 현실이 녹록치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나만의 책 출간입니다. 출간 기념회와 사인회, 작가라는 타이틀, 홍보와 판매 지수 등을 주제로 책 출간후에도 후속되는 작업과 부차적으로 해야하는 일들을 알려주며 이 책을 갈무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졸작인 '지금 편의점 창업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책을 전자책으로 출간해서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종이책은 아직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글쓰기 근육이 좀 더 쌓이다 보면 종이책까지도 가능하겠지요.

책 쓰기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최고의 경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온 흔적을 남기고 그것을 후세에게 전달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나만의 책 출간하기'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으로 저의 여든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도서출판 다독다독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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