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너와의 계절
향기바람이 / 로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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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포토그래퍼
하태건:카페경영인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고
아빠와 둘이 살던 예원.
아빠는 술에 취하면 폭력적이 되는지라
아빠가 술 취한 날엔 밖을 돈다.
그러다 늦은밤 놀이터에서 만나게 된 태건.
태건에게 기대가 많던 부모님이었기에
늦은시간까지 학원을 다니며
지쳐있던중 눈에 띈 예원을 만났고
함께 햄버거를 먹고 점퍼도 벗어줬다.
얼굴에 멍이 든, 눈길이 갔고
마음이 간 아이.
17살. 의미없던 학창시절 그날 이후
예원은 태건을 맘에 두게 되었고
커져가는 마음을 쪽지에 담아 고백했지만
친구로 지내자는 태건의 말.
그리고 그에게 유주라는 여친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예원의 아빠는 교통 사고로 죽었고
재혼한 엄마네 집에가게 되면서 전학을 갔다.
오랜시간이 흐른뒤 둘은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는데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다 키스했고
하룻밤 잠자리까지 하게 되었다.
둘은 사귀자는 말도 안했지만 자연스럽게
가끔씩 연락하고 만나면 밥을 먹고
차도 마시고 잠도 자게된 사이.
누가봐도 연인이었지만
태건은 결혼을 원하지 않는 남자였고
그녀의 집안에서 결혼하길 원한다.
선을 보라는 엄마의 말씀에 선을 봤고
태건에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봤지만
그는 말이 없었고 그렇게 예견된 이별을 말했다.
몇 번의 선자리후 만나게된 지성운.
조카의 사진을 예원이 찍었던 인연으로
둘은 빨리 가까워지게 되었고
성운은 진지하게 그녀와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그가 스킨쉽을 시도하려고 하면
몸이 거부해버린다.

태건의 사업이 확장후 다른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었고
배달앱등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태건은 예원과 헤어진후 자신의
시간이 멈춰버린것을 깨달았네요.
그가 이제 그녀와 함께하려면
변화해야 한다는 것도.
예원도 끌려만 다녔던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엄마에게 받았던
집과 차를 처분해 송금했고 인연을 정리했네요.
이젠 등떠밀려 결혼을 하지 않게되니
성운과의 만남도 정리한후
홀가분해 지네요.
예원도 가족이라는 마음의 짐을 덜고
스스로 성장했고
태건도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를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후
다시 만나게된 두사람.
오랜 지지부진함을 넘고나니
결혼 임신 출산까지 쭈욱 행복한 마무리네요.
여지를 두었지만 예원이 다시
엄마와 화해할것 같아요.
태건의 침묵이 좀 길어 답답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이들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읽게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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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사이 1, 2, 3
맥퀸스튜디오 / 거북이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기대평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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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묘설
페일핑크 / 시계토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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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설을 먼저 읽고 재미있어서 구입했는데 짠하지만 이 책도 재미있네요 아기 냥이가 다했나요..^^ 마지막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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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애설
페일핑크 / 늘솔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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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한국 순문학을 읽듯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고난의 시기를 잘 넘기고 다복한 가정을 이룬 애설을 응원합니다. 장편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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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36.5도
김요한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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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목사님을 어떻게 알게된건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촛불시국에 시국 정보를 얻기위해
페이스북을 자주 드나들었고 그때 목사님이
쓰신 혜안의 글을 보면서 위로 받았다.
목사지만 교회 목사로 시무하는것이 아닌
새물결플러스라는 출판업을 하셨기에
목사님의 글에 감동을 받을때면
자연스럽게 새물결플러스의 책을 구입하기도 했고
가끔은 일시독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 새결에서 나온 책들이 일반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 제법 깊이있는 신학책들이라
구입해도 읽어내지 못한 책들이 더 많지만,
하나님이 김목사님을 통해 하고자 하신
일이셨으니 그저 지금은 새결이 묵묵히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할뿐이다.
이 책은 목사님이 페이스북을 통해 나눈
글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나 감동인 것은 나도 새결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얻어마신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넌크리스찬이었지만 새결에서
카페매니저로 일하면서 중년의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코로나 시국에 포스팅을 통해
그녀의 세례 소식을 전해들었을때
나또한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이 힘든 시기에 36.5도 온기를 가지고 사역하시는 목사님의
사역이 인간의 '온기'를 지닌 그리스도인들
덕분에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나의 온기라도 더하시라고)이 책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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