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오늘부터 1일 ㅣ 북멘토 가치동화 56
강남이 지음, 심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초등학생 때 짝사랑했던 남자아이에게 잘 보이려고 음악시간에 노래를 더 열심히 부르고 또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 했던 일.

어린 시절 풋풋한 제 첫사랑까지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아이랑 함께 읽어 보았어요.

주인공 동규가 미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기도 하고 순수한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어요.

엄마의 초등 시절 첫사랑 고백에 딸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다며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딸아이에게 좋아하는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단호하게 "없어~!" 라고 말했었거든요.

그 때는 쑥스러워하며 잡아 떼기 바빴지만, 이번에 함께 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엄마한테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 1일> 에는 동규라는 남자아이가 주인공이에요.

동규는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였어요.

전학 온 첫 날 유치원 다닐 때 좋아했던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미나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동규의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동규는 미술 시간에 자화상 그리기를 했는데 첫사랑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려 눈엔 하트가~입은 귀까지 크게 그려놓은 모습 때문에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동규는 미나의 생일 날 바이올린으로 생일 축하곡을 연주하고 꽃을 선물한 준서에게 패배감을 느끼기도 해요.

결국 준서와 주먹 다짐을 하며 싸우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어 미나의 마음을 얻는데 더 힘들어지게 되었어요.

동규는 미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큐피드 프로젝트' 를 만들어 실천하기로 결심해요.

동규의 노력하는 마음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프로젝트에 성공해서 미나의 마음을 꼭 쟁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딸아이와 응원하며 읽은 대목이었어요.

아~~앗뿔싸~

왜 주인공들에겐 순탄한 전개 대신, 꼭 사건이 일어나고 마는 걸까요? ? ㅎ

미나에게 고백하려는 날,

동규는 그만 휴대폰을 잃어버리더라구요.

휴대폰 안에 미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다 저장되어 있었는데 말이죠.

과연 동규와 미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백은 무사히 했을까요?

동규의 이야기에서 미나를 향한 동규의 마음 들여다보며 예전 첫사랑를 했었던 순수한 어린 시절이 떠올라 즐거운 회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딸아이도 동규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잘 표현하는 멋진 아이인것 같다며 또, 미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어요.

이 책은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흥미진진 재미있는 동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인 한 방 ㅣ 나침반 시리즈 2
김명교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12월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 한 방!

"아, 이런 말이구나!"

궁금증을 해소한 시원함,

자기 추측이 맞았다는 뿌듯함,

드디어 알았다는 기쁨이 어려있던 표정...,

문해력이 주는 기쁨

본분 내용 中

'문해력이 중요하다.'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이런 말들은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럼 우리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 주기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막연히 다독을 시키면 된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부모님들을 위한 필독서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신간 도서를 읽어 보았어요.

******작가 소개

김명교 작가님은 15 년 차 교육 기자로서 조선일보 교육 섹션 <맛있는 공부>와 <어린이조선일보>를 거쳐 <한국교육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분이에요.

어린 시절 마음껏 책을 읽었던 경험 덕분에 '읽고 쓰는 기쁨'을 아는 어른으로 자랐다고 해요.

그리고 이 좋은 걸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주말이면 도서관에 가고, 또 책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15년 동안 기자로 활동한 작가는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세 가지 태도'에 주목했어요.

첫째, 읽는 태도

둘째, 이해하는 태도

셋째, 표현하는 태도

이 세 가지 태도를 기를 수 있게 우린 생활 속에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은 구체적으로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한 방법에 대해 차근히 소개 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문해력의 골든 아워

문해력 발달의 골든 아워는 언제일까요?

바로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사실.

2학년까지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지 않았다면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수업을 제때 따라가기도 어려워진다고 해요.

한 번 벌어진 문해력 격차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커지게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골든 아워를 잡는 것이 관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습관으론 바로 독서를 떼어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거죠.

결국 초등학교 시기는 독서 습관의 골든 아워라는 이야기예요.

읽기의 선순환

읽는 재미를 아는 아이는 읽기를 멈추지 않죠.

읽을수록 궁금한 게 많아지고, 읽을수록 알아가는 기쁨에 푹 빠져요.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해요.

이런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읽기를 대하는 아이의 태도가 만들어지게 돼요. 바로 '읽기의 선순환'이에요.

이 긍정적 경험이 바로 문해력의 호기심의 핵심이에요.

문해력 호기심을 바탕으로 '읽는 태도', '이해하는 태도', '표현하는 태도'가 자라게 된다고 해요.

읽는 태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서 기술을 가지게 돼요.

어떤 책을 읽느냐, 어떤 목적으로 읽느냐에 따라 다양한 독서법 가운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줄 알게 돼요.

메모하며 읽는다던가 다시 읽을 부분을 표시하면서 읽기도 하고요.

이 모든 것은 꾸준히 책을 읽으며 독서 경험을 쌓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에요.

지금 우선 할 일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도록 돕는 것이에요.

책 내용을 건너뛰어도 괜찮고, 소리 내어 읽어도 좋고, 부모가 읽어주거나 아이와 번갈아 읽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독 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빠져들 책, 수준에 맞는 책으로 읽는 게 중요해요.

이해하는 태도

아이의 문해력을 올려주기 위해선 어휘력을 반드시 신경 써야해요.

그리고 한자어와 친해지면 어휘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문장과 글 속에서, 또는 어린이 학습 교재 '사자소학' 등으로 한자어 가지치기로 어휘를 확장해주면 좋아요.

또한 글을 읽는 행위는 주의력을 요구해요.

손끝 따라읽기, 종이책으로 시선 붙잡기, 표시하면서 읽기 등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주의력을 높일 수 있더라구요.

표현하는 태도

문해력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해요.

그래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지식이 충분히 쌓았다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가장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방법이에요.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면 우선 말로 표현해 보게 하고 주제 결정권도 아이에게 주도록해야 해요.

일기 쓰기, 내용이나 형식에 상관 없는 글쓰기, 신문으로 글쓰기 감 키우기 등 여러 방법들로 해볼 수 있어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문해력.

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점에 만나게 된 책이에요.

세상이 변하고 그 속도 또한 빨리지고 다양한 정보 속에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요구받게 될 것이에요.

그러면 문해력을 갖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격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에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건 당장 성적을 올려 줄 학원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 문해력을 키워주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똑똑한 초등 글쓰기

똑똑한 초등 글쓰기 - 신문 읽고 써보는 ㅣ 똑똑한 초등신문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12월

예전부터 문해력이나 논술을 잘 하는 아이들의 비결을 들어볼 때면 종종 신문 기사나 사설을 꾸준히 봐온 아이들이 의외로 많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저희집만 해도 신문을 받아보지 않아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신문을 읽고 써보는 글쓰기라 해서 바로 관심이 가는 제목이었어요.

이 책은 신문 기사의 지문을 읽으며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어요.

더욱이 2023년 최신 기사가 포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베스트셀러 <똑똑한 초등신문> 기사와 연계되어 있어서 더 반갑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의 특징

여러 요소를 갖춘 글쓰기를 배운다.

- 신문 읽고 글쓰기

- 똑똑한 글쓰기

- 논리적 글쓰기

- 구조적 글쓰기

- 정확한 글쓰기

텍스트 구조화에서 출발한다.

테스트를 구조화하는 연습을 통해 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기억하게 된다. 또한 글을 쓸 때도 주제에 따라 적합한 텍스트 구조류 떠올릴 수 있어서 맥락에 맞는 한 편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

글의 유형에 따라 영리하게 글 쓰는 법을 배운다.

<똑똑한 초등 글쓰기>에 수록된 신문 기사는 글의 전개 방식에 따라 4개의 파트로 분류된다.

이런 유형별로 계획적인 글쓰기가 가능하게 한다.

- 현상과 의견

- 정보와 소개

- 원인과 결과

- 문제와 해결

part 1. 현상과 의견

우리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현상을 심도 깊게 살펴보고 나만의 의견을 개진해보는 글쓰기를 연습한다.

part 2. 정보의 소개

내가 알고 읺는 정보를 어떻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정보를 명확하게 풀어 설명해보고 소개하는 글쓰기른 연습한다.

part3. 원인과 결과

세상의 많은 일은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다.

원인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잇고 이를 표현해 보는 글을 써본다.

part4. 문제와 해결

문제가 있다면 해결해야 하는 법.

문제에 따른 해결책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을지 연습한다.

이 책의 구성과 활용

40개의 최신 신문 기사를 전개 방식(현상과 의견, 정보의 소개, 원인과 결과, 문제와 해결)에 따라 분류하여

텍스트를 도식화하는 연습을 하고 이 도식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글을 써본다.​

첫번째,

쓰기 전 신문 읽기

두번째,

신문 읽고 주제 확인.

핵심 단어 골라 보기와 중심 문장 빈칸 채우기.

세번째,

텍스트 구조화.

기사 내용을 도식으로 정리하면서 텍스트를 구조화 한다.

(텍스트 구조화는 ☆☆★, ☆★★, ★★★ 단계로 나뉜다.)

네번째,

기사 속 표현 한 문장.

기사에 나온 표현의 뜻을 확인하고 정확하게ㅣ 써본다.

다섯째,

기사와 관련된 주제로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글유 써본다.

1단계. 쓰기 전 생각 정리

2단계. 생각 쓰기

아이랑 함께 책 활용 방법으로 매일 한편씩 신문 지문 읽고 글쓰기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신문을 읽고 기사의 핵심 단어를 골라 봄으로써 주제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기사의 주요 내용을 텍스트를 통해 구조화 해봄으로서 글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고 한 눈에 보여서 좋았다고 해요.

글쓰기 전 생각을 정리하며 메모해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

의견과 뒷받침 근거까지 적은 후 그걸 바탕으로 살을 붙혀서 내용을 매꿔 넣으니 쉽게 글쓰기가 가능해졌다고 했어요.

텍스트 구조화를 통해 글쓰기를 해보니 어렵지 않게 논리적 글쓰기가 가능해지는 것 같았어요.

아이도 글쓰기 자신감이 좀 더 오른 것 같다며, 글쓰기를 재밌어 한 시간이었어요.

신문 읽고 써보는 똑똑한 초등 글쓰기를 통해 글쓰기의 적극적인 사고 체계 과정을 익히고 텍스트 구조화를 반복 연습한 후 글 쓸 내용을 떠올려보고 살을 붙혀 내용을 정리 한다면 누구나 쉽게 논리적인 글 쓰기가 가능해지리라 생각이 되어지네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독해력과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키우고 싶은 어린이

- 글을 읽으면서 빠르게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은 어린이

- 떠오르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연결해서 탄탄한 글로 완성하고 싶은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해보고 쓴 후기입니다.-

매일 10분 관용어 공부

하루 하나 꺼내 먹는 관용어 따라 쓰기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ㅣ 콩심콩 팥심팥 2
에듀스토리 지음, 황재윤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3년 11월

공부를 잘하고 수업시간 이해력이 좋은 아이가 되려면 어휘력이 풍부하고 좋아야 되더라구요.

초등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필수 관용어을 매일 10분씩 짧은 투자로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있어서 소개 해드릴게요.

★ 관용어로 언어 표현력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

★ 글씨체를 예쁘고 반듯하게 교정하고 싶은 어린이~!

★ 관용어 속 지혜와 상식까지 덤으로 익히고 싶은 어린이~!

강추~강추~~~!!!

<하루 하나 꺼내 먹는 관용어 따라 쓰기>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 연계 필수 관용어 50개를 선정하며 하루에 하나씩 배워보고 써볼 수 있게 만든 교재였어요.

차곡차곡 어휘력을 쌓고 문해력과 사고력까지 키워 주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초등 교과 연계 필수 50개의 관용어가 차례에 실려있었어요.

그리고 10개 관용어가 끝날때 마다 퀴즈를 통해 실력 확인 문제까지~~^^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구성

1. 관용어 문장 밑에 간단한 뜻 문장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더 쉽고 친밀하게 관용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관용어는 우리 생활에서 종종 만나는 매우 밀접한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2. 만화와 이야기 밑부분에 있는 <한 뼘 플러스+>는 관용어와 관련된 상식이 적혀 있었어요.

관용어 속 과학 법치, 생활 상식 등등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3. 따라 써 볼까? 무슨 뜻일까?

글을 따라 써 봄으로써 집중력도 높이고 글씨를 바르게 쓰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어요.

4. 공감 플러스+

관용어 표현과 관련된 내 경험을 떠올려 써보는 공간이에요.

수동적으로 배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고는 기회를 가져 볼수 있었어요.

5. 매 10일 차마다 퀴즈로 복습 할 수 있어요.

초성 힌트 퀴즈, 헷갈리는 맞춤법, 어울리는 뜻 연결하기로 완벽한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하루에 10분만 집중해서 투자하면 어휘력이 쑥쑥 자라나고,

또 삐뚤삐뚤 글씨도 예쁜 글씨로 교정되는 놀라운 경험~!!!

작은 실천이 쌓여 큰 힘이 되듯 오늘부터 하루 하나 꺼내 먹는 과용어 따라쓰기 함께 도전 해 보자구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해보고 쓴 후기입니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의 자녀교육 명강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0월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님의 자녀 교육 명강.

조선미 교수님의 철학이 담긴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자녀교육의 원칙.​​

부모님의 가장 큰 소망은 당연히 자식들의 행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를 정성 드려 돌보고, 비싼 전집 책을 사주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또 명문대에 보내려고 애를 쓰는 것 같다.

이유는 공부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우선 성적이 좋아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것이고, 그래야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고 돈을 잘 벌 것이고...

그러고 나면 그것이 행복한 미래의 필수 조건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가 보장될 것 같은 명문대 하버드를 졸업한 사람들 중 30퍼센트는 누가봐도 성공한 삶을 살지만 30퍼센트 정도는 실패의 길을 갔고, 50대가 되었을 때 조사한 바로는 3분의 1이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0대에 얼마나 빛나는 존재였는지는 이들의 50대와 60대를 보장해주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학교에 가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행복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잘 견디는 게 행복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즉,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예전보다 고통의 총량이 늘어서가 아니라, 그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는 말이다.

정민이 이야기.

정민이는 여섯 살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정민이 엄마가 부모 교육에 참석하기 전까지 정민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엄마를 힘들게 해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처음엔 한 번 두 번 사주던 것이 이제는 하루에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사주지 않으면 큰 소리로 울고 바닥에서 뒹굴곤 했고 엄마의 통제가 전혀 먹히지 않았다.

부모 교육 후 정민이 엄마는 규칙으로 정한 이상으로는 절대 아이스크림을 사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실천 일주일 되던 날 밤 정민이가 미안해라는 말을 엄마에게 하게 되었고 다음 날부터 다른 애가 된 것처럼 말을 잘 듣게 되었다.

더이상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조르지 않았고 유치원에서도 선생님 말씀, 친구 관계도 좋아졌다.

그 동안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때, 나가서 놀고 싶을 때, 그것을 참을 수 있는 내구력이 부족했을 뿐이었던 것이다.

일주일 동안 정민이는 시련을 통해 성장했다.

좌절감과 상실감을 이기지 못해 체념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스스로를 달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리고 통제감에서 비롯된 더 큰 기쁨을 경험했다.

본문 내용의 에필로그 中

많이 갖고, 많이 배우고, 많이 누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실패와 좌절에 힘들어도 스스로를 달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세상에는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좋은 습관을 갖게 된 사람이 결국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라 조선미 교수님은 이야기하셨다.

행복한 삶은, 격었던 고통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는 그 고통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다.

본문 내용의 에필로그 中

이제 양육의 키워드가 바뀌어야 한다.

영혼이 강한 아이, 시련에 강한 아이가 양육의 키워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 어떤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되는가?

- 사회성 기르기,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행복의 반을 책임진다.

- 좌절내구력 높이기, 실패가 인생을 덮치지 않게 하라

- 문제해결 능력 확장하기, 계획하고 실천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 적응력과 유연성 키우기, 세상의 이치를 배우게 하라

총 5부에 나누어 조선미 교수님은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근거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 아이를 강하게 해주는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를 실패와 좌절이 없겠금 부모가 하나하나 간섭하고 컨트롤 해주었다간 그 아이는 결국 삶의 순간순간에 스스로 해나갈 수 없는 나약한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좌절에 대한 내구력이 생기고 극복 방법을 터득해 나가면 스스로가 강한 영혼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한다 말이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좌절을 겪게 하라.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보듬을 수 있으며, 결국 그것을 통해 영혼이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완전 강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