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2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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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에 관한 2023년에서 2024년에 결쳐 다루어진 최신 기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을 아이랑 함께 읽어 보았어요.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요즘은 신문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듯해요.

물론 저희 집도 신문을 받아보지 않은지 오랜지라ㅜㅜ

이전 저의 경험으론, 논술을 잘 하고 독해력이 좋은 아이들을 보면 신문을 꾸준히 읽어 온 아이거나 신문의 사설을 열심히 읽고 스크럽하며 공부한 아이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신문을 받아보지 않는 저희 집에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 어린이 경제신문을 따로 받아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진 초등 신문이 발간 되어 많이 기쁘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part 1. 경제 1~17 기사

part 2. 사회 18~34 기사

part 3. 세계 35~50 기사

part4. 과학 51~68 기사

part 5. 환경 69~86 기사

part 6. 문화 87~100 기사

100가지의 기사 속에 숨어 있는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어요~!!

목차에서 보듯 100가지의 기사가 실려 있는데 이 기사들이 서로 깊게 관련되어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기사를 읽으며 숨겨진 연결 관계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레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꺼 part 3. 세계 중 39번 기사를 읽어 보았는데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여성들이 자주 입는 전통의상 '아바야'를 학교에는 입고 오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의 세속주의 원칙(공적인 자리에서는 종교를 철저히 제외한다는 원칙)에 따라 아바야를 학교에서 금지 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또하나의 지식을 습득한 듯해요.

먼저 배경지식에 관한 설명 부분을 읽어 볼 수 있어서 실제 신문 내용을 읽을 때 더 명확히 내용 파악과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또한, 어려운 어휘들어 대한 뜻풀이도 함께 되어 있어 어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기사내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한번더 정리를 해주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토론하기의 질문을 이야기 나누면서 좀더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는 것 시간이었어요.

이 책의 활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이야기 하자면,

첫번째로, 아이들에게 꼭 읽어야 할 기사들을 선택해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냥 어린이 신문을 받아 쭉~읽는 것도 좋지만 <똑똑한 초등신문>책과 같이 기사내용에 대한 배경지식과 어휘 풀이, 간단한 퀴즈를 통해 좀더 내용 이해를 도우며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던 점이 아주 좋았어요.

매일 고민 없이 한가지씩 기사를 읽다보면

지식도 쑥쑥~!!

어휘력도 쑥쑥~!!

문해력과 독해력까지 쑥쑥~!! 자라날 것 같네요.

내용도 훌륭하고 활용도도 좋아서 앞으로 아이랑 꾸준히 읽으며 재미있게 읽어볼 계획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은 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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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춤추는 풍선괴물과 생일 파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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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선생님의 선택' 도서로 선정된 책.

혼자 읽기에 나선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읽기책이자, 선생님들에게 검증받은 시리즈.

"엄마~ 절대 열면 안 된대~~난 무서운 거 싫어요~~~"

'재미있는 책 줄게' 하며 읽어봐라고 무심히 던져줬더니 공주공주~블링블링~~취향 딸래미. ㅋㅋㅋ

책 표지 보자마자 자신 취향이 아닌 것 같다며~~

마지못해 책을 펼쳐들었어요.

다읽고 난 후,

생각한 것과는 달리 무섭진 않았고

넘 재미있었다며

2권도 당장 읽고 싶다며 사달라며 조르더라고요.

책 그림이 흑백이라 더 상상되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주어 너무 좋았다고 해요.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더 재밌었다며

아이가 손가락 엄지척까지 날려주셨어요.

이 책은 알렉산더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첫 부분에 알렉산더가 스터몬라는 동네로 이사오게 되면서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스터몬??

딸아이는

'스터몬' 이거 글자 바꿔보니

'몬스터' 란 단어가 생각났다며 이야기하더라고요.

풍선괴물이 나오는 이야기라더니

그래서 이름도 스터몬 마을인가봐요.

이 도시는 처음부터 무언가 이상했어요.

갑자기 홍보용 춤추는 풍선 인형이

차 유리창을 덮치기도 하고,

난데없이 자동차 타이어의 바람이 전부 빠져 있기도 했어요. 게다가 알렉산더는 전학 갈 학교 현관 앞에서

춤추는 풍선에게 얻어맞기까지.ㅜㅜ

'슈.초.괴.특'

또, 공사중인 학교 안 무너진 벽돌 사이에서

괴물이 잔뜩 그려진 수상한 노트 한 권을 발견해요.

그리고

친구들 주라며 아빠가 가방에 넣어둔

알렉산더의 생일 파티 초대장을 같은 반 친구 '립'이 우연히 꺼내게 돼요.

립이 초대장을 확인하고 알렉산더 집에 오게 되고 립도 풍선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알레산더에게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과연 알렉산더와 립은 풍선괴물들을 어떻게 무찌르는지

뒷부분으로 갈수록 더더 흥미진진~ 쫄깃쫄깃~

넘넘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경고!', ' 절대 열면 안 되는~'

이런 제목들은 아이들을 호기심

더더 자극시키는 문구인 것 같아요.

공포감을 높이는 뛰어난 전개방식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몰입감 넘치는 흐름으로

글밥 있는 책을 부담스러워 하는 초등 아이들도 스스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최고의 책.

완전 강력 추천 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은 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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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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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나라는 못 살던 시절이 있었지만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루어 왔다.

못 살던 나라에서 잘 살게 된 나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비결이 교육의 힘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 신분의 상승을 할 수 있었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삶을 누리는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지금도 교육에 목 메이며 공부만이 미래를 보장해준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은 교육에 열을 올리고 사교육비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1등 학군지에 쏠리는 현상도 나타난다.

2028년 입시제도가 또 개편 되면서 많은 부분에 혼란을 느끼도 하며 내 자녀를 위한 입시 지도에 걱정과 고민이 가득한 부모가 많을 듯 하다.

나또한 중2 아이를 둔 부모로서 걱정도 많고 관심도 많은 부분이다.

그럼 새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맞춰서 우린 어떠한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인가?

이번에 심정섭 작가의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라는 책이 새로 출간 되었는데 나와 같이 입시에 관심이 많고 고민이 가득한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정섭 작가는 대치동 강남 등지에 20년동안 입시와 교육 학군 전문가였고 또 앞전에 <공부머리의 발견>이라는 책을 쓰신 분으로 유명하다.

나도 이전에 아이와 <공부머리의 발견>에서 나오는 공부머리 테스트를 해본 적도 있고 또 내용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더욱 신뢰가 가고 믿고보는 작가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를 읽어 본 후 느낀 점을 이야기 하자면,

그 동안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단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 우리나라 교육 등에 대한 현황들이 자세하다.

오랜 노하우로 다져진 입시전문가의 조언, 사실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수치로 도표화 되어 있는 점들이 많은 신뢰감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 아이의 목표에 맞춰 앞으로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있겠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책은 총 456페이지의 분량으로 두께가 많이 두껍다.

그만큼 방대한 양의 정보들이 실려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입시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들이 많은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신뢰감을 높여 주는 책이었다.

또한, 상위권 아이들에 맞춰진 내용 뿐만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아이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이 함께 나온다 점도 아주 좋았던 부분이다.

자신의 역량과 상관없이 문제지만 열심히 풀고 학원에 멍하니 앉아 있으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들의 문제점을 알려주며 아이에게 맞는 교육 로드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길러주는 중하위권 틈새 공략법을 소개해주는 솔깃한 내용들도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는 사교육이나 주변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지 않고 소신을 갖고 내 아이에 맞는 교육 입시 로드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는 확신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은 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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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1급 비밀 - 성격으로 읽는 똑똑한 독서법
김종순.백정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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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을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요즘 부모라면 내 아이가 책과 가까워지길 바라며 독서를 즐기는 아이로 커가기 바라는 마음일 듯 해요.

그런데 아무리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책을 사주고 읽으라고 해도 좀처럼 쉽게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늘 고민인 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은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법, 독서를 잘 하는 법, 독서법 등등 관심이 많으시기도 하지요.

저 또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바람직한 독서를 하며 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항상 고민이 많은 엄마랍니다.

이런 고민 중에 이번에 새로 출판 된 <독서왕 1급 비밀> 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독서와 성격을 연관지어 생각해본 적 없는 저는 <독서왕 1급 비밀> 이라는 책을 읽고 또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았네요.

우리 아이 독서 교육의 핵심은

아이의 '기질'을 아는 것이다.

요즘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MBTI가 어떻게 되냐 하며 먼저 물어보기도고 또 자신을 소개할 때 이야기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성격 유형이 독서나 학습에 영향을 줄거라고 저 포함ㅜㅜ 다들 생각지 못 한 것 같아요.

이 책을 쓰신 저자 김종순, 백정희 님은 독서지도사로서 독서와 관련된 강의를 꾸준히 해오신 분들이었어요.


이 분들은 실제 아이들의 독서코칭을 하면서 수많은 문제에 부딪히며 원인을 연구하고 문제점을 고쳐주면서 독서도 아이들의 기질과 성격 유형의 영향이 큼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먼저 성격은 유형은 8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기본적인 유형인 행동형 성격, 규범형 성격, 탐구형 성격, 이상형 성격, 거기에 파생되는 복합적인 행동탐구형 성격, 행동이상형 성격, 규범탐구형 성격, 규범이상형 성격.

이렇게 총 8가지의 성격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해요.

[행동형]

-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으로 활발하고 솔직하며 의리있고 두뇌회전이 잘되며, 순발력이 좋은 유형.

[규범형]

- 책임감이 강한 성향으로 성실하고 규칙과 원칙을 중시하며 꼼꼼하며 기억력이 좋은 유형.

[탐구형]

- 자신의 관심분야에만 집중하는 성향으로 상상력이 풍부하며 또래들에게 무관심한 편인 있는 유형.

[이상형]

- 감상적이며 인간관계를 중요시 하고 마음이 따뜻한 성격의 유형.

[행동탐구형]

- 관심 분야에 몰입하며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유형.

[행동이상형]

- 아이디어가 많으며 재치 있고 명랑 쾌활하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형.

[규범탐구형]

- 원리원칙과 공정함을 우선으로 하며 끈기 있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유형.

[규범이상형]

- 마음이 따뜻하며 남을 위한 일이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유형.


그럼 성격유형이 어디에 속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책 안에 성격유형 검사표가 있더라고요.

질문을 읽고 해당 되는 부분에 체크를 한 후 표시 개수를 통해 자신에게 두드러지는 성격유형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한 표가 있었어요.

1장에서는 4개의 기본적인 성격에서 파생되는 8가지 성격유형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특징과 사례를 통해 성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학습이나 독서가 잘 안 될 때 성격유형을 분석해주고 성격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들을 고칠 수 있는 솔루션이 이루어진다면 좀더 효율적이며 제대로 된 독서가 이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아이를 검사해보기 전에 저부터 곰곰히 읽으며 성격유형 검사를 해봤어요. 그런데 주의해야 할점은 성인은 청소년 시절을 기준으로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 성격 유형은 '규범이상형'으로 나왔어요. 간단한 검사로 성격 유형을 알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이런한 성격들이 사람마다 다양하듯 이에 맞춰 접근법과 솔루션이 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요.

2장에서는 앞에서 분석한 성격유형을 중심으로 개인의 성격유형이 독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경험하며 느끼고 관찰한 것을 해결법으로 제시한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면, 책을 읽다가도 딴생각에 빠져들기도 하는 '이상형 유형'의 아이는 잡념을 조절할 수 있는 역략을 키워주는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하며 책을 읽을 때 어떤 것이 집중해야 하는지, 핵심 소재나 목차를 미리 짚어주며 한 꼭지를 읽고 핵심 사건을 말해보고 사실질문이나 독서 퀴즈를 스스로 내보게 하는 방식 등을 이용하며 연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관심분야에 빠져는 걸 좋아하는 '탐구형 유형'의 아이 같은 경우, 아이의 질문에 귀찮아 말고 답을 잘 하주며 궁금증을 채워줘야 한다고 해요. 또한 고집 센아이라면 지속적으로 논리적인 설득을 해 줘야 하고, 책 속에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석하게 하는 방법도 좋다고 하네요.

이렇듯 각 성격의 유형과 독서의 관계, 문제점을 알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는 방식이라 좀더 쉽게 독서법을 활용할 수 있게 해놓은 책이었어요.

그리고 성격 유형별 읽으면 좋은 추천 도서 목록도 따로 적혀 있었는데, 참고하며 책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4장에서는 작품 안에서 만나는 성격유형에 따른 질문 놀이와 카드 놀이 방법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의 독서 활동에도 많은 도움 될 듯 했어요.

전래동화, 이솝우화, 탈무드, 짧은 동화로 독서력을 높이는 질문 놀이를 소개 했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야기 속 인물들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 할 수 있게 되고 문제해결력도 생긴다고 해요.

성격카드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대입하여 인물의 성격을 찾을 때 사용하고, 감정카드는 '좋다', '싫다', '나쁘다' 같은 단순한 감정 외에 더 풍부한 감정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실천카드는 등장인물에게서 나타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내 삶에도 적용시키는데 활용하면 좋다네요.


요즘은 독서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에 따라 독서법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독서왕 1급 비밀> 이라는 이 책도 그 다양한 독서 방법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으면서 성격에 따라 독서 접근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말도 맞는 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성격에 맞춰 그 특성을 알고 이를 활용해 독서 교육을 한다면 좀더 쉽게 문제점과 고민들을 해결 할 수 있을 듯 해요.

독서 코칭을 해야하는 많은 분들께 추천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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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쌤이 알려주는 용의주도 용돈의 비밀 초등쌤 PICK 시리즈
이상진 지음, 한규원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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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2주에 한번 초딩은 만원, 중딩은 2만원씩 용돈을 주고 있어요.

다들 아직 돈 개념이 없어서 인지 용돈을 받으면 집앞에 새로 생긴 무인가게로 출근하는 아이들.

며칠 지나면 금방 용돈이 바닥나더라구요.ㅜㅜ


용돈을 모아보지도 다른 용도로 써보지도 않고 그저 군것질에 모두 사용하는 걸 보면서 항상 고민하던 찰나~

이북스미디어에서 출판된 <초등쌤이 알려주는 용의주도 용돈의 비밀>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초등쌤pick 시리즈'라고 속담, 사자성어, 세계 수도,용돈 등등 시리즈가 출간되었더라구요.

돈은 군것질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는 것 같은 저희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이야기, 경제 관념,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용돈!

이 '돈'이라는 것에는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왜 내 용돈만 적은 거 같지?"

"용돈의 비밀이 알고싶다!"


<초등쌤이 알려주는 용의주도 용돈의 비밀>에서는 어떻게 하면 좀더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고 사용하며, 또 이 돈이란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런 돈을 이용하는 모든 경제 활동, 경제 상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었어요.

경제활동, 재화와 서비스, 가격, 수요와 공급, 생산과 소비, 시장, 기회비용, 소득, 화폐, 원화, 지폐, 카드, 수표, 상품권, 은행, 저축, 통장, 이자, 예금, 신용, 보험, 투자, 창업,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임대, 청약, 물가, 인플레이션, 무역, 달러, 환율, 세금, 복권, 연금 등

차례를 보면 돈과 관련되어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경제 용어들에 진한 글씨체로 표기 해주어 쉽게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초등 사회 시간에 알아야 할 용어들만 모아 놓은 듯 하여 넘 반갑고 좋더라구요.

첫장에는 '경제'라는 단어를 배워요

"경제가 뭐예요?"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히 알지 못 했던 아이라 '경제가 뭘까?' 하며 첫장을 넘겨 보았어요.

오~~~ 이런~~

경제 상식을 초성 퀴즈로??ㅋㅋㅋ

첫 내용을 펼치자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구성으로 만들어 진 것 같았어요.

손으로 가려보고 맞춰보는 재미~

네컷 만화 읽는 재미도 솔솔~ 하더라구용~^^

아이와 함께 서로 맞춰보기를 게임하듯 하다보니 금방금방 책장을 넘기며 마지막까지 흥미가득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이러한 경제 용어들을 초등 아이가 읽어도 이해가 금방 될 정도로 쉽게 쓰여진 설명 부분이었어요.

예를 들면,

사고 싶어요~'수요' vs 팔고 싶어요~'공급'

한때 구하기도 어려웠던 포켓몬 빵이야기.

한창 포켓몬 빵 때문에 열을 올리며 난리가 났던 그 시기. 저희집도 아이랑 같이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 빵을 사려고 마트에서 대기하며 오픈런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설명이 좀더 머리에 잘 기억되고 이해도 잘 되더라구요.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수요'는 높았지만 반대로 포켓몬 빵을 만드는 회사에서 '공급'은 부족했었기 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걸 예로 들어주니 아이가 좀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용돈의 비밀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앞으로 용돈 기입장도 쓰며 돈을 잘 관리해보겠다며 호언장담하는 아이~^^

용돈의 비밀을 재미있게 잘 읽으며 또 많이 배운 시간이었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강력추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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