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AI보다 먼저 답하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
이민환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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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리뷰
📕 도서 협찬

저는 어릴 때부터 과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흔히 말하는 ‘과알못’이었달까요.🥲 시험에 나오는 개념이나 용어는 달달 외워서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과학 자체가 재미있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를 궁금해하기보다는 정답을 빨리 암기하는 데 더 익숙했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과학은 늘 어렵고 딱딱한 과목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과학책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는 제가 가지고 있던 과학에 대한 이미지를 꽤 바꿔 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코딱지를 먹으면 몸에 안 좋을까?”, “지구가 두 배로 커지면 어떻게 될까?” 같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봤을 법한 엉뚱한 질문들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 우주, 동식물, 우리 몸, 날씨 같은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 있어서 읽는 내내 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단순히 답만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질문과 연결된 과학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고 직접 해 볼 수 있는 실험도 함께 소개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달걀과 식초를 활용한 실험이나 유리병으로 구름을 만드는 활동처럼 집에서도 부담 없이 따라 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아이들이 과학을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과학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줍니다. 교과와 연결된 개념들도 함께 나와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공부할 때 활용하기에도 좋고,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아이들에게 흥미를 붙여 주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질문하나에과학이와르르
#체인지업북스 #지식인미나니
#어린이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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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소 잡화점 - 마음을 이어 주는 ㅣ 이야기친구
박현숙 지음, 박혜림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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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잇소 잡화점> 가제본 리뷰
📕 도서 협찬

초대박 인기 작가✨️✨️ 박현숙 작가님의 <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은 저학년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친구 관계를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입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친구와의 서운함, 질투, 오해 같은 감정을 ‘소탈’이라는 신비로운 물건과 연결해 보여 준 부분이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일도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큰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작가는 그런 어린이들의 마음을 정말 섬세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인공 담이가 가장 친한 친구 소영이와 멀어지며 느끼는 감정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낯설지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인연들이 생기니까요.😢 오해가 쌓여 끊어진 관계도 있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연락하지 않게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도 다잇소 잡화점의 신비로운 물건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소탈로 관계를 다시 이어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

이 책은 단순히 친구와 화해하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관계를 이어 가기 위해 필요한 건 결국 진심 어린 마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현실적인 고민 속에 판타지 요소가 더해져 더욱 몰입감 있게 읽혔고, 읽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어린 시절의 관계를 떠올려 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동화입니다.

#창비교육 #다잇소잡화점
#박현숙 #초등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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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북 ㅣ 토토의 그림책
하워드 펄스타인 지음, 제임스 먼로 그림, 장미란 옮김 / 토토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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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쩍훌쩍 북> 리뷰
📕 도서 협찬

사람 때문에 지치고, 또 사람에게 위로받는 요즘입니다. 중년의 아줌마가 된 지금도 문득 아무도 모르게 울고 싶은 날이 종종 있어요. 괜찮은 척 웃고 있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여러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있나봐요.

저희 초2 딸도 눈물이 참 많은 아이예요. 단순히 슬퍼서만 우는 게 아니라.. 이유도 다양해요. 억울할 때도, 무서울 때도, 외로울 때도, 화가 날 때도 결국 눈물이 먼저 차오르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새 딸에게 “그만 좀 울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고 있었어요. 아이를 다독이기보다 빨리 감정을 멈추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 같아요.

모든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참아라”, “견뎌라”, “눈치껏 행동해라”를 가르치고 있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훌쩍훌쩍 북>은 그런 제 마음을 조용히 흔들어 준 그림책이었어요. 슬픔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않고, 그 감정을 그대로 바라봐 주는 책이더라고요. 울음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듯 눈물도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다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제 딸에게, 그리고 제가 만나는 학생들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졌어요. “네 감정은 틀린 게 아니야. 지금 슬픈 것도, 힘든 것도 괜찮아.” 매번 완벽하게 이해해주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 마음을 함부로 막지는 않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훌쩍훌쩍북 #감정그림책
#책추천 #토토북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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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세계사 -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박통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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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요즘 애들 세계사> 리뷰
📕 도서 협찬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 많은 학생들이 갑자기 "세계사"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중학교 세계사는 단 1년 동안 인류의 탄생부터 현대 국제 정세까지 방대한 흐름을 모두 다루는데, 문제는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준비할 시간조차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중1 1학기까지는 자유학기제로 인해 정기고사가 없고, 2학기에 잠시 두 번의 시험을 경험한 뒤 곧바로 세계사의 거대한 물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범위가 너무 넓다”, “외울 게 끝이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세계사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양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건의 전후 관계와 원인, 결과, 그리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면 금세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준비 없이 학년이 올라가자마자 세계사의 태풍을 그대로 맞게 됩니다.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요즘 애들 세계사>는 바로 이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특정사건과 관련지식을 무작정 외우게 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만듭니다. 특히 글과 그림, 지도, 도식 등을 함께 활용해 복잡한 내용을 훨씬 직관적으로 정리해 주어 이해가 용이했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흐름을 따라가며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세계사를 단순한 시험 과목, 암기과목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지구 반대편의 아동 착취와 조혼 문제, 인권과 기후 위기 같은 문제들이 결국 세계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줍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세계를 보는 시야와 안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세계사를 어려운 암기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힘으로 바꿔 주는 책.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요즘 애들 세계사

청소년은 물론 세계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입문서였습니다.😘

#요즘애들세계사 #고양세계사
#초록비주니어 #세계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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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배우는 과학문해력 3학년
최광식 외 지음, 보라 그림 / 니케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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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로 배우는 과학문해력> 리뷰
📕 도서 협찬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과학 교과를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시작할 땐 실험도 재미있고 내용도 쉬워 보여 많은 아이들이 과학을 부담 없이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하게도) 과학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단순 암기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이때 과학을 어렵다고 느껴 멀리하게 되면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더군요.🥲

특히 최근 중학교 내신시험은 단순히 개념을 외웠는지를 묻기보다,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 속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서술형 문항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과학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목’이라는 뜻입니다.

어린이 학습서 <글쓰기로 배우는 과학문해력>은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과학 개념을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말과 글로 표현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놀이터 시소를 통해 지레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림일기로 정리하거나, 아파트 경사로를 보며 빗면의 원리를 신문 기사 형식으로 써보는 활동은 아이들이 과학을 훨씬 생생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과학과 글쓰기를 따로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관찰하고,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보는 과정 자체가 곧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생활 속 과학지식과 글쓰기를 함께 익혀 나간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을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리고 과학을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로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글쓰기로배우는과학문해력
#니케주니어 #문해력 #글쓰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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