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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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리뷰

초등 독서 지도는 학년별로 분명히 달라져야 합니다. 저학년에게 독서는 ‘읽는 행위 자체’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과정이라면, 고학년에게 독서는 생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훈련에 가깝다고해요.

책꿈샘 김지원 선생님의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은 이러한 차이를 매우 분명하게 짚어 주는 책입니다. 저자께서는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책 대화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사실 부모와 어른이 먼저 책을 곱씹고 성찰하는 독서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세요. 책 대화를 아이를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독서 시간’으로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실에서 유독 빛이 나는 아이들을 떠올려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책에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타고난 집중력이라기보다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다뤄 본 경험에서 비롯된 힘이라고 느껴집니다.

이 책은 독서의 목표를 성적이 아닌 ‘동반 성장’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하며, 부모 독서 모임 참여, 독서 기록 남기기,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 등 현실적인 실천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줍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아이’, 그리고 자기 것을 놓치지 않고 잘 챙기는 야무진 아이의 비결로 독서를 제시한 점입니다.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생각을 정리해 온 아이는 흔들리는 순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고민하시는 부모님, 아이의 자기 주도성과 학습 태도를 길러 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은 가정 독서의 든든한 해법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혼자서도잘하는아이의독서법 #샘터출판사
#책꿈샘 #초등교육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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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신은 고양이와 이상한 하루
코리 큐 탄 지음, 정회성 옮김 / 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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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 신은 고양이와 이상한 하루> 리뷰

<양말 신은 고양이와 이상한 하루>는 책장을 펼치는 순간,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삽화와 함께 신비로운 모험이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동화책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색채는 결코 부담스럽지 않으며, 장면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게 합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 속에서 소녀 애너벨과 말하는 곰 인형 테오도어, 그리고 양말을 신은 듯한 아기 고양이가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흥미진진😆

특히 놀라웠던 점은 읽기 독립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학교 2학년 아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문장은 비교적 평이하지만 이야기는 결코 단조롭지 않아, 다음 장면이 궁금해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만듭니다. 미로 정원과 폭풍우 치는 바다를 건너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녀와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이르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행복의 의미와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던진답니다. 자신의 기준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전해 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읽은 후에는 삽화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여러 번 읽어도 좋은 동화라고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양말신은고양이와이상한하루
#우리학교 #초등책추천 #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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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 禮 - 마음을 전할 용기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전연주 지음, 나티 그림, 김영 감수 / 봄마중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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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고전가치사전> "예" 편 리뷰

딸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부터 덤벙거리는 성격에 해야 할 일은 미루고, 말로 하면 금세 알겠다고 하면서도 실천은 더딘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리했니?”, “지금 해야지”, “왜 또 잊어버렸어”와 같은 잔소리가 점점 늘어났고, 어느 순간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지는 게 느껴졌어요. 🥲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 예>를 읽으며 그 답을 조금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부모가 옆에서 끊임없이 훈계하지 않아도, 아이가 고전 속 짧은 문장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도록 돕는 책이었습니다. ‘예’라는 주제를 예절 교육이나 인사법에 한정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태도와 말, 마음가짐으로 풀어내어 아이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줍니다.

특히 숙제, 말버릇, 가족에게 대하는 태도처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상황을 이야기로 담아내어, 고전이 낯설지 않고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잔소리 대신 한 문장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면, 아이 스스로 “아, 이렇게 하면 좋겠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생깁니다. 부모의 말은 줄어들고, 아이의 생각은 자라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초등 2~4학년 아이들에게 생활 밀착형으로 고전을 접하게 해 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고전은 아이를 똑똑하게 만들기보다, 바르게 생각하고 따뜻하게 행동하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

#어린이를위한고전가치사전 #봄마중
#책추천 #초등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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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부부
김용태 지음 / 미류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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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부부> 리뷰

결혼 10년 차가 되니 이상하게도 날이 갈수록 남편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 무엇을 알고 이 사람과 결혼을 했을까, 예전에는 분명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이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이제는 부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까지 포함된 세 사람의 가정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점점 무거워진다. 😂 여기에 각자의 원가족, 부모님 문제까지 얽히면 부부 사이는 더없이 예민하고 복잡해지더라.

김용태 선생님의 <현실부부>는 이런 혼란의 한가운데 있는 나에게 “이상적인 부부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부부 관계를 직면하게 만든 책이다. 우리는 흔히 부부라면 일심동체여야 한다고 믿지만, 저자는 그것이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환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통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며, 싸움 또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일 수 있다는 설명이 오래 남았다. 특히 남녀의 차이, 성격 유형, 각자가 자라온 가족 배경이 부부 갈등의 핵심이라는 분석은 막연했던 갈등의 정체를 또렷하게 드러내 주었다.

이 책은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보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도록 이끈다. 서로의 다름을 고치려 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아직 남아 있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가 관계를 선순환으로 돌린다는 메시지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부부라는 이상에 스스로를 가두기보다 <현실부부>를 통해 우리 부부의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00점짜리 부부는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한 걸음 더 노력해 보려 한다.

#현실부부 #김용태 #미류책방 #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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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2 - 중세 말 ~ 근대 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2
송영심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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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2권 리뷰

중세 말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는 역사 학습에서 많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구간입니다. 시대가 현대와 가까워질수록 남아 있는 기록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고, 반드시 알아야 할 사건과 인물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개별 사건을 외우는 것보다, 복잡하게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2권>은 이러한 학습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서 요모조모 챙겨 주는 책입니다🫶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프랑스혁명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는 뭐했어요?”라는 물음입니다.😅 세계사에서는 혁명과 산업화가 연이어 등장하는데, 한국사는 막연히 ‘조선 후기’로만 인식되다 보니 아이들 사고가 쉽게 멈추는 것이지요.

이 책은 같은 시기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연표로 나란히 제시하여, 학생들이 시대를 가로지르며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프랑스혁명과 조선 후기 사회 변화, 산업혁명과 실학의 등장 같은 연결 지점이 한눈에 정리됩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각각 따로 알고 있는 것과, 두 역사를 넘나들며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전자가 지식의 축적이라면, 후자는 역사적 이해와 사고의 확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중학교 개정 역사 교과서를 집필한 저자의 오랜 수업 경험이 반영되어, 학생들이 실제로 어려워하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 주고 설명 또한 매우 친절합니다. 풍부한 사진과 만화 삽화, 이야기식 서술을 통해 역사 공부를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닌 ‘이해하며 읽는 즐거움’으로 바꾸어 줍니다.

중세 말부터 근대까지의 복잡한 흐름을 처음부터 제대로 정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한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2권은 매우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한번에비교해이해하는중학한국사세계사
#글담출판사 #중학한국사세계사
#역사공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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