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1권> 리뷰
중학교 역사 공부는 많은 학생들에게 “외울 게 너무 많은 과목”으로 느껴지곤 하지요. 특히 현재 중3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보면, 중2 때는 세계사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중3에 올라와서야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2학년때는 세계사 시험을 치르며 나름대로 지식은 쌓이지만, 1년이 지나 한국사를 공부할 즈음이면 세계사 내용은 상당 부분 잊혀지고, 두 역사 사이의 연결 고리는 자연스럽게 놓치기 쉽습니다. 그야말로 따로국밥~ 🥲
하지만 역사는 결코 분절된 지식이 아닙니다. 같은 시기, 다른 지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를 함께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역사가의 안목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세계 속의 한국’, 그리고 ‘한국을 통해 확장해 보는 세계’를 오가며 줌인과 줌아웃을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단순한 암기머신이 아니라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 즉 역사가의 눈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비교해 이해하는 중학 한국사 세계사 1권>은 바로 이 지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 책입니다. 선사 시대부터 중세 시대까지 약 900년에 이르는 시간을 100년 단위로 나누고, 같은 시기의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표 형식으로 나란히 배치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조선이 성장하던 시기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고려의 무신정권 성립 무렵 일본에서는 왜 가마쿠라 막부가 등장했는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놀랍지않나요!
개정 역사 교과서를 집필한 역사전문가 저자의 오랜 수업 경험이 녹아 있어, 중학생들이 어디에서 헷갈리는지를 정확히 짚어 주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만화, 비교 연표는 역사를 ‘외워야 할 부담’이 아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바꿔 줍니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따로 공부하며 답답함을 느꼈던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통합적 역사 시각의 즐거움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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