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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의 과학노트 - 요리 cook 조리 cook, 요리로 배우는 신기한 물리. 화학
에르베 티 지음, 김영신 옮김 / 여성신문사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상 화학, 물리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유지하고 생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로 사용하거나 알고 있는 물리와 화학은 무엇일까?
장마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하늘 위에는 번쩍거리고 콰르릉 하는 소리들이 들린다. 바로 천둥과 번개이다. 천둥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이고, 번개는 하늘에서 번쩍이는 불빛이다. 그런데 왜 항상 빛이 번쩍인 후에야 천둥이 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러한 이유로는 바로 빛과 소리에 대한 속력의 차이 이다. 빛은 1초에 30만킬로미터를 달리고 빛은 1초에 380킬로미터를 달린다. 빛은 1초에 지구를 7곱바퀴 반을 돌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달린다.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빛이 얼마나 빠른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광년을 말하면 알게 된다. 광년은 빛이 1년동안 간 거리를 말하는데 일광년은 비록 1년이지만 어마어마하게 멀리까지 간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초광속 비행기로 간다면 약 30년이 걸린다는데 빛으로 가면 7분밖에 걸리지 안는다. 그처럼 빛과 소리가 하늘에서 생겨날 때 소리는 늦어서 빛보다 늦게 오게 되는 것이다. 빛이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멀리까지 가는지가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극지방에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다. 에스키모인들은 지금은 건물에서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글루를 만들어서 생활하였다. 그런데 그런 무척이나 차갑고 추운 얼음집에서는 불을 사용할 수도 없을 상황인데 어떻게 생활을 했을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에스키모인들의 노하우가 있다. 바로 이글루 집 벽에 물을 뿌리는 일이다. 차가운 벽에 물을 뿌린다는 것은 더 춥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간 것이다. 물이 얼게 되면 물은 사방으로 열을 방출하게 되면서 이글루 집을 다뜻하게 데워준다. 그러니 물을 많이 뿌릴수록 더 따뜻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뿌리면 안이 따뜻해져서 이글루가 녹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이글루는 밖과 연결되어져 있고 눈벽돌 사이마다 구멍이 있어서 그 사이로 열기가 빠져나가 일정온도 이후에서는 더이상 열기가 올라가지 않게 된다. 에스키모인 사람들은 그때 당시때에는 과학이 잘 발달되어져 있지 안았을 것이데 어떻게 하여 그러한 과학적 내용을 알게되었는지 옛 사람들이 오늘날 사람들 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