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별자리 이야기 - 별자리들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 12가지
박민호 지음, 박요한 그림 / 자람(엄지검지)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적은 책 이다. 우리가 보는 별자리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궁금하다. 그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서 가장 가슴 아프게 본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오리온의 자리인 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오리온의 바다의 신포세이돈의 아들이였다. 포세이돈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오리온을 보면서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포세이돈은 오리온에게 물 위를 걷는 능력을 주었다. 오리온은 그 능력을 받고는 물 위를 거니면서 낚시도 하고, 사양도 하였다. 어느 날 오리온은 그 나라의 공주를 보게 되었는데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래서 오리온은 매일매일 사냥을 하여 공주에게 사냥감을 바쳤다. 하지만 공주와 그녀의 어버이들은 생각이 달랐다. 사냥꾼이 공주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귀찬아 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오리온은 자신의 모든 사냥감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바쳤지만, 그 여인 공주는 그 오리온을 싫어하고 미워하니 오리온이 정말로 안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후 왕실에서는 사냥감을 궁궐 안으로 가지고 오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 그래서 더이상 공주를 볼 수 없게 된 오리온은 슬픔에 잠겨 살아갔다. 오리온은 공주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런 모습을 본 왕은 오리온에게 괴물을 죽여서 오라는 명을 내렸다. 오리온은 그 괴물을 잡아왔고, 공주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 공주는 그녀의 부하 몇명과 함께 바다위를 배를 타고 가는 중이였다. 물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안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저 앞에서 무언가가 보였다. 공주는 그 물체를 화살로 쏴 죽였다. 그런데 그것을 보니 그것은 다름아닌 오리온이였던 것이다. 오리온의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고생 끝에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 사랑하는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으니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고, 슬펐을지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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