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 다시 읽는 최서해 다시 읽는 한국문학 14
최서해 지음 / 맑은소리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일제시대 만주이주민의 비참한 생활상과 저항의 식을 토대로 쓴 이야기 글이다. 이 책에는 과연 어떤 교훈이 담겨져 있을지 기대된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나'는 처음에는 보람찬 생활을 꿈꾸며 남쪽으로 이사하였다. 하지만 궁핍한 생활에 쪼들려 살게된다. 어머니와 아내와 '나' 모두가 열심히 일하며 살았다. 하지만 처음에는 식사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점점 물건의 가격들이 올라 끼니를 이어가기 조차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이 시기때에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여 살아가는것이 가장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생활에 짓눌려 희망이 깨어진 '나'는 빈부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나'는 사회를 바꿈으로써 스스로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회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정말로 무모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때당시 사회에서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뽑아서는 인체실험을 했다고 했는데 그 일에 '나'가 뽑혀 죽게 된다면 그의 가족생활은 더더욱 힘들어 질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일이 성공할 때까지는 가족들도 만나지 않으리라고 결심하였다. 이 내용을 보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자신의 가족들 외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을하는 희생정신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 내용을 보면서 나 또한 남과 자신 모두를 위해 일하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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