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의 목마 - 자신감을 기르는 영웅 이야기, 초등논술 세계명작 38
호메로스 원작, 한승원 지음, 김효영 그림 / 킨더랜드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전개는 한명의 신 에리스 라는 신의 분노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이 다음내용으로는 에리스라는 신이 분노하여 세상을 불태웠을까? 사실인지 사실이 아닌지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러가보자. 

트로이 전쟁의 시작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진 황금 사과에서 시작된다. 에리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에 자신이 초대되지 않은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아테나, 헤라, 아프로디테 세 여신에게 황금 사과를 던져서 다투게 만든다. 신이라면 이런 금사과는 많이들 가자고 있었을 텐데 왜 사과 하나가지고 열나가 싸우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편, 아프로디테 여신의 도움으로 이다 산의 목동에서 다시 왕자의 신분으로 돌아간 파리스는 헬레네를 찾으러 스파르타로 간다. 파리스는 그 곳에서 헬레네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남편 메넬레라오스가 없는 사이에 그녀를 데리고 트로이로 다시 되돌아왔다. 아무리 왕이라 하여도 왕의 예의는 가쳐야지 어떻게 해서 같은 왕들이 한 왕비를 도둑질 한다는 것이 거의 미치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다. 

분노에 찬 메넬라오스는 형 아가멤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가멤논은 그리스 주변의 도시 국가들과 연합군을 이루어 트로이로 쳐들어갔다. 그때부터 기나긴 10년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킬레우스는 종횡무진 싸우면서 헥토르와 맞붙게 되고, 헥토르는 결전에서 아킬레우스에게 죽게되었다. 그리고 아킬레우스는 파리스가 쏜 화살에 발 뒤꿈치를 맞아 죽게 된다. 누가 누구를 죽이면 그 죽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죽고... 참 재미있으면서 단결하니 이해가 잘 된다. 그리고 연합군은 오디세으스의 전략으로 거대한 목마를 남기고 철수하는 위장술을 펼쳤다. 여기에 속아넘은 트로이 군은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 놓고 승리의 잔치를 벌였다. 새벽이 되자 목마 안에 숨어 있었던 오디세우스 등이 빠져 나와 성문을 열어 주고, 연합군들이 들어와 손쉽게 트로이군데와 나라를 멸망하게 하였다. 그러게 왜 남의 마누라를 넘보아서 죽고 멸망하게 되었는지, 이런일이 일어나라라고는 상상이라도 하였는지 이다 산 은 정말로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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