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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지글지글 - 앗, 한 권으로 끝내자! 39 ㅣ 앗, 한권으로 끝내자! 39
봅 포우키 지음, 박영준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맨틀은 대륙 지각 다음의 지구 안에 있는 고체이다. 하지만 온도가 높은 행에 의해 하부 맨틀이 데워지면서 연약권에 대류 현상이 생겨난다. 또한 지각은 몇 개의 판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판들은 맨틀의 대류로 움직이게 된다. 이 때 판과 판의 경계부에서 화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이것을 판구조론 이라고 한다.
섬은 주로 화산들이 바닷 속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솟아오른 것이다. 하지만 물 위로 솟아오르지 못한 해저화산이 훨씬 더 많다. 지구의 화산들 중 3분의 2가 바로 이러한 해저 화산들이다. 서기 79년 폼페이는 갑자기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모든 것이 순식간에 화산제로 덮여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화산재에 덮여 인간 화석이 되엇다.
화산이 폭발할 때는 마그마 속에 들어 있던 수증기, 이산화탄소, 수소,질소 등의 휘발성가스와 액체 형태인 용암이 분출된다. 또 화산재, 화산탄, 부석 등의 고체 물질들도 분출된다. 우리나라의 백두산 화산 폭발로 발해 제국이 멸망했다는 설도 있다. 이것은 어떤 일본 학자가 주장한 얘기로 백두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일본까지 날아갈 정도로 큰 화산폭발이었는데, 그 시기가 발해가 멸망한 기기와 같다는 것이다.
화산 폭팔의 규모는 '화산 폭발 지수'로 기준을 정한다. 화산의 폭발지수는 크게 0~8까지로 구분한다. 어떠한 기록에 따르면 약 7만 4천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토바 화산이 지수 8에 해당하는 대폭발을 했다고 한다. 이 폭발로 인해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가 햇빛을 가려서 겨울이 수십년동안 계속되었다. 그래서 북반구의 식물 중 4분의 3이 사라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화산은 더이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 지수가 6이 넘는 것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아주 예전에는 화산 폭발 지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 기록되 되지 않은 것도 있다. 이 화산 폭발로 인하여 지상에는 길이가 약 1500km, 폭이 약 100km의 어마어마한 구멍이 생겨났고 그로 인하여 대기중으로 대량의 이산화 탄소가 방출되어 순식간에 산소가 줄어들었다. 그로인하여 대량의 생물들이 자취를 감추었고 약 95%가 명종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약 1000억년 동안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