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진화 3 - 바다를 벗어난 생명
고바야시 타츠요시 지음, 서현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리지구의 과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일반 책들보다 더 재미있고 요약본도 있어서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생물 중에는 딱딱한 어떤 막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투구게라는 것이 있다. 몸길이는 50~60cm정도로 프라이펜을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얕은 바다 밑바닥에 살며 여름이면 산란을 위해 갯벌이나 모래밭으로 올라온다고 한다. 일본 오카야마 현의 가사오카 시에 있는 투구게 번식지는 일본 천연 기념물로도 지정되어져 있다. 그런데 투구게가 게라고 해서 진짜 게는 아니다. 하지만 게와 투구게 모두 절지동물이라는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친척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한다. 절지동물은 몸 표면이 단단한 껍데기로 싸여 있으며, 몸이 여러 마디로 나뉜 동물들을 말한다. 

  이 내용을 보면서 지금에는 정말 많은양의 다양한 생물들이 예전 우리지구에 살았던 원시 동물들의 진화를 거치고 거쳐서 생기게 된 걸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 있었던 물고기는 턱이 없이 그냥 흡입만으로 바다에 떠다니는 미생물이나 해초 들을 먹었다. 이러한 물고기를 무악 어류라 불린다. 이러한 무악 어류는 영양분을 많이 섭취할 수 없었다. 그래서 몸집을 키울 수 없었던 무악 어류는 대부분 30CM를 넘지 못하는 작을 물고기 들이였다. 그 후 약1억년 후 최초로 턱이 있는 물고기가 태어났다. 아가미를 받쳐 주는 중에 입 가까이 있는 것이 변하여 턱뼈가 된 것이다. 이때 이 물고기에는 이빨같은 것도 있었지만 사실상 그 이빨은 진짜가 아니라 턱이 돌출되어서 그렇게 이빨처럼 보이게 된 것이다. 

  이 내용을 보면서 물고기도 예전에는 턱뼈가 없었고 또한 그 턱뼈가 있는 물고기가 태어나기 때까지 무려 1억년 이라는 시간이 지난다는 것을 보며 대자연이 아릅답게 바뀌어진것은 그만큼 기다림이 있었기에 성공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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