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2 - 삼국 시대 상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2
이현세 만화, 김미영 글,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고구려, 벡제, 신라, 가야를 세우는 곳부터 벡제왕인 개로왕이 죽는곳까지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부여의 왕 해부루는 아들이 없어서 아이를 낳게 새 달라고 제사를 하려고 가는 도중 말이 큰 돌 앞에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 를 이상히 여긴 해부루 왕은 그 돌을 치우라 하여 치우니 그곳에서개구리를 닮은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은'금와' 라고 불려졌으며 그는 그 뒤로 나라의 이름은 '동부여'라고 정맇였고 해부루가 죽은 뒤에는 금와가 왕위에 올라 나라를 다스렸다. 그러던 어느날 금와왕은 하백의 딸인 유화와 만났다. 유화는 예전에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는 자가 말을 이끌고 나타나서는 유화와 함께 사랑을 나눈 뒤 떠났고 부모는 이 사실을 알고 집에서 쫓아냈다. 유화는 금왕의 궁 안에서 가두어져서 생활하였다. 그런데 유화는 몇일 뒤 큰 알을 하나 낳았다. 금왕은 이 알을 없에려 하였지만 실패하여 다시 유화에게 넘겨졌다. 그리고는 얼마 후 그 알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고 그 아이의 이름은 주몽이였다. 주몽은 활을 잘 쏴서 금왕은 주몽을 없에려는 괴획을 짰다. 그 일을 안 주몽은 오이, 마리, 협보와 함께 도망쳤다. 잠시후 강에 다다르자 주몽은 손을 물에 담그니 자라와 물고기가 다리를 만들어서 무사희 건너갔다. 그 후 주몽은 재사, 무골, 묵거라는 사람들을 만나서 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웠다. 

 백제의 건국 신화에는 두가지의 내용으로 실려있다. 하나는 온조를 중심으로 한 건국신화 이고 다른 하나는 비류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우선 온조 건국신화는 백제의 시조 온조왕의 아버지는 주몽이였다. 주몽은 졸본 부여 왕의 둘째 딸과 결혼하여 비류와 온조가 태어난다. 세월이 흘러 졸본 부여 왕이 세상을 뜨자 주몽이 왕이를 이었다. 얼마 뒤, 주몽이 북부여에서 낳은 유리가 찾아왔다. 주몽은 유리를 태자로 삼고 뒤를 이어 나라를 다시리게 하였다. 비류와 온조는 그 이야기를 듣고, 궁을 떠나였다. 비류와 온조는 마려 등 열 신하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갔다. 한산에 도착한 비류와 온조는 부아악에 올라 앞으로 새 삶을 펼칠 땅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온조는 하남의 땅에 도읍을 정하였고, 비류는 미추홀에 가세 도읍을 정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마추홀은 땅에 습기가 많고 물이 짜서 백성들이 살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온조의 땅에는 백성들이 편히 살고 있어서 비류는 후회스러워서 죽고 말았다. 그 후 부여에서 남쪽으로 도망친 주몽은 소서노를 왕비로 삼았다. 그 후 주몽은 유리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 후 온조와 비류는 마한에 들어와 살게되었다. 하지만 온조는 군사들과 함께 마한으로 처들어 가서 마한은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신라는 원래 '사로국'이라는 나라 이름에서 혁거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서라벌'이라고 불렸고 또한 잠시 '계림'으로 불린 뒤 비로소 '신라'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혁거세가 태어나기 전에는 오래 전 이 땅에는 고조선의 유민들이 산골짜기 사이사이에 나뉘어 살며 6촌을 이루고 있던 도중 어느 날 6명의 촌장들이 각각 아들들을 데리고 모두 모여 왕을 누구로 할 지 회이하는 도중 번개와 같은 빛이 땅을 비추었다. 촌장들은 그곳으로 가니 나정 무물가에서 친 말이 무릅을 꿇고 있었다. 흰 말은 사람들을 보자 하늘로 올라갔고 그 자리에는 알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박혁거세가 태어났다. 혁거세가 태아나던 날, 사량리에 있는 우물가에서는 닭 모양을 한 용이 옆구리로 여자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입은 닭의 부리와 같았다. 아이를 월성의 북쪽 시냇물로 목욕시키자 부리가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을 '알영' 이라고 하였고 혁거세와 알영은 열세 살이 되던 해 결혼을 하여 사내아이는 왕이 되고 여자 아이는 왕비가 되었다.  

 어느 날 북 쪽의 구지봉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고,잠시 후 하늘에서 자주색의 줄이 니려왔다, 그곳으로 가니 그곳에서는 황금상자가 있었고, 그 상자를 열어보니 여섯게의 황금알이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수없이 절을 올렸다. 그 후 12일이 지난 이른 아침 여섯 개의 알은 모두 사내아이로 바뀌어 있었다. 그중 맨 처음으로 알을 깨고 나온 아이의 이름을 수로왕이라고 하였다 이후 수로는 왕위에 올라 나라를 세웠는데, 그 이름은 금관가야이며 이는 여섯 가야 중 하나이다. 또 한 알에서 태어난 나머지도 각각 다섯가야의 왕이 되였다. 얼마 후 수로왕은 '허황옥' 이라는 여자와 만나 결혼하였다. 

 어느날 사로국에서는 백제가 가야, 왜와 함께 연합하여 사로국으로 처들어 왔다. 사로국은 가깟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가야는 예전부터 왜와 함께 이것 저것 물품을 교류하였다. 그곳에서는 왜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고, 가야는 왜에게서 부터 필요한 물건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고구려와 신라의 연합군이 가야로 처들어왔다 서기 400년, 신라를 도우러 온 고구려 군사는 백제, 가야, 왜의 연합군을 물리쳤다. 고구려 군사의 공격을 받은 가야는 큰 충격을 받아 안타깝게도 금관가야 중심의 전기 가야 연맹이 부너졌고, 금관가야와 나머지 다섯 가야의 세력은 크게 약해졌다.    

 고구려에서는 승려 하나가 장수왕을 찾아와서는 백제에 들어가서는 백제왕인 개로왕이 나라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하고 오겠다고 하였다. 도림은 드디어 백제에 들어왔다. 도림은 백제왕인 개로왕에게 찾아가서는 바둑으로 인하여 개로왕이 나라를 정치할 수 없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도림은 다시 고구려로 돌아와서는 이 사실을 장수왕에게 알렸다. 장수왕은 바로 군사들의 출전 명령을 내렸다.475년 9월, 고구려 장수왕은 3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백제 한성을 공격하였다. 고구려 군사들은 먼저 한강 맞은편에 있는 아차산성을 점령하엿다. 아차산성은 한성을 공격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곳이었다. 그러고 나서 한강을 건너 북성을 공격하였다. 개로왕은 나제 동맹에 따라 신라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신라 군사들이 도착하기 정에 백제는 무너지고 말았다. 개로왕은 도망치는 도중 재증걸루와 고이만년에 의해 죽고말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