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
블랑쉬 에버트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이니, 모든것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 책이, 영국과 일본에서 스테디셀러라고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남녀가..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책도 봤었지만

이 책은, 부부간에 갈등을 일으킬만한 것들을..

핵심적으로 콕....집어주는 책인것같습니다.

 

남편이 이해해줄거라... 남편은 나의 편이다...생각해서..

시간이 지나다 보면, 서로 긴장의 끈이 풀어져서..

볼거, 안볼거 다 봤다, 생각하고..

너무 편해져버린 상태..친구관계라고 해야할까

10년을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퍼지게 되는듯 싶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인것같습니다.

 

신혼초 처럼.. 서로 긴장하고, 잘 보이고 싶고..

어쩔수없이, 지나간 시간들은 건너가버렸고,

해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더 경험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깨닫게 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친구가 아닌, 부부가 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평소보다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자. 

 

아이들을 낳고, 기르다보면..아이들 뒷바라지에

알뜰하게 살려고 하다보니, 화장하는데 무신경하게 되고,

옷 입는것도 대충..입을때가 많아지다보면..

밖에서 많은 여자를, 보고다니는 남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안되고.. 똑같은 여자인데 괜히..비교도 될것같습니다.

저 또한, 여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매력적으로 꾸미고 있어야되고..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주어야 하고..

요즘 시대가, 여자들이..슈퍼우먼이 되야한다고 하지요..

이 말이, 대변해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건, 잘 못합니다^^

전업 주부이다보니, 약간 뒤쳐질수밖에 없구요.

저녁도, 몸이 많이 힘들때면, 시켜먹기 바쁘구요..

떄로는... 슈퍼우먼을 꿈꿀때도 많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네요 ^^

하지만, 남편들이 바라는 것이기에..

시대를 반영해서...^^ 가꿔야하겠지요^^

저녁은 물론.. 항상 고민거리이고, 항상 노력해야할 부분이겠지요..

 

남편이 출근할때, 웃는 얼굴로 배웅하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저도, 약간 무뚝뚝한 부산 사람이라.. 잘 못합니다.

애기들이 어릴때는, 밤새 잠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초등학생이 되었을때는, 전쟁아닌 전쟁을 치뤄야 하기때문에..

아침에는 언성 높이기가 바쁘구요.

나중엔,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상태라고 봐야할것같습니다.

 

웃는 얼굴로, 배웅하는것..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남편이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더라구요

남편은, 이 악물고, 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한 마음은 남아있네요. 

 

남편의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는 안 된다. 당신은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줄

의무가 있다.

 

남편도 나이가 드는지, 요즘들어 힘들다고 말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자신의 이야기를 안들어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아내라는 자리는..

언변의 달인이 되어야 하고,

배려, 포용력...

예전에 모든 여성들의 꿈이었던, 현모양처..

그것이, 또한 아내들의 할 역활인것같습니다.  

  

좋은 느낌의 얼굴과 태도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다. 먼저 남편에게 보여주도록 하자.

 

동네 친구 엄마들하고는, 항상 밝은 표정이라고

근심도 없어보인다고 말을 들을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남편과는, 안 그렇게 될때가 있습니다.

 

이 말은, 좋은 표정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남편의 것이라고 말해주는것같아요. ^^

 

이 부분은... 남편도, 같이 협조해줬으면..하는 바램이네요...제발..^^

아마, 남편들도 ..노력해도 잘 안될걸요 ..^^ 

 

남편을 매정하게 대해서는 안된다. 남편 말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것만큼 기분 나쁜것은

없다.

 

매몰차게, 툭 던지는 말투..

남편들은, 상냥한 말투를 좋아합니다.

저희 남편도^^

 

저도, 한번 변화를 주려고, 노력을 해봤었는데요.

존댓말을 했습니다.

근데, 안하다 하려니, 너무 어색하고 힘든것이죠..

아이들도 엄마의 말투를 닮는다고 하니..

존댓말은, 꼭 해봐야 할 실천인것같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동반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내가 적이라면, 남편은 누구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남편은, 자신이 사회에서 미움 받는 사람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리고 진짜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남편들이, 부부싸움 할때마다..부인 꼴도 보기싫을때가 있을겁니다.

그런데, 막상 부인이 없으면요.

 

빈자리가, 허전하고... 외롭다고 느낍니다. 

남자들이, 강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아이들 좀 크고나면..

남편들이 기댈곳이라곤, 집밖에 없나봅니다.

아이들하고, 부인하고..

 

제가 적이라, 느낀다면...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바깥에서, 어느 누구도, 따뜻하게 해주지 않고,

다 겉으로만..대하는 세일즈..대상이라고 생각해봤을때..

 

집에서는... 겉으로가 아닌, 속마음을 알아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잠깐...해봅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요....^^

부인보다 친구를 좋아하는 남편도 있을테고,

술을 더 좋아하는 남편, 일에 매달리는 남편,

등등....

 

제 경험으로....주절주절..... 썼습니다......^^

 

저도.. 아직 해답은 없습니다...^^

이 책을 쓰신..분의.. 해답을...잠깐...베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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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 1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나중길 옮김 / 살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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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는 너.
내용이 정말 독특합니다.
심리를 파헤치는 심리쪽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인간의 심리와 마음상태를 자세히 그려줘서, 너무 흥미롭게 봤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철학적인 면도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죽은 영혼이 사랑의 질투를 하고,
죽은 영혼을 사랑하는 남자.
죽어서라도 사랑을 얻고 싶은 여자, 언제나 소유하고 지배해야 하는 여자.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의 미묘한 마음 상태.
행동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다는 쌍둥이들의 사랑 이야기.


내용이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어요.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었다고들 하는데,
이 책은 영혼상태와, 육체를 입고 있는 상태가,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걸 보여주는것 같아요.

또, 같은 쌍둥이라 할지라도, 성격이 극과 극인 발렌티나, 줄리아는
한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 같고요.
작가님의 의도하는 바가 뭘까, 한참을 생각하게 합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 또한 기대를 하며 읽어내려간 책이네요.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듯한 작가님의 글솜씨가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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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괜찮니 - 사랑 그 뒤를 걷는 자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최예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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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괜찮니~

나의 현재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어요.

마치 고속도로 길을 따라, 한참을 부리나케 달려온 시간들.

사랑이 뭔지도 몰랐던 내 자신이,
이제는 그 의미를 찾으려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10년의 결혼생활후에 권태기랄까요.
남들은 신혼초, 티격태격 싸우며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
저희는 지금에서야 그 시기라고 할 수 있네요.

처음엔, 여자가 남자를 감싸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자는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관념이 있어서 그랬는지
참고 이해했던 부분이

체바퀴같은 세상을 살아서인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길을 달려와서인지.
서로 힘들어, 서로 모난 부분을 들춰내고,
지금은 이해한다는 것보다 "내가 왜 이해를 해야 하지" 하며 지치니 말입니다.

다른 분들도 다 그런것같아요.
서로 오해했던 부분들이, 커지고 커져서 또 다른 문제를 만들고.

부부 사이라도,
마음을 터 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는걸요.
서로 얘기하지 못하고, 풀지 못하면, 너무 엉켜서 풀어지지 않잖아요.

사랑은, 그런것같아요.
가슴이 뜨거운 사랑이 있었다면, 얼음장 같은 사랑도, 같이 붙어있는게,

사랑인것같아요.

너무 빨강 사랑을 바라는건, 너무 뜨거워서 데일수도 있구요.
빨강과 파랑이 어우러진게, 사랑이 아닐까.

사랑의 욕심이, 파랑 사랑을 만들진 않는지.
욕심도 사랑인것 같네요.
거기에서 비롯되는 좌절과 외로움도, 사랑이겠지요.

사랑아 괜찮니,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금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은,
그게 뭐가 사랑이야 하시겠네요.
저도 예전엔 그런 생각을 했네요.


이 책으로 다시금, 사랑을 뒤돌아 보게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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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김별아 지음, 오환 사진 / 좋은생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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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제목부터가, 맘에 와닿는다.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지는 않고,
먼저 다가가기 보단, 다가와 주길 바라는 내가
이 책을 읽는것을 보면,
정말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가보다.

김별아 작가님은, 참, 인간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지 모르게, 조분조분 얘기를 듣고 있자면, 편안하고,
옆집 언니같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은 작가다.

많은 고난을 통해서, 내면이 점점 성숙하는 것처럼.
작가님도 웃는 겉모습 속에, 어두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자신의 마음을 수련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걸 알기에,
지금 현재 내가 본받고 싶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p. 68
그들은 웃으며, 반듯하지 않은 인생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삶의, 차갑고 어두운 바닥에서 올라 자신의 고통을 바라본다.
 
그들을 깨달음으로 이끈 것은, 마음을 되찾는 공부다.
해답은 우리 안에 있다.
고마움은, 스스로의 삶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비결이다.

내 상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기에, 남의 상처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오늘 이렇게 살아있다는게 , 고마운 일이다.

 

이 책은 한장 한장 사진을, 중간중간 담아놓고,
삶에 대한 생각을, 사랑을 살포시 얘기해주는 듯 싶다.
인용되어 있는 책 구절은, 맘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얘기하며, 그 속에서 희망을 주고,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얘기하며,
현실을 회피하고 두려워 하기보다는,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자는,
그 메세지가 참 고맙고, 온기가 느껴진다.

두고두고 보면서, 생각하며,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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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상영어회화사전
노무라 마미 지음, 이은정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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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때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지금도 영어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어요.
영어회화를 좋아해서, 학원도 회화 위주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외국인과 얘기하는 것이, 떨리고 부담스러우면서도, 전 즐겼던 것 같아요.
지금도 회화는 정말 재미있네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주부가 보기에도 편하고, 그냥 눈으로 훑어 보는 것보다,
mp3 형식의 파일을 다운받아, 들으면서 공부하니, 더 열심히 페이지를 넘기게 돼요.
뒤에는 어떤 내용일까 하구요.

듣는 능력이 우선시 되는 만큼, mp3 는 너무나 좋아요.
예전 기억도 나고, 한장씩 넘어가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혼자 독학하며 공부하는 것보다,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른것처럼요.

잠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화 부분이 좀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 나중에, 도움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이 책의 소개와 같이,
이책은 어려운 낱말보다는 쉬운 단어와, 쉬운 문장으로 이해하기 편하구요.


영어를 가까이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었던 분들에게 좋을 것 같구요.

전 음악 대신에 다운받아서, 갖고다니며 들어보려 합니다.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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