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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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의 2000, 2010년생 버전이라고 할만한 책인것 같다. 새로운 MZ세대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것들이 마케팅 포인트가 되는지 알려준다.
특히 4장은 실제 기업 사례가 나와서 매우 흥미롭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4장목차
<잘나가는 것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
1단계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일상의 각을 살짝 비틀다 : 다노, 윌라
필요를 만들다 : 당근마켓, 보맵, 뱅크샐러드
2단계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한 가치 확대
타깃을 리타깃팅하라 : 구찌, 휠라
콧대는 낮추되 콘텐츠는 파격적으로 : 오프화이트, 베트멍
익숙한 듯 낯설게, 콜라보의 파급력
3단계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시장을 뒤집다
아는 언니의 힘 : 글로시에, 다니엘 웰링턴
나서지 말고 판만 깔았다 : 야놀자, 블랭크
목욕탕도 쇼룸이 된다 : 젠틀몬스터
4단계 팬덤은 돈보다 강하다
Z세대만의 놀이터 : 러블리마켓, 소녀나라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으로 성공한 게 아니다
기생충과 ARMY가 닮은 점 : BIG Fandom, BIG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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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에서는 계약갱신요구권의 행사기간을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

계약갱신요구권의 행사기간을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일로부터 계약 만료일이 1개월이 남지 않아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미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이 된 경우라면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임대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임차인에게 갱신거절의 통지를 하지 않거나 계약조건(임대료 등)을 변경하지 아니하는 등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지하지 않았다면 임대차계약은 그 기간이 끝난 때에 종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2년 동안 묵시적으로 갱신됩니다(제6조 제1항, 제2항).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갱신거절 또는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않으면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의 통지를 하였더라도, 임차인이 같은 기간 내에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면 임대인에게 법이 정하는 정당한 갱신거절사유가 없는 이상 임대차계약은 2년 동안 연장됩니다.

‘1개월 전까지’의 기간을 계산할 때에는 초일불산입의 원칙에 따라 계약만료일 전일부터 1개월 전까지, 예를 들면 계약만료일이 2020. 9. 30.인 경우 2020. 8. 29. 23:59:59까지 계약갱신의 의사가 임대인에게 도달하여야 합니다.

임차인이 갱신된 임대차에 대하여 임대인과 반드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지 않더라도 2년의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대항력과 보증금에 대한 우선변제권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임차인이 갱신요구를 하면 계약기간은 2년 연장되지만 무조건 2년을 더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임차인이 도중에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지의 효력은 해지통지를 한 날로부터 3개월 후에 발생되어 그 시점에 계약이 종료됩니다.

임대인의 실제 의도를 알아보기 위해 임대료를 얼마나 올려주면 갱신해줄 것인지 물어보고, 만약 임대인이 이에 응하여 임대료 증액을 요구한다면 실제로 거주를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계약갱신요구권은 법이 임차인에게 보장한 권리이기 때문에 권리 행사를 저지하려면 임대인이 갱신거절사유를 명확히 제시하고 그에 대한 증거도 대야 합니다.

임차인이 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대인과 합의하여 5% 이상 증액 합의를 할 수 있고, 이 경우 차후 임차인이 갱신요구권을 1회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해석에 따르면 총 6년(최초 2년 + 갱신요구권 행사없이 5% 이상 증액 합의로 2년 갱신 + 갱신요구권 행사로 2년 갱신) 동안 거주가 가능해질 수 있게 됩니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만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가 적용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최초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임차인이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 적용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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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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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준의 작품은 루스벨트 게임, 변두리 로켓에 이어 이번 ‘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가 세 번째였다.
작은 중소기업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위기와 성취과정을 일종의 휴먼드라마로 꾸며낸 것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미생‘ 속 이야기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삼국지‘ 속 이야기 같기도 한, 일반 회사원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들인지라 더 마음에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서 쓰쿠다는 일류를 지향했지만 실패했던 엔지니어 출신 사장이다. 작은 중소기업이라고 하지만 꽤 많은 직원들을 두고 있으면서도 사장이라는 권위적인 자세는 내려놓고 실무직원 입장에서도 고민하는 그의 모습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고위 임원이나 사장들의 모습과는 달라 이질감이 조금 있지만서도 한편으로는 사업체를 유지해나가기 위한 그들만의 치열한 남모르는 고민을 다루어준 덕분에 직원의 마음이 아닌 경영자의 마음을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쓰쿠다 제작소는 매번 여러 위기를 겪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은 결국 도전과 열정이었다. 회사 생활15 년차에 이르고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지금의 나에게 작게나마 열정을 불어넣기 위해 이 책이 찾아온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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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라면 반드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업자들에게 ‘바가지’를 쓰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작정 돈을 많이 들인다고 인테리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콘셉트와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가 조화롭고 적은 비용에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가 굿 인테리어이다.
그런 곳이 바로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이다.

인테리어를 할 때 모델하우스를 봐야 하는 이유를 4가지 정도 들 수 있다.
첫째, 아파트의 완성된 공간을 볼 수 있다.

둘째, 공간의 콘셉트를 알 수 있다.
디자인의 첫 단계가 바로 콘셉트를 정하는 것인데, 모델하우스는 콘셉트가 명확하다.

셋째, 마감재를 보고 만져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의 모든 내부 마감재는 온전한 상태로 마감 처리되어 있다. 마루, 벽지, 필름, 인조석 등이 샘플 형태로 시공된 것이 아니라 제품의 원래 형태가 그대로 붙어 있다.

넷째, 건설사의 기술력을 볼 수 있다.
자체적으로 기획한 스마트 월패드나 IOT 기술들을 모델하우스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최신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눈높이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유명한 이태리 고급 가구들을 모델하우스에 전시해 놓고 유상옵션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준 높은 수입 가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 계약 도장을 찍는 사람은 남성이지만, 집을 결정하는 건 여성이다. 따라서 여심을 잡아야 한다. 여성들은 주방이 예쁘면 인테리어가 잘되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주방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6개의 공간 중에서도 주방을 가장 신경 써야 하며 제일 먼저 디자인해야 한다.

수장 공사(도배·장판 공사를 실무에서는 수장 공사라고 표현한다)

요즈음은 16, 22, 24mm 복층 유리가 기본이다.
남향에 해가 잘 드는 집이었기 때문에 16mm 복층 유리 단창이면 충분하다. 만약 이런 기준을 모르고 있다면 업체가 ‘24mm 복층 로이 유리 이중창’으로 견적을 넣어도 맞는 건지 틀린 건지 알 수 없다.

타일을 붙이는 방법에는 기존 타일 위에 타일을 덧붙이는 시공(덧방)과 기존 타일을 철거하고 다시 붙이는 ‘재시공’ 방법이 있다. 재시공의 경우 덧방 시공에 비해 공사비가 최소 40만~50만 원 비싸고 공사 기간도 2~3일 정도 더 길어지기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는 되도록 덧방 시공을 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이런 덧방 시공도 무한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기존 타일 위에 한 번만 시공하는 게 좋다. 만약 두 번, 세 번 덧붙이게 되면 타일의 무게 때문에 벽에서 떨어져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판도 두께가 두꺼울수록 성능이 좋아지겠지만 문제는 가격이 비싸진다는 데 있다. 다만 장판을 사용할 때도 하이팻트와 모노륨이 있기 때문에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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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미션탈출 - 30분 준비로 체험하는 보물찾기와 방탈출 놀이~ DIY 방탈출 1
Lock Paper Scissors 지음 / icox(아이콕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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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한 아이가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집에서 하는 방탈출 게임을 찾다가 알게 되었다. 아이콕스에서 이러저러한 방탈출 컨셉의 책들이 나와있는데, 각 책들이 권장연령대가 다른데 시간여행 미션탈출은 딱 초등1~6학년용이라서 8살인 아이에게 딱 맞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총 다섯가지 미션중 3가지까지 하는데 8살 아이 기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방 세개를 각각의 미션 장소로 정해서 미리 카드를 숨겨놓고 미션을 풀게 했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인디아나존스OST를 비롯해서 몇가지 모험영화 노래들을 핸드폰으로 재생하면서 게임진행을 하니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하고 마치 방탈출카페 알바생이 된듯한 기분이라 아빠인 나도 신이 났다.
몇차례 내용을 조금씩 바꿔서 연습시킨 다음, 나머지 미션도 마저 진행시켜봐야겠다.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이런류의 집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책이나 보드게임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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