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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 아이의 학습능력과 인성을 결정하는
곽윤정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둘다 초등학생이 되다 보니 본격적으로 학습 지도에서부터
신경 써야 할 때가 되어서 읽어봤네요.
학습뿐만 아니라 사춘기까지 많은 변화가 올 시기임에는 분명한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찌 난감할 때가 많은 것 같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많은 교육법과 사교육이 우리 아이들의능력과 특성에 잘 맞고, 또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작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이 시기에 아이들은 도망쳐 버리고 싶어질 것. 이런 고민을 하다 연구결과를 공부하고
초등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책을 펴냈다는 선생님의 말씀.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학습에 관해 알려면 뇌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됨을 이 책에서는 말해주네요.
뇌과학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교육해야 좋을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네요.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건 뇌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행동이라는 것.
뇌가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학습을 시작해야 된다는 것이네요.
차례에서 뇌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따로 오리엔테이션이란 제목으로 붙여져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네요.
뇌간-생명의 뇌
변연계-감정의 뇌
대뇌피질-생각의 뇌
대뇌피질은 인간 능력의 핵심이다-대뇌피질이 CEO, 전두엽 / 언어와 음악을 담당하는 측두엽
위치와 운동 정보를 파악하는 두정엽 / 세상을 보는 눈, 후두엽
뇌와 함께 울 아이의 모든 것이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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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중요성도 이 책에서는 다루어 주었네요. 음식과 아이들의 성격에도 연관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짚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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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하 지침도 몇 차례 등장해서 핵심 포인트처럼 꼭 짚고 넘어갈 수 있다는
초등1~2학년 시기는 공부머리가 생기고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네요. 놀이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공부머리가 생긴다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죠. 근데 무서운건
이 스트레스가 평생 간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초등3~4학년
뇌를 망치는 중독, 공부머리만드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네요.
땀 흘리며 뛸 때 뇌는 쑥쑥 성장한다는 것. 공부도 공부지만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길러야 하는 것을 강조해줍니다.
습관이 형성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은 3주일이랍니다. 3주일이 지나
약 3개월 정도가 지나면 튼튼한 습관이 자리를 잡고, 공부든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유아를 둔 엄마부터 초등생 부모까지 두루두루 알아둬야 할 것들을
꼭 짚어주는 책을 만나서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면서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