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랑 손잡고 문화랑 발맞춘 유럽 신화 돌콩 세계 신화 2
신현배 지음, 이아름 그림 / 아르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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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리랑 손잡고 문화랑 발맞춘 유럽 신화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전집도 세계 전래동화도 두질 가지고 있고,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전집으로 있는데, 새로운 책을 더 찾아 보고 싶어서 알아 보다가 아르볼에서

나오는 신화 시리즈 책을 알게 되었네요. 아시아 신화도 읽어보고 이어 유럽 신화도

읽어보았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초현실적인 능력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 답을 찾기

위해 전해지는 이야기들, 그런게 신화라서 신기하고 상상에 빠지는 기분으로

읽기에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신화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정말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아이들과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 나라에 전래동화가 있는 것처럼요.


한권에 여러 이야기가 들어 있다 보니 외출 할 때 들고 나가기도 좋고, 하나씩 나눠 읽는 맛도 있고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례를 보면서 유럽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답니다. 국기와 함께 나라가 표기 되어 있어서 국기도 빠르게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슬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독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리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나라에 대한 문화도 같이 알려주는 것을 차례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라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면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까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전혀 새로운 재미를 더해줍니다. 신화도 재밌게 읽었지만 나라의 특색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네요. 정말 지형에 따라 다른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 책에서 배우게 되었네요.

함께 기본적인 자료가 첨부되어 있는 첫 페이지를 넘기면 동화가 시작이 됩니다.

동화마다 특색이 있고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에게 막 읽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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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몬스터 마법수학 2 : 드레이크와 마법기사단 상.하 세트 - 전2권 - 3학년 2학기 초등 수학 개정 교과서 전격 반영 몬스터 마법수학
정완상 지음, VOID 그림, 안치현 글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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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마법 수학

수학이 이제는 계산만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도 실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스토리텔렝의 동화책을 많이 접해봐야 한다는 것인데요. 수학은 아무래도

책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나오면 무조건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몬스터 마법 수학 상,하 셋트 역시 우리 집 3학년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같이 잘 보아봤답니다.

상하권이 차례가 같이 나와있네요. 상 하권 다 이렇게 차례가 되어 있구, 등장인물도 똑같이

소개가 되어 있는 걸을 알 수 있었네요.

재밌게 접근하는 채인 걸 알 수 있는 것이 제일 먼저 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문장제 수학을 풀면서 글을 읽어버릇 해야 된다는 걸 느끼지만 아이들에겐 아직 그림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을 보고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스토리 작가와 수학 콘텐츠 작가, 삽화 작가 세 사람이 모여서 만든 책이라니 더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아요.

두자리수 곱셈과 나눗셈, 소수에 대한 과정을 공부하고, 원, 막대 그래프, 소수, 들이와

무게, 규칙 찾기까지 상, 하권에서 다루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을 접목시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중력도 높여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문제를 풀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계산을 해야 할 수밖에 없겠지요.


3학년 3학기의 내용을 모두 정리해두었다고 하니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미리 읽어본다면

2학기 수학을 미리 감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수학동화라는 것이 책의 내용을 집중해서 보다 보면 문제해결력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2권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길지도 않고 그림도 적당히 들어가 있다보니 조금 쉽게 읽어나갈 수 있네요.

중간중간 요점 정리와 핵심이 무엇인지 짚어주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추리극장도 등장하니깐 더더욱 재밌게 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3학년 2학기 부터는 정말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겁먹지 않고 차근차근 계산해 나가는 능력과 함께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수학도 조금씩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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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1
심소정 지음, 최덕규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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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아이들의 심리를 읽어주는 책이

가끔은 필요한 듯 합니다.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책으로 만나는 것은

상상과는 다른 또 아이들에게 다른 선물을 하는 책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책은 더더욱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얘기해보게 되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자전거는 특히나 필수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더 좋은 자전거를 기다리고 바래보는 건 아이들마다 다 있을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몇 날 며칠 엄마를 조르고 두발 가전거를 가지게 되었죠. 기어가 달린 파란 자전거.

학원 상가 현관 입구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웠지만, 자물쇠를 채우는 걸쇠가

잘 들어가지 않는 탓에 설마 누가 가져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대충 걸어놓고 자전거가 사라지는 일이 생기죠. 이 장면에서도 아이와 대화를 할 수밖에 없었죠. 자기 물건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면서 아이들은 계속 읽어나갔어요.

자전거를 찾기 위해 벽보를 붙여도 보고, 누군가를 의심해 보기도 하고 여러 일을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책 속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열쇠가 채워지지 않은 고물 자전거를 타고 학원에 가는 일도 해보고

주인이 나타나면 돌려줄 거라고 큰소리를 치면서 고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러다가 자전거 도둑으로 몰리는 일도 겪어요.

소중히 여겼던 물건을 잃어버리면서 참 많은 일을 겪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오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네요.

책 속의 준오는 경수와 할아버지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상처를 치유하게 되면서 더 자라는 성숙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어떤 일이든 겪어 나가면서 상처도 받아보고 경험해보면서

아이들도 인생을 조금씨 배워나가는 것이 이 책속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질들이 풍요롭기만 한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

고치기 보다는 망가지면 버리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다시 사는 게 너무 쉬운 세상에 살고

있는게 과연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 한 번 다시

생각해보고 현명한 소비를 하면서 다시 고쳐 쓰는 과정도 필요한 것임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면서 이 동화를 읽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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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 읽기의 즐거움 21
마리오 브라사르 지음, 쉬아나 베렐스트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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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

개암나무 읽기의 즐거움 21권 이야기

겉 표지만 보아도 뭔가 슬픔이 전해지는 것이 느껴지는 책이네요.

2011년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2012년 TD 캐나다

아동 문학상과 퀘백 서적 연합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을 만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이란 것이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보면 이렇게 책으로 주인공으로

통해 접해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빠의 차 사고로 갑자기 충격을 받게 되는 주니어. 그런 일을 당하면 누구든지

믿기지 않는 현실에 닥치게 되겠죠. 주니어 역시 그저 꿈이었으면 누군가 자신의 볼을 꼬집고, 눈을 비빈 다음 아빠 품에서 깨어날 수 있게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차를 너무 빨리 몰았다는 아빠, 평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뭔가 늦었던 상황이었겠죠.

별별 상상을  해보지만 결국 아빠는 떠나갑니다.

아빠가 너무 일찍 곁을 떠나버렸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프게 와닿네요.

아빠와 같이 하던 일상은 사라지고, 다른 일상들을 맞게 되는군요.

아빠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혼자에게만 이런 슬픈 일이 이러난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도 보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라면 언제까지나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죠.

하루하루가 고통이겠지만 모두가 다 그렇게 살 수도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구요.

도로에서 아빠차와 같은 차만 보아도 슬픔을 느끼게 되구요.

엄마는 가장 좋은 약은 시간이라고 말해줍니다. 아빠를 마음속에 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겠죠. 매일 매일 아빠를 잊지 않으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지요.

어느날 소중한 가족이 잃는 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슬픔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구요. 더군다나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겪는 다는 것은 더욱 더

큰 아픔으로 남게 될 것 같네요.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지만 살아가는 방법과,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많이 이야기해보게 되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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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김혜정 지음, 원혜진 그림, 신철희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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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제목이 정말 충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가족간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계기로

또3학년 도덕 교과서 연계되었다는 것을 보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정말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책이네요.


등장인물들이 이렇게 있네요.

자기 아빠가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연지.

아빠가 얼마나 맘에 안들었으면 섬에 버릴려고 했나 정말 궁금해지는데

첫 페이지 그림부터 재밌네요. 보통 아이들이 아빠를 깨우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아이들 동화이지만, 어른들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네요.

바쁜 아빠들을 자식들은 이해할 수 없겠죠. 책 속에 나오는 연지는 엄마가 안 계시기

때문에 더더욱 아빠의 자리가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지는 엄마가 안 계시는 상황에 그러다 보니 다른 또래랑은 다른 열살 또래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맘에 안 드는 아빠 대신 고모와 살

계획을 세우고 아빠를 섬으로...

그런데 아빠가 병이 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네요. 다급한 상황이 되니

아빠를 돌보면서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네요.

가족간에도 좋은 날, 싫은날, 미운 날 등 여러 날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결국 사랑으로 뭉쳐 있다는 것이죠.





책에 마지막에는 아빠와의 애정도 테스트가 있네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아빠인지 한 번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특히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아이랑 대화하면서 깨닫게 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부모란 노력하는 사람임을 이 책을 통해 부모 역시 배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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