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편 맞아? 마음을 읽어주는 동화
노경실 글, 배종숙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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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편 맞아?

표지 그림부터 엄마의 잔소리에 움츠러든 아이의 모습이 웃기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제목부터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그림만 보아도 평상시에 일상적인 모습인 것 같아 웃음이 나오네요.

엄마의 모습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모습이죠. 잔소리 하는 모습의 엄마와 귀를 막고 있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재밌게 표현이 되어 있지만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이 들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는 동화책이니깐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일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과 내용의 소재라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고

쉽게 볼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나네요.

딸이 주인공이지만 아들이라도 상관없는 엄마의 잔소리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

참 다양한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도 엄마가 바라는 그런 아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맘처럼 쉽지는 않은거죠.

그런 아이의 마음을 엄마가 이해해주고 다독여 준다면 참 좋을텐데.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같이 읽어보는 내내 느꼈답니다.

주인공 희진이처럼 모든 아이들 역시  평범한 일상과 행동을 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죠.

부모의 욕심과 바램에 더 채근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긴 책으로 처음 넘어갈 때 이 정도 분량이고 내용이면 쉽게 읽어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준 생활동화 즐겁게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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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 삼국지 이야기 속 인성 담기 시리즈 2
박동석 지음, 정지혜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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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삼국지편

이야기 속 인성 담기 시리즈 2권이네요. 시리즈 책으로 첫번째는 그리스로마신화편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짚어 주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삼국지 또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있는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의 진실을 짚어주면서 교육적 효과가 있다니깐 더욱 내용에 기대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삼국지를 읽어봤다면 훨씬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삼구기의 배경으로 이해하기를시작으로 의리, 불의와 이기심, 희생과 보은,

기다림과 덕, 비정함과 이기심, 인품, 효, 정성과 진심, 사랑, 용기와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차례를 보고 미리 알 수 있답니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덕목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자세히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자도 같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교과서적인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1교시부터 제목에 한자가 같이 등장합니다. 이야기로 먼저 삼국지의

얘기를 들려줍니다. 남자라면 특히 삼국지를 읽어야 한다는 것은 세 인물의 성품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삼국지 속에 담겨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통용될 만한 영향력

있는 내용들이 다 있다고 볼 수 있는 고전인것 같습닏.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처해 나가는 인물들을 통해서도 배울 것이 많구요.

지혜가 넘쳐나게 담겨 있는 삼국지를 통해 이렇게 수업을 받듯, 책을 한 번 읽고

이야기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는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또 짚어주고,

정리해보는 과정을 이 책 속에서 다 보여주니 삼국지를 익고 난 다음에 정말

중요한 요점을 이렇게 공부해 나가는 기분으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국지를 읽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을 보니 삼국지를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 말하는 아이들. 삼국지를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어른으로서도 들게 만들어주었네요. 삼국지 하나만으로도 아이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거리를 찾을 수 있을지, 나와 닮은 인물도 찾아보면서 재밌게 대화를 나누어 보게

해준 즐거운 독서 시간을 경험해보게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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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14
김은의 지음, 한상언 그림 / 파란자전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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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

갓을 쓰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글쓴이의 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친구가 돼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은데, 요즘 서로 다르면 다르다는 이유로 오히려

눈에 띄며 왕따가 되는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훈장님이라는 할아버지가 한글을 배우러 오는 과정과 내용이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그림도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다보니 그림을 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책이 두꺼운 것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그림도 제법 있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읽을 수 있었어요.

어려운 단어는 밑에 뜻이 첨부가 되어 있다보니 찾아서 읽어 보면서 보니 어려운 말은

해결이 되었답니다.

한자나 사자성어를 접할 수 있다보니 따로 공부가 되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자연스런 학습이 제일 좋은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부러 공부를 한다면

싫겠지만 책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니 어색하지 않게 바아들이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훈장님의 한글을 익히는 과정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배우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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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 1 - 한반도 아시아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 1
박신식 지음, 조성덕 그림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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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이야기1

우리 나라가 아직도 휴전에 있는 상태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런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 중 하나라는 사실. 우리는 그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나 독도 문제를 가지고도 항상 얘기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분쟁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양한 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도 해야 하며, 분쟁의

해결 방법도 알아보고 힘을 길러야 함을 이 책 속에서 배울 수 있었답니다.


한반도에서 아시아까지 확산되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을 차례에서도 알 수 있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임을 아이들도 알게 되었구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았네요.

아이들의 다툼을 시작으로 선생님이 들려주는 북한과 우리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책이 시작하다 보니 아이들의 눈높에이에 맞춰 이해가

쉽고 어른들도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보기에 부담이 없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위에도 경계선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설명문체로 이어지는 책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읽어주는 책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 곳곳에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어려운 단어의 뜻을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구요.

어른들이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을 책 속에서 자세히 설명하듯 풀어주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잘 해결해주고 있어서 어른으로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궁금한 것이 생기면 다시 찾아볼 수도 있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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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파워 오브 맘스 지음, 구세희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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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정말 제목 하나만으로도 울컥하는 기분을 느끼면서 엄마라면 읽어봐야 할 것

같은 강한 충동을 받을만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아이만 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낳음으로써 부모가 되는 것이

나 또한 성장해가는 단계고 과정이라는 것을 삶 속에서도 느끼고 있던

터였지만 그게 다가 아닌 더 절실한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되는 것이 진정으로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말. 파워 오브 맘스는 주도적인 삶을 사는 엄마들의 온라인 모임이라고 합니다. 정말 듣기만 해도 멋지게 살고 있는 엄마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주도적인 삶을 사는 엄마란 살아가는 방식, 가족을 돌보는 방식,그리고 여성으로서 스스로 성장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자신이 뜻하는 바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말한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 뭔가 힘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 , 다른 육아서들과는 다른 메시지들을 전달해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 그림부터 정말 어쩔 수 없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현실의

모습인 것에 대해 인정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책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는 소중한 것들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하찮은 별것 아닌 것들이었던 것들이 아이를 키우면서는 정말 소중한 것들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 마음 편히 볼일을 보는 것, 제대로 씻는 것, 집안일 말고 운동이 필요한 것, 책 한건 읽을 여유, 조용히 새악ㄱ을 정리할 시간,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기회, 남편과 오붓이 보낼 수 있는 시간, 충천을 위한 휴식 시간, 내 삶을 꿈꿀 수 있는 자유 등

이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는 것인 것 같네요. 정말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엄마들이 원하는 것이 이런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가 못하는 것은 내려놓고 인정해가는 것도 필요하고, 모자란다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는 마음가짐도 필요한 것임을 또 느껴봅니다.

이 책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육아블로그 얘기였네요. 많은 엄마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하다 많은 블로그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인터넷에 빠져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살림 솜씨, 육아솜씨 등등 나와 비교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느꼈었는데, 이 책에서 그런 부분을 짚어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는 어쩜 혼자서도 잘 크고 있는데 엄마 혼자 절절 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마음만 내려놓으면 조금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다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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