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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린다 에이커돌로, 수전 굿윈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책 제목이 많이 들어봄직한 말이라는 것을 많은 엄마들은 알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알고는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실천했을까 하는 아쉬움에 놓치고 있던 부분은 없을까 싶어 다시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네요. 처음 육아에 대한 것을...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 그 능력을 활짝 꽃피우게 하는 것은 유아기
초기에 접하는 모든 경험들 속에서라는 것. 이 책은 아이의 발달 단계를
알려주면서 숨은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온 책이라는 것.
흥미로운 연구, 실험 들을 소개하면서 더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책이라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었네요.
이 책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
문제 해결력, 기억력, 언어 능력, 읽기 능력, 수리력, 창의력의 지적 능력의
계발을 중점적으로 얘기해준다고 합니다.
8가지로 나뉘어진 이 책의 핵심.
1.잠자는 아이의 영재성을 깨워라.
2.영재를 만드는 부모, 평범한 아이를 만드는 부모
3.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다져주는 '문제 해결력' 키우기
4.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기억력' 키우기
5.수다쟁이 아이를 만드는 '언어 능력' 키우기
6.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읽기 능력'키우기
7.수 감각을 발달시키고 총명한 두뇌를 만드는 '수리력' 키우기
8.예술적 감성과 창조적 활동의 기본이 되는 '창의력' 키우기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니 정말 필요한 것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냥 시간을
허비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컸답니다.
책에서 중요 부분은 활자 자체도 크면서 눈에 띄에 컬러 표현을 해주었답니다.
따로 밑줄 치지 않아도 눈에 띄어도 포인트를 바로 알 수 있네요.
사진 옆에도 설명글이 들어가 있어서 다양한 사진을 보면서 느낌을
더해주니 이해가 더 쉽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에 첨가된 시기별 육아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으면서 다른 이론 책들보다 이론 부분들도 쉽게 풀어 써줬다는
느낌이 드니 처음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나서 보니 그래~ 이땐 이 시기엔 이랬던 것 같다
하는 생각을 하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이렇게 했던 부분이 책 속에서도
발견 될 땐 나 역시도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준비를 하는 부모들은 과거를 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이니 따라만 해도 되겠지만, 놓친 부분을 다시금 찾고
싶은 생각에 읽어보는 저로서는 더 쉽게 읽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모든 행동이 놀아달라는 표현, 관심을 받고 싶다는 표현의 방식일수도
있으니 그때 그때 많이 놀아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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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이 책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어릴 때부터 쉽게 접근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
시기를 놓치고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구절들이 너무 많네요.
핵심을 눈에 띄게 해 놓은 효과를 독서 내내 확실히 보여주네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많은 놀이법도 같이 제공해주는 것이네요.
놀아주고 싶어도 방법 찾는 것도 참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아이가 크면 클수록 놀이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데 아기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것도 놀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를 낳기 전부터 낳은 후까지 미리 미리 읽어두면 좋을 육아서적을
재밌게 읽어보는 시간 동안 과거도 회상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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