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과 뺄셈의 동기 유발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ㅣ 456 수학동화 4
강성은 지음, 이형진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덧셈과 뺄셈을 가르치는 재미있는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책

덧셈과 뺄셈을 아빠가 아이를 위해 크림빵을 사고 그것을 운반하면서 없어지고,, 또 다른 물건이 봉지 속으로 쏘옥

10가지 단계를 거치며 덧셈과 뺄셈을 익히네요.

봉지밖으로 물건이 나가면 빼기.. 그리고 물건이 쏘옥 들어가면 덧셈..

이 단계를 마지막에는 덧셈과 뺄셈 식을 사용하여 종합 정리합니다.

이 책을 반복하여 읽다보면 어느 정도의 수 개념이 생길 듯 합니다.

그리고 덧셈 , 뺄셈을 숫자로 쓰는 방법도 익힐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수 카드와 주사위를 통해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 복습 익히기를 하였습니다.

수학 학습지를 들이밀어 거부감을 생기게 하는 것 보다는

이런 동기 유발식 이야기를 통해 서서히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덧셈은 봉지에 들어가고 뺄셈은 봉지에서 나오고,,, 더하고 빼는 것에 대한 인식을 심어 줄수 있어 좋았는데... 마지막에서 조금 의문이었어요, 다른 종류끼리 더하는 것 말이에요,  빵에다가 나뭇잎, 물고기 등이 봉지 속으로 들어갓다 나왔다 그랬잖아요,   종류가 같은 것 끼리 예를 들면 크림빵, 식빵, 도우넛 이런 것들이 같이 들어갔다 나왔다 했으면 좋을거한 생각이 들더군요,

빵과 물고기, 나뭇잎 들 사이에는 별 연관성이 없잖아요, 상위개념이나 하위 개념을 규정지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수학 문제에도 바나나 의 갯수 더하기 사과의 갯수는 있을 지언정

바나나 더하기 나뭇잎 과 같은 생뚱 맞은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개념을 통일 시키면 아빠가 사온 크림빵의 봉지 보다는 베이커리에서 손님이 구입하거나 요리사가 새로 오븐에서 빵을 구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4, 5, 6 세의 아이들은 비슷한 물건으로 덧셈 뺄셈을 하면 약간 헷갈릴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수학은 이렇게 동기유발 방식으로 이야기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겠지요?

묶어세기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 10씩 묶어 세기 ㅣ 456 수학동화 2
박선희 글, 오동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는

10씩 묶어서 수를 세는 개념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어렷을때 10씩 묶어있는 산가지를 이용하여 배운 개념이겠지요.

1부터 20까지의 수에서 확장되어 99의 수를 세는 쉬운 방법을 주인공의 시행착오를 통해 알려준답니다.

끈기는 있어 열심히 하지만 수를 하나 둘 차근차근 세는 후계자 후보 1

머리는 좋아 수를 빨리 세는 방법을 알지만 대충 대충 하는 후계자 후보 2

 

큰 수는 차근 차근 세기 보다는 묶어서 세는 개념 10진법이 편하다고 할 수 잇어요. 많은 개수를 세거나. 동전을 셀때. 천원짜리가 모여있는 지페를 샐때에도 말이지요. 10씩 묶어 세는 것은 수학이라기 보다는 중요한 생활의 지혜입니다.

또한 역시 뒤에 재미있는 게임판이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하며 수를 세는 것

요즘 초등학교 수학 마지막 차시에도 게임으로 복습시키듯  수학 게임도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아이와 차근차근 10개씩 모아 나중에는 수를 읽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반복을 하니 숫자로만 익히기 보다는 양의 개념을 알수 잇어 매우 좋았습니다. 게임과 함게 진행되는 이 책으로 수학 마무리도 겸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는 분류개념

우주선 타기는 정말 진짜 너무 힘들어 - 분류 기준 ㅣ 456 수학동화 10
이재윤 글, 노자매(노미경.노인경)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아이세움- 우주선 타기는 정말 진짜 너무 힘들어

 

엄마표 공부중에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수학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어려운 것이 나오면 하기 싫어하니까요. 그렇다고 싫다는 아이를 꼬시는 것도 한계가 있구여. 결국은 싫은 소리 내고

수학 공부 끝내니 엄마랑 관계성만 나빠 집니다.

 우리 집에는 수학 동화가 여러권 있어요. 물려받기는 했지만 10년전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수학동화 전집도 잇고 2년전에 출판사

서평에서 받은 것도 있구요.. 수학동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력을 돕는것 같습니다.

 

우주선 타기는 정말 힘들어는  분류 기준에 관한 책 입니다. 외계인들이 우주를 가기 위해 두대의 우주선에 타게 되는데 공평한 기준으로 똑같이 나누어 타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하지요. 머리에 더듬이의 갯수, 얼굴의 색깔 등등  ... 분류는 수학 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중요 개념이지요.

 이 책은 외계인들의 시행착오를 거쳐 과학적인 분류 기준의 결말에 이르는 책입니다.  그리고 또 부록으로 주어진 주사위와 여러 색깔과 모양의 그림 딱지 들

 오랜만에 아이들과 둘러앉아 주사위를 굴리며 분류 개념을 익혔습니다. 처음엔 한가지 분류기준으로   몇번 거듭하니 두가지 분류 기준으로 적용하여 즐겁게 웃으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우리 아이와 놀면서 그림 그린적은 있지만  이런 게임을 하니 수학적 개념을 더 즐겁게 접하게 되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꽝 의 용어도 익히게 되었구요..

재미 있는 수학동화 읽게 되어 무척 즐거웟어요

투자의 가치 100퍼센트

또또 생각 : 추리와 유추 2단계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지음, 장유경 감수 / 현북스 / 2011년 8월

사고력 두뇌 개발 또또 생각 - 추리와 유추 입니다 .

이제껏 우리가 풀어보지 못한 새로운 생각의 학습지 책이라고 하면 될 듯 해요.

저도 서점이나 마트에서 한글, 영어, 한자, 창의성에 관한 학습지를 구입해보았지만  이런 내용을 다룬 것은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새롭다고 하면 되어요.

 

이책은 브레인 트리 연구소에서 만들었어요. 연구소 이름 만큼 매 순간을 생각하고 궁리하게 만든 책입니다,

목차를 살펴볼까요.

점을 이어 삼각형과 사각형 만들기.

도형의 윗 옆, 아래, 측면의 여러 모습

규칙과 패턴 찾기(수와 낱말)

도형 블록 쌓기.

쌓기 나무의 위, 옆, 측면의 모습

낱말간의 음절의 규칙

 

전부 초등학교 수학과와 국어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수학은 수, 연산, 도형, 측정, 관계(규칙성과 함수)  등의 영역이 있는데 규칙성과 함수 영역을 다루어줄때가 아이들의 수학 실력의 수준차이가 납니다. 흔히 패턴이라고 하는 규칙성을 찾는 어린이들이 다 있진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의 설명이 한참 들어갈때 그때서야 이해를 한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다루어 주고 나면 그런 수고는 좀 덜 듯 해요. 솔직히 추리와 유추는 경험상 빠른 직관 능력과 관계가 있거든요, 어떻게던 두 대상 사이에서 관계성을 찾고 그 것을 옆의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 스피드가 관건이지요.

특히 여자아이들은 공간 지각력이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점을 이어 삼각형, 사각형 만들기는 3학년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직각 삼각형 영역에서 다루어집니다.

책에서는 5-7세라고 하는데  하루에 두장씩 풀어나가면 추리와 유추 능력이 어느 정도 해결될 듯

글고 1학년, 2학년  과정의 아이가 풀기에도 무난합니다.  

팔도강산 여행

김정호 따라 한 첩 한 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고향숙 글,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1년 9월

 
김정호 따라 한첩한첩 펼쳐보는 대동여 지도

 

대동여지도 따라 우리 나라 곳곳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여요. 대동여지도는 1861년 김정호가 만든 세로 6.7미터, 가로 3.8미터 크기의 옛 전국 지도로, 오늘날의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지도예요. 김정호는 이 거대한 지도를 동서 19판, 남북 22첩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첩을 접어서 책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판 인쇄본으로 제작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일일히 손으로 새겨서 조각도로 파서 만든 2층 높이의 지도 참 대단하지요?  대동여 지도는 우리나라 곳곳의 명산과 산맥, 강과 섬이야기를 재미있게 담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들은 사회과 학습에서 역사 보다는 지리 단원을 먼저 접하게 되지요.  1, 2학년때는 우리 고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되지만 3학년때 부터 특산물과 지형에 따른 기후, 그리고 유명한 도시와 문화 축제 등이 소개되면서 우리 나라를 하나하나 배워 나간답니다.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냥 암기하고 사회 시간에 동영상을 보며 익혀나갈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입장이 되어요, 자기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죽은 지식, 그냥 암기 지식밖에 되지 않는데요,,  이렇게 대동여 지도의 숨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어려운 사회 지리 용어도 익혀나가고 우리나라의 유명한 도시의 위치, 해안, 섬, 도 등을 알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글고 마지막으로 미니 북 대동여지도가 있답니다. 책을 통해 익힌 지식을 이 미니북을 통해 정리한다면 컴퓨터 디스크에 차곡차곡 저장된 좋은 지식이 될 듯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 하나 할까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그래서 아이들이 강릉이나 속초를 갈 일일 종종 있지만 강릉이 같은 강원도에 있는 도시인지 아이들은 잘 몰라요.

우리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때 이 도시의 이름이 무엇이며 그리고 어느 도에 있는지 꼭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