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따라 한 첩 한 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고향숙 글,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김정호 따라 한첩한첩 펼쳐보는 대동여 지도

 

대동여지도 따라 우리 나라 곳곳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여요. 대동여지도는 1861년 김정호가 만든 세로 6.7미터, 가로 3.8미터 크기의 옛 전국 지도로, 오늘날의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지도예요. 김정호는 이 거대한 지도를 동서 19판, 남북 22첩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첩을 접어서 책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판 인쇄본으로 제작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일일히 손으로 새겨서 조각도로 파서 만든 2층 높이의 지도 참 대단하지요?  대동여 지도는 우리나라 곳곳의 명산과 산맥, 강과 섬이야기를 재미있게 담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들은 사회과 학습에서 역사 보다는 지리 단원을 먼저 접하게 되지요.  1, 2학년때는 우리 고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되지만 3학년때 부터 특산물과 지형에 따른 기후, 그리고 유명한 도시와 문화 축제 등이 소개되면서 우리 나라를 하나하나 배워 나간답니다.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냥 암기하고 사회 시간에 동영상을 보며 익혀나갈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입장이 되어요, 자기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죽은 지식, 그냥 암기 지식밖에 되지 않는데요,,  이렇게 대동여 지도의 숨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어려운 사회 지리 용어도 익혀나가고 우리나라의 유명한 도시의 위치, 해안, 섬, 도 등을 알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글고 마지막으로 미니 북 대동여지도가 있답니다. 책을 통해 익힌 지식을 이 미니북을 통해 정리한다면 컴퓨터 디스크에 차곡차곡 저장된 좋은 지식이 될 듯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 하나 할까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그래서 아이들이 강릉이나 속초를 갈 일일 종종 있지만 강릉이 같은 강원도에 있는 도시인지 아이들은 잘 몰라요.

우리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때 이 도시의 이름이 무엇이며 그리고 어느 도에 있는지 꼭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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