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아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25
김도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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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아이 그림책은 편식하는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아이가 요새 편식이 더 심해졌는데 피리부는아이를 보면서

공감도 하면서 재미있다면서 웃으면서 봤어요.



책 속의 아이가 앞에 놓여 있는 그릇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삐리리 은피리로 연주를 해요.

피리 소리가 울리자 그릇 안에 있던 시금치, 콩나물,

애호박 등 다양한 채소들이 그릇 밖에 빠져나와서

원래의 모습으로 변신했어요.

느린 걸음 빠르기로 빠르고 유쾌하고 날아갈듯이

등 다양한 빠르기의 피리 소리에 맞춰 걸어가고

춤추는 채소의 모습들이 나왔어요.





마지막장면 보더니 아이가 웃으면서 공감을 많이했어요.

채소 먹기 싫은 아이가 자신의 그릇에서 채소를 빼는

과정을 음악과 춤이 있는 재미있는 놀이로 바꾸는 장면들이

웃음이 나더라고요.

야채만 빼놓은 울아이의 모습도 생각나서 웃으면서

읽었어요.

이 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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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이민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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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아이들을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공간에 담긴 과거와 현재를 통해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더라고요.

좋은 공간은 디자인이 멋진 공간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곳이예요.



공간은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가장 밀착되어 있는 환경이라고해요.

공간 경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그 공간에서 맛보고,

느끼고, 마주치는 모든 일들과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맛보고,

느끼고, 마주치는 모든 일들과 연결되어 궁극적으로는

풍요로운 기억과 경험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고해요.





세상에 필요한 교육의 종류는 너무 많아요.

부모가 그 모든 것에 하나하나 대응할수는 없다.

부모가 세상살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채워주려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세상을 대하는 시선, 체질, 체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해요.

아이들은 꿈을 통해 숨을 쉬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간다고해요.

그것을 알아주는 든든한 지원자로서 함께 바라봐주라고해요.



공간은 낯가림하는 아이처럼 좀 익숙해져야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해야 감정이 생긴다고해요.

한 번 가봤는데 어색해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두 번 세 번 가다 보면 미술관의 아우라에 빠져들기도 한다고해요.

하나라도 관심이 당기면 유심히 보기도 하고

나름의 비평도 한다고해요.



집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맞춤형 공간이라고해요.

아이에게 집은 지금 당장 자신의 의지로 뭔가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부모가 마련해놓은 터로서 가족 공동체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익히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라고해요.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이야기해보자.

끊임없이 시도하고 변화할 아이들과 함께 집이라는

공간에서 말이다.




모든 공간에는 이야기가 있고 힘이 있다고해요.

아이의 방부터 시작해 주변 곳곳에 있는 공간을 활용해

생각의 힘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고해요.

좋은 공간에 많이 접촉한 아이일수록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그리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 가까워진다고해요.

좋은 공간으로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으신 부모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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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한 장으로 사자소학 천재 되기 하루 딱 한 장으로 천재 되기
강효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다락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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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의 많은 구절 중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60개 구절을

선정해 담은 책인 하루 딱 한 장으로 사자소학 천재되기를

아이랑 해보았어요.

올바른 인성과 한자 실력 그리고 어휘력까지 한권으로 공부할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배울 구절을 꼼꼼히 읽어보고

각 구절과 관련된 재미난 만화를 읽어봤어요.

그다음 구절의 한자와 뜻을 천천히 따라 써보고

오늘 배운 구절을 생각하며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천재의 한마디가 있어서 마무리로 읽어볼 수 있어요.

첫번째장은 부모편으로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효도에 관련된

사자소학 구절을 배워볼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쉬어가기 코너예요.

앞에서 배운 사자소학을 다시한번 복습해볼 수 있어요.






2번째장은 형제편이예요.

하나뿐인 형제자매에 대한 사자소학을 배울 수 있어요.

형체수이 소수일혈은 생김새는 비록 다르지만 본래 한 핏줄을

받았다라는 사자소학을 배워봤어요.




형제유선 필예우외는 형제간에 착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밖에서 칭찬해라 라는 말이예요.

아이가 나도 동생이 칭찬 받은 일을 했을 때

칭찬을 많이 해줘야겠다면서 이야기했어요.







3번째장에는 사제, 경장편이예요.

존경하늘 스승과 어른에 관한 사자소학이

담겨져있어요.




4번째장에는 붕우편으로 소중한 나의 친구에 대한

사자소학을 배워요.

우기정인 아역자정은 바른 사람과 벗하면

나 또한 저절로 바르게 된다는 말이예요.





면책아과 강직지인은 대면하여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말이예요.





5번째장은 수신, 제가 편이예요.

나와 가정, 올바른 마음가짐에 관한

사자소학이 나와요.




하루 딱 한 장으로 사자소학 천재되기 책은

효도, 형제, 친구, 스승과 웃어른, 나의 익숙한 다섯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어요.

오늘 배울 구절을 꼼꼼히읽어보고

각 구절과 관련된 재미난 만화를 읽어보면서

공부하니 아이가 더욱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했어요!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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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페셜 에디션) - 서시 시 그림이 되다 2
윤동주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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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이번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서시를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저도 서시를 참 좋아하는 시중 하나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만나니 참 좋더라고요.



서시는 부끄럼을 알던 청년 윤동주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시로 한 시대를 살았던 청년이자

인간으로서의 고뇌가 윤동주 시인만의 소박한 언어와

아름다운 자연에 담겨 담백하면서 깊은 울림을 줘요.



서시를 일러스트레이터 곽수진님이 사색이라는

키워드로 생명이 가득찬 숲을 거닐고 명상하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여줬어요.




추운 한겨울의 사색으로 시작해

따뜻한 여름밤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사색의 길을

윤동주 시인의 시와 함께 보니 더욱 좋았어요.

표지가 정말 멋스러워 소장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두고두고 읽어보고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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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5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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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집 표지를 보더니 아이가

정말정말 달팽이가 크다 이러면서 신기해했어요.

예전에 놀이터에서 작은 달팽이를 본적이 생각난다면서

아이가 이야기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집 책에는 두 꼬마 달팽이가 나와요.

액자 밖 양배추에 사는 꼬마 달팽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집을 짓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아이도 가장 큰 집에서 살고 싶다면서 말했어요.

집에서 마음껏 뛰고 공놀이도 하고싶데요.





아빠 달팽이는 양배추에 사는 달팽이들 중에서

가장 지혜로웠어요.

아빠 달팽이는 세상에서 작어서 더 좋은게 있다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너 같은 큰 집을 짓고 싶어하는 달팽이가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이야기 속 아빠는 집은 가벼워야 지고 다니기 쉽다면서 말했어요.

하지만 꼬마 달팽이는 아빠말을 듣지 않고

집을 크게 키우는 법을 혼자 연구했어요.

그러자 정말 집을 크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꼬마달팽이는 얼마 후 집이 멜론만 하게 커졌어요.

거기다 집에 커다란 뿔이 자라나게 하는 법도 알아냈어요.

그리고 집에 알록달록 색깔도 입히고

아름다운 무늬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꼬마달팽이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집이 되었다고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아이가 꼬마달팽이 그림을 보더니 뿔도 나고

색깔도 알록달록한 달팽이는 처음본다면서 신기해했어요.





나비들이 꼬마달팽이를 보더니

대성당이라고도 하고 서커스 천막이라고도 했어요.

또 개구리가족은 생일케이크만큼 큰집을 가졌다면서

이야기했어요.

얼마 후 달팽이들은 이파리를 모두 갉아먹어서

줄기만 남아서 다른 양배추로 이사갔어요.

그런데 꼬마 달팽이는 꼼작도 할 수 없었어요.

집이 너무 무거웠어요.

혼자 남겨진 꼬마달팽이는 먹을게 없어서 죽고 말았어요.

큰 집도 조금씩 바스러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들은 꼬마달팽이는 이제 가지고 다니기 좋은 집이

좋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큰 집 이야기를 다 듣고 나더니

결국 큰집을 만든 달팽이가 죽었다니 안타까워했어요.

겉으로만 화려한 삶보다 소소하지만 일상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고 만끽하는 삶이 더욱 가치 있는 삶이라는 걸

알게해주는 이야기였어요.

또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가졌는데 결국 죽게되는 달팽이와

작은 집을 가졌지만 가고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운 꼬마 달팽이를 보면서 어른인 저도 느끼는게

많아지더라고요.

어른도 함께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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