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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 긁지만 않아도 피부질환은 낫는다
박치영.유옥희 지음 / 이상미디어 / 2013년 5월
평점 :
청소년 시기의 여드름과 가끔 음주 후에 생겨나는 뾰루지 그리고 벌레에 의한 피부 트러블 등 그동안 겪어 왔던 피부 증상은 대부분 스스로 짜거나 약국에서 파는 연고를 발라 해결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발생한 얼굴에 크게 자리 잡은 지루성 피부염은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손으로 만지면 만질수록 커져버린 피부염은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동안 피부염증은 약 바르고 시간이 흐르면 낳겠지 하며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내왔었는데 얼굴에 작은 흉터 하나를 남겨 버린 이번 사건은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내 몸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대체 왜 생겨난 것일까? 사실 깊이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음식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추측만 할 뿐이었는데 현대 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아직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잘못된 식생활이나 해로운 생활환경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피부에 영향을 준다고 짐작하고 있다.
“아토피와 습진,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와 관련된 많은 질환들에 대해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 아직까지 명쾌한 원인 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중병에 비해 위험도가 매우 낮다보니 피부질환을 병이라고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난치성과 같은 치유하기 어려운 질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피부는 우리 몸의 다른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치료를 할 때 단지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과 함께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장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뾰루지가 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뜻인 것 같다.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다고 해서 피부에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근시안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체온 유지와 조절, 노폐물 배출, 면역기능 수행 등 다양한 일을 하는 피부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현대인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아토피 피부염, 건선, 습진, 지루성 피부염, 사마귀, 한포진, 두드러기, 여드름, 다한증 등 그 이름도 다양하다. 책은 이러한 피부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사진을 첨부해 놓아 쉽게 증상을 알아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대부분 병이 그렇듯이 피부질환도 인공 음식물과 현대화된 주거환경,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면역체계의 이상과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인해 노폐물과 독소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질환에 좋지 못한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몸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고 자외선에 의해 피부조직의 재생력 극대화와 소독을 위해 적당한 일광욕을 해야 하며, 집안 내부에 있는 곰팡이와 진드기를 제거해야 하고,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몸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
1.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섭취
2. 매일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
3.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이나 등산, 반신욕을 한다.
4.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다.
5.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
그동안 몸의 기관 중에서 피부 역할의 중요성을 등한시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불편해봐야 그 중요함을 아는지 이번 계기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피부의 기능이 상실되면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만큼 암 예방을 하는 생활습관을 갖듯이 건강한 피부를 갖도록 생활 속에서 바른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고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러 피부 질환의 사전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는 물론 건강 체질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