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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 1 - 개정된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준비할까? ㅣ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 1
전용준.송민호.임정현 지음 / 미디어숲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정권이 바뀌면 입시제도가 바뀐다는 말을 실감 하게 됩니다. 한동안 NEAT시험이 대학입시에 반영된다는 정책으로 떠들썩하더니 갑자기 무기한 연장을 한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뒤이어 2015학년도~2017학년도까지의 대입제도 변경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어쨌든 수험생을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방향으로 갈피를 잡아 대입정책을 수립하였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과연 방향대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입니다.
기존 입시 제도와의 차이를 보면 영어 수준별 수능을 폐지하고,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하였는데 무엇보다도 대학별로 전형 방법을 수시 4개, 정시 2개의 선발 방법으로 축소하였고, 학생부 비중 반영을 강화 시킨 것이 큰 변화이긴 합니다. 그런데 대학전형 방법 중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 이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기존의 ‘입학사정관제’라는 명칭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었고, 내용도 약간 개정되었습니다. 어쨌든 중상위권 학생들은 한번쯤은 수시 모집에 도전하고자 할 것인데 명칭과 함께 바뀌어 버린 대입 전형의 변화가 학부모와 예비 수험생들에게 혼란과 걱정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번 달라진 입시제도에 맞춰 책<달라진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 1>이 출판되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하기 위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수험생들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 성적 중심 즉, 학생부 100% 반영인 학생부 교과 선발 방식과는 달리 내신과 비교과 영역을 함께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말 그래도 종합적인 평가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봉사나 독서활동 등의 비교과 영역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및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할 것입니다. 이 책은 학생 생활기록부 기재요령부터 비교과 활동(독서활동, 특기적성활동, 봉사활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꼼꼼히 체크 하면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고, 자기소개서는 양식을 비교분석하면서 어떤 방향과 생각을 가지고 작성해야하는지 설명하였으며 면접을 대비하기위해서 과별 해당하는 예시 문제를 들어 올바른 해설을 담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준비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합격생들의 합격수기까지 담아 놓아 고등학교 3년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실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수험생들이 직접 작성해야 할 양식들을 미리 보면서 준비할 수 있게 한 것과 비교과 영역의 준비에 있어서 왜 이 영역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다보니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준비하기보다는 즐기는 면도 적잖이 생길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꿈을 탐색하고 디자인하고, 꿈에 도전하고 준비하는 시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입전형이 간소화되고, 특성별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많은 기회를 통해 입학하는 장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학생 입장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바로 수험생이 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수험생 입장에서 내신과 비교과, 대학별고사, 수능시험을 모두 준비해야 하기에 너무나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자주 바뀌는 대학 입시제도로 썩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바뀐 제도에 맞게 꼼꼼히 준비해야 하기에 이 책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