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땡큐

365 Thank You 땡큐 -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
존 크랠릭 지음, 차동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2월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너무 힘들고 고달퍼서 모든 것을 다 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가 있다.

정말 견디기 힘들어서 삶을 놓는 사람도 있고 그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도 있다.

여기 이 책의 저자 존 크랠릭은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감사 편지로 이겨내고

자신과 같이 어렵고 힘들어 어찌해야 할 줄 몰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성공을 할 수 있었는지 가감없이 솔직하게 알려주고 있다.

돈은 하나도 없고 전 부인과는 이혼 소송중이고 사무실도 부도직전인 그가 어떻게

그 모든 힘든 역경을 이겨냈을까?

그 비밀만 알면 더이상 삶이 힘에 겹다며 생을 스스로 마감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바닥에서 부터 치열하게 다시 살아보라고 말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비밀은 정말이지 너무나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설마 이런다고 지금의 상황이 변할까? 싶은 의심조차 들 정도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해냈고 우리는 해보지도 않고 이 방법은 아니다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적어도 시도는 해보고, 진심을 담아 해보고 나서 나중에 평가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가 알려주는 방법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옛날 자신의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감사편지에 대해 알려준 것을 떠올리고

감사편지를 쓰는 것을 시작함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갈 수 있었다.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지금 살고 있는 자체가 지옥인데 누구에게 감사를 하고 편지 쓸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저자도 처음엔 도대체가 감사할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천천히 주위를 돌아보면 감사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정 찾지 못하면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내가 지금 숨쉴수 있도록 산소가 있어서 감사하고

내 몸을 가릴 수 있는 옷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면 나도 감사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감사편지를 간단한 엽서에 쪽지처럼 짧게 적어서 우편으로 보낼 것을 권하고 있다.

이메일과 문자메세지가 익숙한 세대에게는 손으로 직접 쓰는 감사엽서가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할 것이다.

저자가 굳이 직접 카드에 쓰라고 한 이유는

아마도 직접 정성을 다해 쓰면 쓰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고

틀리지 않게 쓰려고 집중해서 쓰게 될 테고 받는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해

정성껏 카드를 쓴 그 마음이 전달되어 더 감사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주소를 모르면 아무리 카드를 썼어도 보낼 수 없으니

감사노트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감사노트에 손으로 직접 감사카드를 적고 보낼 때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로 보낸다면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방법이야 어떻든 제일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카드를 작성하는 데 있다.

1년 365일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감사카드를 쓴다면 아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행동과 생각과 주변 상황이 변해 있지 않을 까 싶다.

9기 신간 평가단을 마감하며

[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도전끝에 9기 신간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활동을 하고 이렇게 마감하게 되어 서운한 감도 있네요. 

6개월 동안 정말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책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독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알려준 책인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던 허전함의 이유를 알게 해주고 채울 수 있는  

 방법 또한 알려준 가장 원하던 책이었습니다.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3) 독학의 권유 

   4) 모티베이터 

   5) 토요일 4시간 

베스트 5를 선정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좋았던 순서를 정해봤습니다. 

그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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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ㅣ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명언을 믿고 나름 열심히 책을 읽어왔다.

2주에 1권씩 읽기를 목표로 시작하여 1주에 1권, 2주에 3권, 1주에 2권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붙어 1년에 100권 정도를 읽는다.

하지만 책을 아무리 읽어도 읽을 때뿐 나에게는 변화가 없었다.

왜 아무런 변화가 없는지 궁금했지만 어떻게 알아볼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이 내게 그 길과 방법을 알려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맞아 맞아. 내가 느끼는게 바로 그거야.

맞장구를 치면서 읽었다.

정말 오랫만에 가슴 떨리는 책을 접한 것 같았다.

밤잠도 잊은체 내리 두번을 읽고 나니 내 독서의 잘못을 알것 같았다.

 

처음 저자가 얘기한 3가지 독서법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이었다.

프로 리딩, 슈퍼 리딩, 그레이트 리딩.

난 그냥 책만 열심히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종류의 리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과 동시에 엄청난 기쁨이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는데

그 해결책을 찾은 기분이랄까?

 

책에서 주인공 홍대리는 몇년전의 내모습 그대로였다.

일에 바쁘다는 핑게 아닌 핑게로 책과는 거리가 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홍대리에게 찾아온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오로지 독서밖에 없었다.

그렇치만 훌륭한 독서 멘토를 만나 그 위기를 아주 잘 극복해 내고 있다.

우선은 책을 전혀 접하지 않는 주인공을 위해

독서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100일 동안 33권의 책을 읽게 하고

독서 습관이 잡히면 자신의 업무나 실력 배양을 위한 프로 리딩

즉, 1년 동안 100권의 전문 서적을 읽는다.

이 프로 리딩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나름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책들을 보긴 했어도

여기서 알려주는 대로 1년에 100권이란 규제 아닌 규제가 없어서

나태하게 읽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1년 100권의 프로 리딩으로 업무에서도 자신감을 찾았다.

그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다 채우지 못해

성공한 기업인을 인타뷰하고

슈퍼 리딩으로 들어간다.

1년에 365권 읽기.

하루에 1권씩 읽는 이 슈퍼 리딩은 정말 치열하게 삶을 살게 할 것 같다.

일도 하면서 책도 읽으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할테니까.

시간 관리도 저절로 배우게 될 것이고

책을 읽고 정리하는 기술 등 많은 것을 변하게 만들것이다.

이제 나는 프로 리딩에 들어갈 것이다.

그동안의 나태하고 허접한 독서는 버리고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프로 리딩을 시작한다.
 

관계의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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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본심 - 스탠퍼드 교수들이 27가지 실험으로 밝혀낸
클리포드 나스.코리나 옌 지음, 방영호 옮김 / 푸른숲 / 2011년 8월

우리 인생은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난다고 말할 수 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부모 형제, 친구들, 사회 생활 등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이런 관계들 속에서 그 뒤에 감춰진 속마음은 과연 어떤 것일까?

직장에서 부하직원들을 혼내는 또는 칭찬하는 상사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저자는 그런 사람들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스물일곱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사람 사이에만 관계가 설정되는게 아니라 사람과 관련있는 모든 사물과도 관계가 설정된다.

그래서 이 실험은 컴퓨터와 사람간의 관계가 설정되면서 진행이 되었다.

사람과 사물간에 과연 관계가 설정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보면 사물과도 관계가 설정이 되는 것을 잘 알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사물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사물(컴퓨터)가 사용되었을 뿐이지

어디까지나 그 주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스물일곱가지 실험을 5개로 분류하였다.

1. 칭찬과 비판에 대한 오해와 편견

2.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

3. 한 팀이 된다는 것

4. 타인의 감정에 대처하는 일곱 가지 방법

5. 설득력의 네 가지 기둥

 

위와 같은 5가지 분류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27가지 관계에 대한 실험 방법과 결과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원칙과 지혜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잘 적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 모두는 사회적 관계를 성공적으로 맺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장의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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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본심 - 승진, 해고, 보너스의 은밀한 함수관계를 결정짓는
윤용인 지음 / 알키 / 2011년 7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항상 마음속에 사표를 써가지고 다닌다.

사장으로부터 자존심 상하는 소리를 듣거나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하면

멋지게 사표를 던지고 나오는 상상을 한다.

까짓거 이런 회사 때려치우고 장사나 하면되지 뭐.

언제나 내가 사장이 되면 직원을 위한 멋진 사장이 될꺼라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화를 참아가며 일을 한다.

월급쟁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신이 사장이 되어

출근도 마음대로하고 놀고 싶을때 놀고 쓰고 싶은거 쓰면서 멋지게 사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막상 사장이 되어보면 상황은 전혀 틀려진다.

회사에 일이 많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달 한달 매달 돌아오는 월급날이 죽기보다 싫어진다.

직장인일때는 어찌되었건 한달만 버티면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니

힘들어도 버틸수가 있었지만

사장이 되면 내가 월급을 주는 입장이니 상황은 틀려진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사장의 달력은 직원의 달력과는 다르다.

직원은 빨간 날과 월급날을 가장 좋아하지만

사장은 빨간 날과 월급날을 가장 싫어한다.

빨간 날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일은 적게 하고 월급은 그대로 가져가니

월급주는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일이다.

월급 받는 입장에서야 적게 일하고 월급은 그대로 받아가니 얼마나 좋은가

사장이 되어보면 월급장이 시절이 간정하게 그리워진다.

월급장이가 사장이 되고 싶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월급장이 시절도 있었고 회사를 운영도 해봐서 이 둘의 마음을 다 안다.

저자도 이를 다 겪어 봤기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들이 와 닿는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고 사장의 본심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만 있다면

좀 더 회사 생활이 원만해지고 불만이 줄지 않을까 싶다.

사장이 왜 저럴까?

우리 사장은 이상해. 정말 똘아이야.

이런 회사 내가 그만둔다 그만둬.

 

사장의 본심을 모를때는 항상 이런 생각들이었지만

이제는 사장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