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SF 애니의 전설이 영화로 분하다.  

 

하나. 인간의 뇌와 로봇 바디의 결합으로 만들어낸 미래형 인간을 이상형으로 전진하고 있는 미래

 둘. 스칼렛 요한슨 연기는 엄지 척!

 셋. 화려 그 자체인  CG

 넷. 원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구현

 다섯. 명장면에 대한 오마주까지  

 

1990년대 중반에 일본에서 개봉한 공각기동대는 21세기를 맡기 전 20세기말의 분위기와 잘 어울러지며 나온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판, 인랑, 스카이 크롤러까지 다양한 소재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 감독을 담당한 오시이 감독은 공각 기동대의 감독이라 해도 두 말이 필요없다. 애니메이션으로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을 헐리우드에서 만든다 하니 관심과 함께 우려하는 소리도 없잖아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을 한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설정과 캐릭터들을 너무나 잘 구현한 작품이라 칭찬을 하고 싶다. 물론 원작 애니의 철학적인 고민은 어디간데 없고, 뭔가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기에 전념했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말이다. ​ 


원작 애니의 주요 장면을 영화에서도 그대로 오마주하였다.  

 영화 장면 : 꿈인지 현실인지, 일어나는 메이저

 

애니 장면 : 쿠사나기는  눈물을 머금은 채 일어난다.

 

고스트라 할까. 투명 바디를 만들며 작전에 투입되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1억 달러가 넘은 제작비(한화 약 1000억)가 투입된 영화이다. 각종 CG가 나오는데, 3D로 볼 때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애니가 실사 영화화 된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주지만, 역시 원작을 뛰어넘기란 어렵지 않을까.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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