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시크릿 2
이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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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을 기다리게 만든 웹툰 <슈퍼 스크릿> 

월요일 밤 11시 넘어서 웹툰 화요일 페이지에서 

NEW가 뜨길 매주 기다렸던 슈퍼 시크릿 2권이 발매되었다. 짝짝짝 



그림도 딱 내 스타일에 스토리도 적당한 판타지가 감미되어 매회 매회가 재미있게 봤던 웹툰이었다. 특히 캐릭터 설정에 있어서 개취 저격이었다. 


지금까지 간단 줄거리

서로 이웃으로 살고 있는 은호와 견우는 서로는 어릴적으로 소꼽친구이다. 은호는 오빠가 1명 있는데 몸이 약한 이유로 부모님은 은호를 견우네 가족에 맡기고 은수의 치료를 위해 외국에 나가 있다. 그러다 보니 은호와 견우는 남매처럼 지내게 된다. 헌데... 견우네 가족은... 알고 보니 몬스터 가족이다. 프랑켄슈타인, 마녀, 구미호까지... 그리고 견우는 늑대인간이다. 어찌되었던 그런 배경을 뒤로 접고 친가족 이상으로 은호는 견우네와 함께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같은 과 선배인 승우가 나타나고 승우는 은호에게 사귀자고 제안을 한다. 그런데 승우도 알고 보니... 늑대인간이 아닌가. 거기다 순혈 늑대인간이라 한다. 승우로 인해 은호와 견우의 관계도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는데.... 남매 같던 여자 친구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고, 거기다 그냥 보통 인간도 아닌 늑대인간이라 하니, 견우는 초초해진다. 그리고 벌어지는 이들의 판타지 로맨틱 코메디는 솔솔한 재미를 준다. 


친근한 캐릭터와 은호, 견우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기타 은호의 친구들이나 견우의 학과 친구들 그리고 승우(일명 순혈 늑대왕자님)네의 금수저 늑대 인간의 변모도 하나 같이 잘 짜여진 구성이다. 스펙터클하고 광활하다고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트와이라이트 같은 에로틱함이 함께 있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늑대인간이 있고 그리고 그 옆집에 소녀가 있었다면 이러한 일상을 지내지 않을까 하는 이음새가 잘 들어맞는 작품이다. 


이온 작가님은 현재 네이버 웹툰 화요일에 연재를 하고 계신데, 100회를 기점으로 짧은 휴가(내게는 엄청 깁니다!!!)를 가서 4월 11일에 연재를 재개하는 일정이라 한다. 


3권 나올 때는 꼭 작가님 사인회 있었으면 좋겠다. ㅠㅜ 



사족.... 

너무 좋아하다 보니 보고 그리는 상태에 이르렀다.... 하;;; 

좋아하는 웹툰이다 보니 인물 관계도 그리는데, 트리밍하고 붙이고 하는 것보다는 책에 있는 컷을 따라 그리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따라 그리는 것도 하다보니 은근히 집중하게 되고, 생각이 맑아지는 건 무었일까...  

(실제 만화책 그림은 훨씬 예쁘다... ;;; 수간 그린 것에 작가님께 사과를 드려야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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