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교사 하이네 1
아카이 히가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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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국가 그란츠라이히 왕국의 수도 빈에 입성한 하이네는 다소 작은 몸집에 귀여운 용모를 가진 성인 남성이다. 왕국 성 문지기로부터 작은 체구때문에 입장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는 4명의 왕자의 스승으로서 왕국의 국왕에게 특별 초빙된 인물인 하이네 비트겐슈타인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언어철학자인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성씨인 것은 작가의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 있으나 왠지 오스트리아의 성씨를 쓰고 싶은 작가의 의도였을까??)

왕국에서 4명의 학생이나 왕국의 왕자들에과 첫인사를 하게 된다. 4명의 왕자는 제1황자를 제외한 4명의 왕자들로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방편으로 하이네가 왕실교사로 불리게 된 것이다.

화려한 용모를 가진 왕자들에게 화려한 인사를 받지만 아니나 다를까. 본색을 들어내는 4명의 왕자들. 각각의 개성으로 하이네에게 반항하며 그를 쫓아내려고 한다. 하이네 선생의 위기 아닌 위기!

왕자들에게 대한 파악을 위해 면담을 신청한 하이네. 첫 번째 대상자는 제 4왕자인 레온하르트부터 시작하게 된다. 탁월한 체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나 어찌된 연유인지 공부를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몸은 건강하나 다소 바보 캐릭터인 제4왕자의 고민은.... 어릴 적 스승의 강압적인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교사에 대한 공포감에 대한 역반응으로 도망치는 방법을 택한다. 하이네와의 면담에서도 도망가려고 하나 하이네의 진면목은 여기서부터이다. 월등한 체력과 운동신경으로 제4왕자를 잡아오는데 그 모습은 기존 그의 스승들이 했던 것과는 달리 왕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그를 끌어들린다. 제 1관문 체력 테스트 통과!!!


두 번째 면담 대상자는 제3왕자 브루노. 학문에 있어서 천재라 불리는 왕자로서 들어오는 교사를 시험하여 본인보다 못하면 지식 VS 지식으로 대결하여 억누르는 것을 재미로 쫓아내는 전략을 취했더랬다.

하이네와 브로노와의 대결. 한 수 위인 하이네는 체스에서부터 인문학까지 브루노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며 지적인 부분으로 브루노의 합격점을 받게 된다. 이로서 제 2관문 지식부분 패스!

제5왕자는 사교적이고 협조적이라서 마음을 놓으려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누구보다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 검은 속내를 지닌 것 같은데 그저 생각없이 지내는 막내 왕자인 것 같기도 하나 이를 간과할 하이네가 아니다. 우선 지필 테스트도 무사히 넘기지만 하이네는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만남과 동시에 본인의 여자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수다를 떠는데... 여자친구들의 인기를 얻자 기뻐하는 리히트 왕자.
이는 외모가 합격점이라는 것일까;;;;

 

무서운 소문을 가지고 있는 제2왕자 말이 없고 다소 무서운 표정을 짓기에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알고 보니 착한 왕자지 않은가. 되려 외모나 소문에 겁을 먹은 것일수도, 왠지 무서운 소문에도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하이네 선생의 귀여운 외모가 한 몫을 했는지 둘째 왕자도 금세 마음을 열게된다. 선생으로서의 교사적 자질에 있어서 인정을 받는 것인가.

 

 각자 다른 캐릭터인 4명의 꽃미남 왕자와 모든 것이 완벽한 하이네 선생과의 엎치락 덮치락 하는 모습과 함께 이들이 갖가 갖고 있는 과거가 어떻게 전개도리 것인지 궁굼해진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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