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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Katsu! 2 (오리지널판) - 개정판
아다치 미츠루 지음, 김지연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4월
평점 :
이름이 같은 남녀 주인공 사토야마 카츠키와 미즈타키 카츠키
권투를 둘러싼 중요한 갈림길 선 이 둘의 운명에 독자는 몰입할 수 밖에 없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4/pimg_7819021644336861.jpg)
권투 챔피언 아버지를 둔 미즈타키(女)는 권투에 있어 천재적인 운동신경을 가졌지만, 남성 스포츠라는 점과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엄마의 권투 금지령으로 인해 마음대로 재능을 펼칠 수 없는 상태이다. (요즘 같으면 여성 복서도 많고 올림픽 경기도 있지만, 아다치 미츠루의 세계에서 여성은 스포츠를 하는 존재가 아니라, 남자 주인공의 능력을 깨닫게 하는 존재가 일반적이다.)
남성의 권투를 포기하기 위해서 미즈타키는 단짝 친구이자 현재 고교 권투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키모토와의 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부모님 몰래 키모토와의 대결을 준비하기 위해, 전직 권투 선수이자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사토야마의 아버지에게 지도를 부탁하게 된다. 그것도 그냥 훈련이 아닌, '지지 않는 권투'를 말이다.
사토야마는 미즈타니의 대전 상대인 키모토 역을 하면서 권투 훈련을 같이 도와주게 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4/pimg_7819021644336862.jpg)
키모토도 미즈타니와의 권투 대결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미즈타니의 체중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하는 등 최대한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권투를 두고 미즈타키와 키모토의 진심이 느껴지는 장면이 연속된다. 정식 시합은 아니지만, 오래전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이 둘의 치열한 훈련을 이번 카츠 2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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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키는 키모토와의 대전 전에 사토야마(이 만화의 남주다!)와 실전 시합에 돌입한다. 미즈타키에게 키모토와의 시뮬레이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사토야마는 키모토의 경기 장면을 쉐도잉하면 열심이었다. 그리고 시작된 연습 게임, 사토야마의 권투 잠재 능력이 하나씩 빛을 보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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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야마의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파워풀한 권투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아... 2권에 이어 3권을 바로 부르게 되는 전개라니! ㅠㅜ 3권에서 미즈타키와 키모토와의 대결 그리고 우리 남주 사토야마의 권투 선수로서의 데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