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0
후지코 F. 후지오 지음, 장지연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50주년 기념 도라에몽 0권과 초판 한정 코스터

 

도라에몽 50주년 기념 0권 출간

1969년 12월 소년지에 연재를 시작한 도라에몽은 일본의 대표적 만화이자 캐릭터로 50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사랑 받는 주인공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판된 도라에몽 0권은 도라에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내용이 구성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라에몽 1화는 총 6개의 버젼으로 나왔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도라에몽의 시작을 모두 볼 수 있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에 맞게 도라에몽은 6가지 시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물론 진구와 진구의 손자인 장구 그리고 도라에몽의 첫 만남을 다룬 것은 다 같으나, 각기 다른 전개로 진행되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도라에몽 탄생 이야기

당시 이미 스타 만화가였던 후지코 F 후지오 선생의 신작인 도라에몽의 탄생 이야기는 브레인 스토밍의 결과물이다. 후지코 선생의 딸이 가지고 놀던 오뚜기와 고양이가 그리고 아이디어 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 세가지가 모두 합쳐져서 탄생한 것이 도라에몽이라는 고양이형 로봇인 것이다. 거기다 당시 신작 아이디어를 못냈던 본인을 남자 아이에 투영시켜 진구(일본 이름 노비타)가 태어났다.

예고편 광고 이미지도 볼 수 있는데, 도라에몽이 서랍장에서 등장하지 않고 거타란 말칸에 "나왔다!"라는 커다란 글자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구성이다.

 

그 밖에 45권에 달하는 단행본의 표지와 각 에피소드를 정리한 수록작품 일람도 볼 수 있는데, 방대한 스토리와 작가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싶은 한 권이 할 수 있다.

초판 한정을 사면 도라에몽 1화에 등장한 클랙식 도라에몽이 인쇄된 종이 코스터를 받을 수 있다. ㅎㅎ

 

 

45권 단행본 스토리와 세부 스토리 정리된 내용, 팬북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실려있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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