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nev 지음,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명작 소설이 올 컬로 만화로 등장 작은 아씨들

미국 여성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대표작 [작은 아씨들]이 올컬러 만화로 등장

원작 소설은 평균 400페이지 이사의 장편 소설인데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만화책 1권으로 출판되었다. 마치 가의 네 명의 자매들과 그들의 친척과 이웃사촌들에 대한 묘사와 각종 사건들이 담긴 것이 소설이라면, 이 만화책은 정말 핵심 내용만을 담아서 줄거리 편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 읽었던 명작 그림동화 타입보다는 좀 더 순정만화스러운 요소가 추가되었다.

 

2000년대 이후 출생자에게는 친숙한 명작소설의 만화화

90년대 말 학창시절을 보낸 나에게는 그저 만화책으로 보이지만, 요즘 초중학생들에게는 그 때 내가 느꼈던 명작 소설의 만화 버젼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 싶다. 글이 많던 그림동화가 아닌 다양한 학습만화와 양식에 익숙해진 세대가 지금의 10대들이 아닐까 싶다.

책 후편에는 소설 작가인 루이자 메이 올컷의 생애와 작은 아씨들의 본 책에서 담지 않은 그 이후의 이야기와 만화 속 등장한 에피소드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테마가 정리되어 있다. 이런 점은 꽤나 학습만화스럽다.

미국의 남북전쟁 시기에 아버지의 전쟁 출전으로 네 명의 자매 그릭 어머니와 꿋꿋하게 사는 당시 가족의 가족애, 우정, 결혼 그리고 꿈을 다른 명작 작은 아씨들.

초등학교 시절 이후 오랜 시절동안 잊고 있었는데, 최근 영화화 되었기도 했던 작품인지라, 영화와 비교를 보니 그 또한 묘미가 있었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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