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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코 말랑젤리
싕싕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2월
평점 :
반려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공헌한 "웹툰"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반려동물에 관심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데 일조 콘텐츠 중 가장 영향력이 높았던 것은 개인적으로 웹툰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프라임 시간대에 아에 같이 사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행동교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눈에 띠기 시작했지만, 실로 웹툰 일상툰에서 인기 소재로 등장하였다. 만화가의 직업상 일정 공간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작품 속에서 메인 소재가 아니더라도 일상툰 소재라면 더욱이 절친 마냥 등장하였다.

반려동물은 웹툰의 인기소재인 동시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웹툰 1세대로 불리는 스노우캣 작가님의 실제 반려묘인 나옹이와 은동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옹동스>(다음웹툰)이 있었으며, 동일 플랫폼에서 연재된 채유리 작가의 <뽀짜툰>, 케이툰에서 연재된 여탕보고서로 2017년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님의 반려견을 소재로한 <극한견주>, 실제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들의 고충을 담은 이선 작가의 <개를 낳았다>(네이버 웹툰) 등이 있다.
네이버 동물공감판 동그람이 인기연재 웹툰
<부농코 말랑젤리> 출간!!!
최근에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섹션 중에 <네이버 동물공감판 동그람이>의 한 섹션으로 웹툰이 연재되고 있는데, 네이버 포탈 사이트보다는 어찌된 것이 동일 채널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즐겨 보고 있다. 그 중에서 귀염뽀작한 그림체로 즐겨 읽었던 웹툰 <부농코 말랑젤리> 가 출간되었다.

네이버 동물공감판 동그람이 연재 웹툰 <부농코 말랑젤리> 타이틀이 고양이의 매력을 잘 담았다
싕싕 작가의 4마리의 귀염둥이 고양이와의 즐거운 일들은 물론이고 육묘하는 모습이나 동물병원에서 들은 수의사님의 팁 등을 담았다. 또한 작가와 연이 있어 마주친 동네 고양이와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부농코 말랑젤리에 메인 주인공인 여름이, 겨울이, 해님이, 달님이 네 마리 고양이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너무나 잘 녹아있는 만화이다.

출판된 웹툰치고 꾀나 두꺼운 페이지를 자랑한다. 작가가 약 2년에 걸친 연재분을 한 권에 다 담기 위한 판형과 페이지 수였을텐데, 웹툰 컷간의 여백이 있어서 가독성이 높게 편집되어 있다.
출간된 후로 만화 장르에서 꾸준히 랭크인 되고 있을 만큼 인기작인데, 싕싕 작가님 일러스트를 이용한 각종 굿즈가 시중에서 판매중인지라 다꾸하는 10~20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한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선과 재치있는 싕싕 작가님의 일러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출간된 <부농코 말랑젤리>는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임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