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의 새로운 변신,
웹툰으로 만화 팬층 공략에 나서다.
독서 인구가 얼마 안된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인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책 읽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카카오 페이지와 S페이지와 같이 웹소설, 웹툰 거기다 웬만한 도서는 e북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유명 소설가 못지 않게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웹소설이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이나 '허니허니 웨딩'이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기존 소설 독자라는 든든한 지지층을 보유한 웹소설이 웹툰이라는 장르로 옷을 새롭게 입고 만화 팬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 8월 마지막 주, 웹소설 '101번째 여주인공' 도 웹툰으로 탈바꿈하여 카카오 페이지에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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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흥행요소,
환생물 그리고...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의 흥행 요소를 정리하면 몇 년 전부터 등장하고 있는 '환생물'이다. 환생물에 특징은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이세계나 본인이 읽었던 이야기 책 속의 한 주인공 또는 현세 혹은 타임슬립을 하여 기존 삶과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흔히 말하는 제 2인생 개척물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이 결코 순탄치 못한 역경과 위기를 뛰어난 능력과 재치로 넘어가는 내용들로 이뤄져 잇다. 물론 이러한 소재들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현재 삶에 대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가 반영이 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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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1990년대 M국의 인기 예능을 컨셉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은 한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이 두 가지 갈림길에 있어서 양쪽의 결과를 모두 보여준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요소로서 모든 인과관계가 엮여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인간의 삶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어느 누구나 선택을 되돌리고 싶거나 본인이 선택에 대한 반성이나 후회를 한 적이 없는 이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아쉬움을 바로 환생물을 통해서 우리는 대리만족을 얻게 되는 것이다.
평민 아비, 홧김에 쓴 지원서로 황태자비 후보 되다.
웹툰 '101번째 여주인공'도 환생물 장르를 따르고 있다. 여주인공 이비 콜린스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새롭게 환생된 곳이 거대한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이세계이다. 기존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시골의 평범한 가정에서 19년 동안 행복하게 자란 소녀이다. 약혼자도 있고 평탄한 삶에 만족하며 욕심 없이 살고자 한 이비이지만, 어느 날 약혼자 조나스로부터 갑작스런 파혼 통보를 받게 된 후 홧김에 제국 황태자비 선발전의 서민 전형에 지원서를 내게 되었는데.... 우연한 숫자 6자리로 인해 그녀는 단 1명의 서민 전형의 황태자비 후보에 선발되게 되면서 이 소설은 재미의 급물살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앗...
그저 흔한 환생물인 줄 알았 것만.....
황태자비 선발전이라 한다.
그건 바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 히트 컨셉인
AUDITION! 이라는 경쟁 모드가 추가 되었다는 점이다.
개성 넘치는 101명의 황태자비 후보들의 등장과
각 단계별 과제로 심사에 따른 당락의 결정이 주는
긴박감과 증폭된 궁금증을 무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작품으로 기대가 높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공개된 웹툰 무료 읽기와 런칭 기념 선물받기로 5화까지 읽어본 내용은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