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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판타지 소설책 1 : 품사 (명사, 관사, 대명사) - 정체불명의 섬 ‘몬스터 아일랜드’를 탈출하라! ㅣ 영문법 판타지 소설책 1
이다미.김하경 지음, 박승원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들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지만,
저는 판타지 소설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이런 판타지 소설은 무척 반갑네요.
깜찍하고 예쁜 판타지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보내고
또 누려보지 못한 아름다운 시간들을 대신 누릴수 있어서 가끔씩은 이런 판타지속으로 빨려들어가고픈 마음을 생기하죠.
책을 읽으면서 글자에도 감정이 있고 소리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게된 책이였어요.
글자폰트나 크기가 천편일륜적이지 않고 어투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하니 글읽는 재미가 두배~
여름휴가를 온 소년 두리몽은 튜브를 타고 깊은 바다에 들어왔다가 깊은 잠에 빠지는 바람애
알지못할 미지의 세계, 아니 섬에 도착하게 되죠. 이름하여 무인도?
당황한 두리몽은 열심히 섬을 돌고 또 돌고 그러다가 바다에서 가방하나를 줍게됩니다.
그런데 물에 축축히 젖은 허연뭔가가 가방위로 올라오는것이 아닌가요?
으아아아악~~귀신이다!
추욱 늘어진 꼬마가 보였어요. 귀신이 아니라 바로 얌샘~
얌샘은 명망높은 귀족가문의 후손이래요.
본인의 신분을 의식해서 남들앞에선 도도하죠.그러다가도 강한 사람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얌샘같은 사람이였어요.

무인도에 혼자일거라 생각했던 두리몽은 얌샘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여서 위로가 되었죠.
둘은 함께 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궁리를 모색합니다.
이상한 생물체에 쫓겨 정신없이 도망친 두 사람은 숲한가운데 도착했어요.
거대한 고무공같이 생긴 괴물들이 나타나 숲을 마구 먹어대네요.
그러다가 둘은 이곳에 사는 원주민 따잔을 만나 추장이 있는곳으로 가야하는데
문을 열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워드를 맞춰야 추장이 있는 마을로 들어갈수있어요.
챕터가 끝날때마다 영문법을 정리해두고 있어서 요긴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또,반드시 알아두어야할 문법을 도표로 정리해놓았기때문에 한눈에 볼수 있고
앞어 이야기에서 접했던 영단어와 문법에 대한 이해를 재정리할수 있어요.
굶어죽기 직전
두리몽일행은 관사와 명사를 합쳐서 원하고저 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었어요.
즐겁네요. A + pig= 돼지가 덜커덕 나오니...이런 세상이라면 정말 살만하지 않을까요?
[영문법 판타지 소설책 제1권 품사-명사 대사 대명사]에 대해
무인도에 온 두리몽 일행들이 하나씩 키워드를 찾아가면서 명사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해주고 있어요.
220여페이지에 달하는 영문법 판타지 소설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쉽게 읽어내릴수 있고 주인공이 우연히 흘려들어온 섬에 대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면서 이야기 속으로 절로 흡입되네요.
그리고 재미난 삽화와 그림색감이 편안함을 주기때문에 책읽는데 자못 진지하게 읽게됩니다.
그림보는 재미와 재미난 이야기 여기에 영문법에 대한 도표설명등이 매우 흥미롭네요.
이렇게 시리즈로 9품사를 다룬다면
초등생은 물론이고 중등과정에서 영문법이 고교진학을 대비해서 매우 중요한데요.
짬짬히 중학생들도 학원숙제 하던 시간 잠시 멈추어서 머리 식힐겸 읽게된다면
영문법 기초는 탄탄히 잡아갈수 있을만한 책이네요.
아주 쉽고 간결하게 그리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와따까따마을에 도착한 일행들...
연이어 상상초월할만한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다음호에선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그 상상초월의 세계로 빨리 들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