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 자매 9 - 거울들의 예언
마이클 버클리 지음, 피터 퍼거슨 그림, 노경실 옮김 / 현암사 / 2013년 12월
평점 :
잠자듯 고요한 강변마을, 순박했던 마을이 약탈되고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불을 지르는등
마을은 파괴된 페리포트 랜딩이라는 마을이라는 공간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야기는 자매의 일기로 시작되는 형식이에요. 뉴욕동부지역에 사는 평범한 소녀는
잠자기전 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동화를 들으면서 자랍니다.
그림자매 샤브리나와 다프네는 부모와 함께 평범하게 살고 있었고
어느날 그림자매의 부모가 갑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남아 있는 단서는 오직 자동차 계기판에 찍힌 붉은 손자국뿐!!
더 황당한 일은 친할머니라고 주장하는 렐다 할머니가 페리포트 랜딩이라는 작은 마을로
데리고 갑니다.
이할머니가 사브리나와 다프네가 '빨간모자,백설공주,잠자는 숲속의 공주'동화로 유명한 그림 형제의
자손들이며 고전 동화속 등장인물인 에버에프터(국경을 지키는?)는 실존인물이고 지금 그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야기는 꽤 판타직 해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고전동화속 선했던 주인공들이 이동화속에선
악행을 저지르게되네요.
이야기의 배경이 역사적인 사실에 접근했다고 하는 진지성에 더하기 신비성까지
정말 읽을수록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에요.
처음엔 무슨이야긴가 좀 황당한 느낌도 들지만 , 원전이 원래 그런 묘미가 있잖아요.
사실적 이야길 책속에서 접하면서 빠져들다보면 가짜가 진짜같고 또 진짜가 가짜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야기는 흥미를 당겨주면서 추리처럼 엮어나가고 있어요.
바로 마을에 일어나는 일을 전해주는 역할을 맡게된 그림자매 그들을 둘러싼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수록 가족간에 때론
지인들과 협력해가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는 모습이 눈물겹도록 아름답네요.
과도기를 거쳐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