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아프던 날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윤희정 글, 김호랑 그림 / 아르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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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갓난아기때 친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외할아버지는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죠.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잘랐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닿은다면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동화를 많이 들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인공 소영이의 할머니는 소영에겐 무엇이든 척척 하시는 수퍼우먼이나 다름없어요.

소영이가 아프면 간호사가되어 알뜰살뜰 보살펴주시고.

배고파 하는 소영이를 위해선 뚝딱 금방 맛난 음식을 만들어주시곤 합니다.

이런 소영이 할머니께서 빙팔길에서 넘어지셔서 다치셨어요.

한참만에 할머니를 보게된 소영이는 무척기뻤어요.팔에 깁스를 하신 할머니대신

이젠 소영이가

할머니께 배운 사랑을 그대로 밥도 떠어 드리고 수발을 정성껏 합니다.

 

호~불어주면 아프던것도 금방 낫게 해주는 할머니의 사랑도

역시 하늘처럼 높고 크지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다보니

이제 가정에서 양육에 책임을 지는건 대부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할머니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이 더 각별해질수 있었던 계기도 되겠지요.

 

책을 읽고 우리도 할머니가 계셨더라면 하는 아이들이 동화속 소영이 할머니가

자신의 할머니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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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로나 아라토 지음, 정영수 옮김 / 솔빛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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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에 사람이 사람한테 이토록 잔인할수 있는걸까요?

요즘 한창 상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한것들이 참 많아요.

필로미나의 기적, 노에12년,등 모두다 인간이 인간에게 범할수 없는 악독한 짓들을 아무렇치도 않게

가면속에서 자행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이기도 하죠.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이야기]는 유태인 대 학살에 관련된 이야기에요.

언뜻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쉰들러 리스트가 있는데요.

수많은 생명을 돈으로 맞바꿘 세게적인 장사꾼 쉰들러리스트의 인간애가 없었더라면

15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괴로움속에 대학살을 당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노예12년에서도 주인공 조섭이 말하기를

처절하리만치 잔인한 인간가축, 짐승이하의 대접을 받는 순간엔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죽음이란 공포가 눈앞에 닥치면 그땐 그런마음이 온데 간데 없어지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믿지 않던 조물주를 찾게된다는것입니다.

 

책은 극한의 상황에서 어머니를 지켜야하고 동생까지 챙겨야하는 형,

그리고 그 형제의 눈을 통해 나치의 악랄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탕수수농장,독일수용소의 이야기까지 형제와 어머니가 겪었던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전쟁은 지구상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범죄입니다.
과거는 오늘의 모습이며 내일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난날을 거울삼아 미래는 더 밝고 건강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해가며
살아야함을 어린이들에게 전쟁의 잔악성통해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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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백꽃 파랑새 그림책 98
김향이 글, 윤문영 그림 / 파랑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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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의인화한 동화에요.
동백꽃에 대한 역사적 사연이 이렇게 슬플줄 책을 통해 첨 알았습니다.
울산 동백이 임진왜란때 일본 장수가 약찰해가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치면서 일본땅에
뿔리 내리게되었다고 하는 기막힌사연이있더군요.
그후로 일본 사찰에 피던 동백을 민간단체에서 처음 발견하고 우리 동백을 고향으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400년만에 고국에 돌아왔다는 사연입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그동안 흔하게 보았던 동백은 울산동백이 아니였더군요.
울산동백은 한나무에서 다섯빛깔의 꽃을 피는 세계적으로 귀한 나무라고 합니다.

매넌 봄이면 화려하게 피는 동백을 저는 무척 좋아했지만
동백에서 왠지 모를 슬픔이 느겼졌었어요.
꽃이 활짝핀후 지는 모습은 그냥 생생한 꽃송이 그대로 툭툭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가여웠거든요.

울산동백을 오색팔중산춘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흰색,붉은색, 연분홍색, 진홍색, 분홍색 다섯빛깔 꽃이 여덟겹으로 피답니다.

자연속 풀한포기 꽃한송이라도 우리것을 왜 소중히 아껴야하는지에 대해
감동적으로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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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있어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4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글, 아킨 두자킨 그림 ,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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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의 아름다운 동화, 그림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동화책이네요.

소년과 할머니, 흔히 구세대와 신세대의 교류라고 할수있겟네요.

인생의 많은 세월을  살아온 할머니와 앞으로 살아갈날이 많은 소년이 손을 잡고

숲길을 헤쳐갑니다.

 

그 과정에서 할머니는 세상에 대해 많은 이야길 훈훈하게 들려주죠.

사람은 위로 배우고 아래로도 배운다고 하죠.

또 세대간의 교류는 어린세대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선경험자로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길 들려주면 앞으로 생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어줄것입니다.

그렇듯 우리네 인과관계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고

하면 서로 상호협력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재 인식시켜주는 동화라 하겠네요.

 

노르웨이 숲이 참 아름답다는 이야길들었어요.

'너를 못볼까봐 두렵고 , 다람쥐를 못볼까봐두려워'

그럴때마다 소년은 '할머니 나 여기 있어요'라고 답을 하죠.

 아름다운 숲길을 거닐며 소년의 질문에 할머니의 답은 소년을 아리송하게 합니다.

서로의 관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니 당연하겠죠.

평범하게 우리가 느끼고 보고 안주하는것들에 대해서 할머닌 불안해하는

할머니에게 밝고 희망적인 답을 해주는 소년,

그렇게 둘은 아름다운 숲길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사랑하는 사람을 못보는 일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볼줄 모르는

마음을 돌이켜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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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에 걸린 마을 - 황선미 작가와 함께 떠나는 유럽 동화마을 여행
황선미 지음, 김영미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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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진행형식이 색달라서 책 읽는 재미가 더했던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니
주인공 깜지와 함께 명작동화속  친구를 만나는 재미를 통해
잊혀졌던 명작동화에 대한 추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 나네요.

책은 대리만족면에서도 탁월한거 같아요.
명작동화를 읽으면서 스토리를 상상해보곤 하는 재미에도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속에 등장한 주인공에게
뜻하지 않는 선물을 받아보는 느낌은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길이 길이 추억에 남을만한
새로운 경험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깜지와 까막증세가 심한 깜지 엄마와 함께 하다보면
왠만한 세계 여행은 하고 온 셈이되네요.
책은 창작물이라고 하던데,
새로운 동화를 각색함에 즐겁고 기쁜 마음에 읽게되었네요.
아이들도 책을 통해 더 없이 많은 상상의 세계속에 빠져보았을테고
또,그 상상은 창의력에 힘찬 원동력이 되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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