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쉬운 글의 힘
손소영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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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을 쓰고 싶어한다. 내게 있어서 짧은 글을 쓰는 일이 정말 어렵다. 글을 쓰다보면 장황해 지는데 이결 보다 임팩트 있게 간결하게 쓰고 싶지만 그게 참 매번 어렵게 느껴진다. 물리학을 전공한 방송작가인 저자는 사물의 이치를 밝히듯이 글도 쉽고 간단하게 잘게 쪼개고 단순화 하다보면 진리에 다다를수 있듯이 글을 단순화하는 근본원칙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물리학의 원소처럼 단어를 잘 골라 쓸줄 알아야 문장을 만듯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는 것이다.

AI가 대신하기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는 창작의 분야, 그중에서 글쓰기는 뛰어난 천재성을 갖고 있지 않아도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 마음속에 있는 단어들이 흘러나오게 그대로 내버려두는 첫 단계가 있다면 나중에

제대로 다시 고쳐 나가면서 요령과 테크닉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면 된다.


짧고 쉬운 글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습니다.p23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 ,sns로 활동을 하려면 장황하게 길어지는 글보다는 눈에 띄는 선택적으로 읽는다는 것인데,

정보의 홍수속에서 짧지만 쉽고 간결한 임팩트 있는 글이 힘을 실어주는건 당연한 이치다.

글을 쓸때 왜 말이 길어지는지 이제 이유를 알게되었다. 잘 모르는 이야기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은 결국은 어려운 단어와 어지러운 문장으로 장황하게 길어질수 밖에 없다는 것, 내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나에게 유리한 소재나 주제를 찾아내는게 글 잘쓰는 비결이다.

글을 어떻게 전개하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아주 좋은 길라잡이라 할수 있는 기승전결이라는 룰이 있다. 글의 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기와 승이 어떻게 살을 붙여갔는지 살펴보면 기승전결의 배치를 자연스럽게 할수 있다.

무엇보다도 결은 전에서 풀어놓은 주제에 대해 한번더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고 이야기를 차분하게 마무리되어야 한다.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해선 절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단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너무 직접적으로 하는것은 피해야 한다는것, 기승전결을 이렇게도 활용하는구나 싶다. 글을 쓰면서 기승전결의 묘미를 얼마나 깨닫고 있었는지 새삼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 배운다. 짧은글 연습의 장이 일기인데, 다양한 형식의 일기로 변화를 주는 일기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오랫동안 일기를 써본적이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일기를 통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글쓰기 연습을 해야겠다. 이외에도 '창조는 위대한 모방이란 말이 있듯이, 필사 또한 글쓰기에 힘을 실어준다. 필사는 필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방을 통한 변형을 시도해보고 단어와 표현을 바꿔보기도 하며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를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도 다양한 테크닉을 통한 글쓰기 연습이 제시되어 있다.

언젠가 독서모임이나 글쓰기 모임에 참여해볼까 고민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접은적이 있는데, 글쓰기 모임 ,독서모임을 가져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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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주고 싶은 가장 좋은 말 - 아빠가 알려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이길환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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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내 경험한 바에 의한 인생 조언이라면 조언이랄까? 생각날때마다 딸에게 이야기 해주면 , 처음엔 네네 곧잘 듣던 아이도 어느 순간엔 잔소리 정도로 치부 하곤 할때마다 내가 외려 마음의 상처를 받을때가 있다.

정말 세상은 조심해야할것도 많지만 꼭 알아서 행해야 하는 것들도 많다. 그럴때마다 일일히 아이에게 말해주는것도

쉽지 않을뿐더라 또 말을 해준다고 해도 부모의 가르침을 오롯이 듣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갖은 시련이 또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중차대한 순간이 온다. 그럴때 문득 누군가에게 지침이나 조언을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물론 경험도 못지 않게 중요하지만 시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수 있다면 하는 순간이 있다. 이럴때 턱 하니 나타나는 수호천사 같은 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하며 살아왔던거 같다. 저자도 삶을 살면서 그런 순간을 맞이 하였으리라 더불어 정답은 아니지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지 인생 선배 인 아빠가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가장 좋은 말, 이란 제목으로 자근자근 들려주는 이야기가 기대된다.


 

조선시대 [청구야담]에 실려 있는 이야기로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 비로소 진짜 소중함을 찾아볼수 있게 되고 궁극에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되. 1인 크리에이터 시대 , 자칫 무작정 남을 따라하다 자신을 잃을지 모르는 딸에게 남을 무턱대고 따라하기 보단 내재적 동기에 의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타인에 의한 휘둘림 없는 내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그 소리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 옛 성인의 말을 비유로 들어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흥미롭게 풀어주고 있다. 아빠와 딸의 대화속에 서로 생각치 못한 입장에 대한 이야기가 핑퐁처럼 즐겁게 그리고 흥미롭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이렇게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은 포근해지고 훨씬더 삶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으로부터 용기가

샘솟음을 느낄수 있다. 나의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좋은말이 가득한 [딸에게 주고 싶은 가장 좋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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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
팀 포카칩(For K-chips)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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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란 무엇인가? 이 명제에 정확한 답을 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잘 모르던 분야를 기초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나의 위상이 되고 더나아갈수 있다면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할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하면 단연코 삼성, 엘지, sk하이닉스 가 떠오른다. 재테크 수단으로 다시 주식으로 돌아온 후로 기회가 되면 읽고저 하는 책중의 하나인데, Ai기술 혁명을 이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적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궁금했다.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는 나아가 AI와 반도체는 어떤 콜라보를 이룰지 아니면 제3의 기술적 진보가 이뤄낼지등 반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질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며 변화하고 있고 내일 또 새로운 기술을 툭 하고 나타날지 모른다.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에서는 반도체 종목의 옥석을 어떻게 가려야 하는지 실전 투자법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미국, 트럼프가 당선이 된 후 반도체 규제가 어느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지도 관건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반도체가 급부상하게된 시발은 일찌감치 혜안을 가진 이건희회장이였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면 반도체 투자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을까? 8명의 언론인으로 구성,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동향, 글로벌 정세, 반도체 시장의 미래 전망등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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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티 레시피 - 아이스티부터 티 칵테일까지 계절에 어울리는 티 음료 100
유지혜 지음 / 책밥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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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티 브루잉 방벙, 차의 고유한 풍미를 담은 스트레이트 티를 추출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양한 국가의 티 브랜드에서는 주로 서양식 티 브루잉 방식을 채택하여 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38

차도 차의 재료에 따라 그 온도와 우리는 시간이 다 다르다. 뜨겁고 차가은 차에 따른 얼음의 양등의 차 레시피가 독특하고 싱그럽단 생각이 든다.

따뜻한 차가 그리워지는 계절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커피대신 차를 음미하며 생각의 시간도 갖고 , 소소하지만

이런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곤한다. 매일 티백으로 되어 있는 녹차를 마시는게 고작이었다가 [사계절의 티 레시피]

를 만나고 한가지씩 다양한 차에 도전해보는 계획이 생겼다.

봄,여름,가을,겨울 제 계절에 맞는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차를 마셔보는 즐거움은 어떤걸까?

마치 차 백과사전같은 [사계절의 티 레시피]를 보면서 나도 이제부터 티 에 취미를 붙여보는건 어떨까 하는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또 티 음료에 사용하는 잔들이 이처럼 다양하다는걸 첨 알게되었다.

짬짬히 다양한 차잔을 수집하기로 했다.


 



스트로베리 티 카페오레 , 스트로베리 풍미의 히비스커스 티에 부드러운 콜드브루 커피를 더한 상큼한 타입의 카페오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차다. 차를 만드는것도 참 섬세함이 요구되는것 같다. 어려운듯 쉽기도 하기에 누구나가

레시피를 보고 따라할수 있는게 아닐까?

매일이 뭐가 뭔지 모르게 바쁜 일상속에서 하루가 금방 지나가곤한다. 잠깐의 짬을 내어 내가 만든 건강한 차와 함께

나만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계절의티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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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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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AI기업인 엔비디아, 미국이 대선을 치르고 트럼프가 2번째 대통령을 역임하게 되었다. 트럼프의 공략이 코인을 그동안 세계 정경세는 귀동냥, TV를 통해 흘려 들었던게 다였는데, 최근에 주식과 코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황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다. [젠슨 황, 게임의 룰]는 그를 이해하는데 더불어 엔비디아의 가치를 궁극에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젠슨 황 과 전화 통화로 불가능했던 비지니스가 순탄하게 흐르게 되었고 오늘날 시총 3달러를 찍으면서 급부상한 기업이 되었다. 일개 접시 닦기로 시작해서 오늘날 스타트업 엔비디아의 위상으로 키워낸 그의 리더쉽은 본받을만한다.

피리부는 사나이? 가는곳마다 엄청난 인파를 뚫어야 하고 유명세를 떨치는 젠슨황, 전세계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보스며 취업하고 싶은 엔비디어를 일궈냈다. 언젠간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이 난다. 운동보다 더 좋은 운동은

꾸준히 부지런히 움직이는것이라고 젠슨황은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것을 좋아하는데 시간이 안날땐 푸쉬업을 40개씩 한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양치하는 시간에 스퀴트를 한다는 그를 보면서 나는 얼마나 시간을 낭비?하며 지내는가 새삼 느낄수 있었다.

AI시대 , AI혁명을 이끈 젠슨황, 엔비디아의 AI칩, 엔비디아는 점점 비대해 지고 있다. 젠슨황이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음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할수 있음은 시장의 왕인 고객과 고객의 충성도 다. "고객들은 엔비디아의 칩을 원한다."

CEO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p214

젠슨황은 조직전체를 대신한 최종 결정, 즉 조직 전체를 좌지우지할수 있는 최종결정을 한다는 점에서

모든 조직원을 합친 것보다 중요할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정보의 중요성을 그는 강조하는데, 이를 위해기 최적화한 커뮤니테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이 구조조정과 해고를 통해 무지막지하게 감원을 한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감원소식이 거의 없는 기업에 속한다. 1990년대 중반 폐업위기 속에서 인력의 50% 센트를 감원한 후로, 젠슨 황은 감원과 해고의 칼날을 직원들에게 휘두르지 않는 CEO로 유명하다.

'나의 희망과 꿈을 믿었기에 엔비디아에 입사한 수많은 사람과 함께한다. 이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희망과 꿈으로 삼았다. 나는 그들을 위해 옳기를 바란다. 나는 그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나는 그들이 훌륭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가장 큰 두려움은 내가 그들을 실망시키는 것이다.p221

이문장만으로도 젠슨황의 직원관을 알수 있다.

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엔비디아에 취업하고 싶은지 가히 수긍이 간다.

딥러닝, AI혁명, 앞을 내다보는 젠슨황의 안목이 오늘날 엔비디가 그리고 젠슨 황이 존재하는 이유일것이다.




#젠슨황,게임의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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