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인생의 업앤다운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도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시선으로 잔잔히 글을 이어 나간다. 희로애락의 인생길을 살아 가면서 언제 읽어도 행복한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또한 희망찬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많아 책을 한 페이지씩 넘겨 가면서 마음이 점점 더 환해지고 미소가 지어졌다. 어느덧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쯤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했건 때보다 훨씬 더 행복이 결국 나를 찾아준 느낌이 들었다.
다섯명의 작가가 사계절의 단상을 각 요일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따로, 또 같이 담아내는 방식으로 전개 된다. 여름의 계절을 나타낼 때 쓰인 ‘열음’과 겉표지의 요일 끝의 ‘열음’이라는 표기에 눈이 갔는데 열매를 맺는다는 예쁜 표현이었다. 월화열음의 산책자 작가님과 엉겅퀴 작가님의 글은 따스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세지가 좋았다. 수요열음의 최별 작가님의 글에서는 내면과 자존감이 탄탄해지고 회복 탄력성이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목요열음의 치키 작가님은 밝은 에너지로 주위까지 환하게 해주시는 기분 좋은 분이신데 글에서도 그 긍정 에너지가 묻어났다. 각 계절에 맞춰 일상과 함께 생각을 담아내 주시니 머릿 속으로 그림이 그려졌고 이해가 더 잘 되어 와닿았다. 특히나 이 책의 서평단 모집 소식을 접한 뒤 독서 모임에서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그만큼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는데 전시회에서도 작가님의 그림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님의 그림에 대해 익히고 설명을 해주셨다는 부분에서 모든 순간에 열정으로 진심을 다하시는 것 같아 더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이 들었다. 금요열음 해쪼이 작가님은 평상시 스마트하시면서도 위트가 있으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작가님의 글에서는 이성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부분이 있어 너무 감성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다방면의 사유를 펼치기 좋았다. 5인5색 각자의 다채로운 느낌으로 예쁘게 담아낸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 그리고 살아감에 있어 공감이 가는 부분도,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도 많았던 책이었다.
사드 사태 이후로 국가 간의 감정이 상해 최근 몇 년간 반중 사상이 심한 억까인(무조건 억지로 까내리는)들도 많지만 저는 어디라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음양은 존재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이 가장 견재하고 있는 국력과 잠재력을 지닌 게 중국이란 건 뉴스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전세계가 인정하는 바이죠. 그래서 중국어를 배우고픈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나 저는 신랑의 본캐 회사에선 반이상, 부캐 비지니스의 주무대가 중국 시장이다 보니 현지인들과의 자리가 많아 신랑의 번역이 아니면 저 혼자서는 영어나 번역기 사용으로 짧은 대화만 이루어져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개인 과외를 붙여준다고는 했었지만 출장이 잦아 규칙적이거나 고정적인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는 활동은 어려워서 나중에 출장 동행을 덜 할 때를 기약하며 미뤄왔죠. 출장 이동시에나 호텔에 머물 때 혼자 시간을 활용하며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전자책 어플에서 중국어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성조가 가장 중요한 중국어 회화 공부를 눈으로만 읽어 내려가니 실력이 거의 늘지 않았죠. 바로 활용 가능한 부분 위주로만 신랑에게 물어가며 조금씩 익혀가다 보니 거의 제자리 걸음에 가까운 느린 시간을 보내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00일을 목표로 매일 한 챕터씩 공부 할 수 있는데요, QR코드을 통해 직접 음성으로 발음을 들으며 함께 읽어내려가니 중문 발음과 성조를 한 번에 익힐 수 있고, 1회 듣기로 대화의 흐름을, 3번 듣기로 발음을 정확히 공부하기 좋아서 아주 유익합니다. 100일후 일취월장해 있을 저의 중국어 회화 실력을 기대하며 저자님의 유투브도 구독 했답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치 앞도 안 보일만큼 막막하고 갑갑하기만 한 삶도 없고, 언제나 탄탄대로에 행복하기만 한 삶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시기를 살아가는 중에는 사실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죠. 이 책은 힘든 시간을 살아내고, 버티는 중인 분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현재는, 혹은 과거의 악영향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힘든 시간이 흘러간다는 희망적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삶에 있어 큰 시련의 시간들은 지나고나니 모두 자양분이자 디딤돌이 되어 줬는데요, 책에서 전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더 단단해질 우리를 응원합니다.
어른도 함께 읽는 그림책. 아주 오랜만에 읽은 그림책인데요, 30대가 되어 읽은 첫 그림책이자 어른이 되어서도 생각해 보면 한 손에도 다 못 꼽히게 단 몇 권만 읽은 것 같아요. 어릴 때 읽던 색감이 환하고 밝은 그림 책들과는 달리 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세계적 명성을 떨치는 저자답게 너무도 멋진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반려견과 늘 함께하는 일상을 담아 더 따듯하게 느껴졌습니다. 날씨에 빗댄 내용 전개였지만 사실 삶에 있어 누구에게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기에 잔잔한 일상을 그려낸 듯 보여도 시사하는 바를 사유허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읽어낼수록 ‘아. 아!‘, ’참 좋다.’는 생각이 거듭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