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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 의학하기 -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 이야기
김은중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십 대들이 꼭 알아야 할 내 몸과 의학 이야기
우리의 몸 구조부터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까지.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 이야기
이번에 역사, 사회, 과학, 건강까지 한 번에 다루는 1석 4조 의학 교양서를 만났습니다.
[달력으로 의학하기] 책은 알아두면 도움 되는 의학 기념일들이
만들어진 배경, 역사적 상황, 그 속에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달력을 넘기듯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의학 이야기들을 통해서 그 안에 사람들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잘 몰랐던 우리의 몸부터 새롭게 등장한 병까지 하나씩 읽다보면,
모두의 건강은 서로에게 달려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의학의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나볼까요?
의학 기념일은 특정 질병이나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국제보건기구나 유엔 혹은 기타 질병 단체들에서 제정한 기념일들은 우리에게
질병에 대해 알게 돕고, 관련 연구와 지원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의료 전문가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우리 사회의 일원임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기념일은 편견을 없애는 역할도 함께 한다니, 이번 기회에 알아두어야겠네요~
<6월 9일 : 구강보건의 날>
왜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일까? 치아에는 유치와 영구치가 있는데,
대부분 아기는 이가 없이 태어났다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처음 이가 나고
만 6세쯤부터 영구치가 자랍니다.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와
영구치의 '구'자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웃을 때 가장 먼저 보이고 첫인상을 결정하는 치아와 그 치아를 둘러싼 치주 조직,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치주 질환은 평소에 칫솔질을 바르게 하고
치과에 정기적으로 가야만 예방할 수 있답니다.
<3월 4일 : 비만의 날>
몸에 지방이 너무 많이 쌓이면 심장이나 혈관, 그리고 다른 기관이 제대로
일을 못 하게 돼서 비만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본다고 합니다.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하는 것만이 비만의 원인은 아니라,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사회경제적 맥락도 담겨 있습니다.
비만은 개인의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