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콘서트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져스틴 최 지음 / 베이직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부모가 자녀와 소통할 때 필요한 감정 및 심리 코칭의 기술

 

"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관계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밤 하늘을  가득 채운 별천지를 보여주며 아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준

스필버그의 아버지, 스스로는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전자기계에 대한 아들의

관심을 충족시켜준 스티브 잡스의 양아버지, 그리고 일반학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제적당한 아들의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가르친 에디슨의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자녀의 신체적 건강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마음의 병으로 말미암아 우울, 수면장애, 불안,

성격장애 등 큰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아이가 실수를 할 때는 부모가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녀교육의 좋은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를 매번 분노를 이기지 못함으로써 날려 버리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인데요.

이렇게 격하게 화를 내는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란 아이는 모든 것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실수를 할까봐 걱정하고, 지레 겁을 먹고 시도도 하지 못하는가 하면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주요한 시기에 자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학창시절 동안 대인관계의

문제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부모의 분노를 조절하는 몇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화가 날 때 자신의 모습을 관찰한다.

둘째, 아이의 행동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셋째, 부모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넷째,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감정적인 훈육 방법은 자녀의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며, 솔직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을

습득한 부모는 자녀와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고 자녀양육에 있어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꼭 읽어보고 싶은 자녀교육서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이 세상에 잔소리를 하지 않는 엄마는 없어요. 아니, 엄마라면 잔소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잔소리하면 저도 한 잔소리를 하는 엄마인데요~

부모라면 내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누구나 참견을 하고 잔소리를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간섭이 어떻게 와 닿을지,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그대로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말을 걸어줘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번 책은 바로 이 땅의 학부모들에게 올바르고 효과적인 자녀교육의 통념을 바꿔주고,

훈육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이라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이제는

아이의 행동보다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주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며 행동하도록 가르쳐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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