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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ㅣ 궁금쟁이 김 선비
박승주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 시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는 통합교과 동화!
'서당의 저 아이는 뭐가 그리 서러워 울고 있을까?'
'대장장이들은 뚝딱뚝딱 무얼 저리 만드나?'
'고누 놀이를 하는구먼. 어디 보자, 누가 잘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궁금쟁이 김 선비,
과거 보러 가는 길에 여기저기 참견하다 보니,
어느새 옛 그림 속에 쏙 빠졌네요~!
궁금쟁이 김 선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옛 그림도 보고,
옛사람들의 생활도 한눈에 들여다보아요.
- 옛날 악기를 알아보아요!
신 나는 일이 있으면 노래 부르고 춤을 추지요? 옛날 사람들도 그랬답니다. 그림 <무동>에서도
한바탕 놀음놀이판이 벌어졌어요. <무동>에 등장하는 악기를 살펴볼까요?
춤추는 아이 주위에 빙 둘러 앉은 연주자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어요.
연주하는 악기는 피리가 둘, 북, 장구, 대금, 해금이에요.
이러한 구성을 '삼현 육각'이라고 한답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옛 그림에 쏙 빠졌네> 책은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 시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는 통합교과 동화입니다.
교과서도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동화도 이제는 통합교과 동화네요^^
궁금쟁이 김 선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옛 그림도 보고, 옛사람들의 생활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난 책일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아는 건 신사임당, 신윤복, 김홍도, 이중섭 정도인데.. 한국 명화를 아이에게
많이 보여 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21세기에 가장 중요시 되는 능력은 창의력,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능력인데, 그림을 일찍부터 접한 아이는 새로운 사고나
새로운 형태의 창의력이 발달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감성도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아이도 이번 책을 통해서
사물을 다채롭게 보고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