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임희선 옮김 / 인벤션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남편 활용법"

자녀교육의 핵심은 남편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집안일이나 육아를 자기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지만 그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청소도 당연하고, 빨래도 당연하고, 학부모회 활동도 당연하고, 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는 것도 당연히 엄마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래가지고는 엄마들이 점점 궁지에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모든 엄마들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5:5로 역할을 나눈다고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아내들은 잘 알고 있죠!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쪽은 엄마입니다. 남편, 바꾼다고 바뀌나요?

바꾸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강아지를 훈련시키듯 말이죠~

 

  여자들의 함정

[지나치게 기대한다] - 결혼 초기에 결혼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자꾸만 기대하게 됩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법이지요.

[불평한다] - 짜증이 쌓이다 보면 불평이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 불평을

서로 털어놓을 친구가 있는 엄마는 그나마 행복한 사람입니다.

[포기한다] - '남편이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너무도 많은 아내들이 말합니다.

자기 쪽에서 먼저 포기하고 남편을 밀어내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여자들의 큰 함정입니다.

[심술을 부린다] - 남자 입장에서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인데, 여자들은 화가 나면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는가 봅니다. 그렇게 하면 당장 속이 좀 풀릴지는 몰라도

계속 하다가는 스스로 더 불행해 집니다.

 

  남자들의 함정

[정답을 찾으려 한다] - 아내는 그냥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것뿐인데,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 착각에 빠진 남편이 많습니다. 찾아서 '지식'과 '이론'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논리로 누르려 한다] - 남편은 아내가 '왜 이런 것도 모르는지'고민합니다. 그래도 아내가

계속 이야기하면 이번에는 반론을 펴기 시작합니다. 의도가 뭔지 따지고 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 학력이 높은 남편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론을 늘어놓으며 상대방을 몰아세웁니다.

[진저리난다] - 아내가 짜증 낼 때의 반응입니다. 자기는 그런 식으로

짜증 내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울 신랑에게 꼭 활용해보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점점 커 갈수록 아빠의 자리는 점점 작아지는 듯,,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주길 바래보지만,
회사일에 치이고 바쁜 아빠와 아이의 거리는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 그 사이가 더욱 멀어질텐데, 걱정이네요.
자녀 교육에 있어서 남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책을 잘 활용해서
남편이 자녀교육으로 한반짝 다가갈 수 있도록 움직이게 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